천천히 깊게 숨 쉬기만 해도 몸속 '독소'가 빠진다 우리 몸속에 독소가 쌓이면 피로, 혼란, 압박감 등이 나타난다. 두통이나 관절통, 호흡기 질환, 불면증, 우울증 등의 증상도 독소가 배출되지 못해서 나타날 수 있다. 그렇다면 몸속 독소를 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전문가들은 디톡스 요법 등 특별한 무언갈 하지 않아도 독소를 뺄 수 있다고 말한다. 생활 속에서 독소를 빼는 방법을 알아본다. ◇천천히 깊게 숨 쉬는 것도 도움 천천히, 깊이 숨 쉬면 한 번에 배출하는 독소 양이 많아진다. 숨을 내쉴 때는 배 안쪽을 압박하자. 이렇게 배 안쪽을 압박해주면 위를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어서 소화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 숨을 들이마실 때 몸을 바로 세우고 가슴을 위와 바깥으로 늘려야 한다. 숨으로 폐가 가득 차면 가슴..
1인 미디어 시대를 주도했던 블로그의 파급력을 다시 살릴 수 있을까요? 블로그란 일반인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웹 사이트를 말합니다. 웹(web) 로그(log)의 줄임말로,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새로 올리는 글이 맨 위로 올라가는 일지(日誌)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일반인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일기·칼럼·기사 등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출판·개인방송·커뮤니티까지 다양한 형태(形態)를 취하는 일종의 1인 미디어입니다. 웹 게시판, 개인 홈페이지, 컴퓨터 기능이 혼합(混合)되어 있고 소프트웨어를 무료 또는 싼 가격에 구입(購入)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과 관련된 지식이 없어도 자신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고기 노릇하게 구웠을 뿐인데… 당 독소량 '100배' 급증 건강 좌우하는 조리법 노릇노릇 구워져 고소한 맛을 내는 음식은 누구든 좋아한다. 하지만 여기 '함정'이 숨어있다. 이런 음식에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고 당뇨병, 치매 위험을 높이는 '당(糖) 독소'가 많다. 단, 조리법만 달리 해도 당 독소 생성량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반드시 알아두는 게 좋다. 당 독소, 만성 염증·당뇨병까지 유발 당 독소의 정확한 명칭은 '최종당화산물(AGEs)'이다. 체내에서 분해가 잘 안 돼 약 10%가 혈액 성분이나 조직에 축적된다. 몸에 과도하게 쌓이면 만성 염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단백질로 이뤄진 장기나 혈관 등을 딱딱하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뇌에 쌓여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인 아밀로이드가 더 빨리 뭉치게 하..
나는 누구를 위해 블로그에 글을 쓰는가? - (2) 합목적성(合目的性)은 고작해야 겨우 문제로 삼을 수 있을 따름입니다. 내가 맺고 있는 모든 관계는 모두가 가설(假設)이며 어떤 목적도 명령의 행패로 나에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분명히 창조자가 원한 그런 목적은 있지 않습니다. 자연미(自然美)가 나의 자유에 호소하는 일은 없습니다. 숲이나 형태 또는 운동 속에는 어떤 질서(秩序)와 같은 것이 있으며 따라서 호소하는 일은 없습니다. 숲이나 형태 또는 운동 속에는 어떤 질서와 같은 것이 있으며 따라서 호소(呼訴)라고 착각(錯覺)되는 것이 있어서 나의 자유를 유혹하는 듯싶지만 그것은 눈앞에서는 곧 사라져 버립니다. 눈이 경치의 질서를 돌아보기 시작하자마자 호소는 사라지고 나만이 남게 됩니다. 이 색깔을 제2의 ..
나는 누구를 위해 블로그에 글을 쓰는가? - (1) 누구나 글 쓰는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일종 자기발전의 원동력(原動力)으로 삼습니다. 또 어떤 사람에게는 자아성찰(省察)의 계기가 됩니다. 글은 자아표현의 발로이면서도 또 욕구배설입니다. 따라서 자신을 정복하려는 야망(野望)이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견해와 추측(推測) 배후에는 깊고도 직접적이며 모든 사람에게 공통된 하나의 선택이 놓여있습니다. 그 선택이 무엇인지 오늘 분명히 밝혀 봅니다. 인간의 자아표현(自我表現)이 요구되는 것은 글쓰기를 택하였다는 그 선택(選擇)에 있어서가 아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의 모든 지각(知覺)에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존재의식(存在意識)이 수반됩니다. 즉 인간을 통하여 존재가 거기 있게 된다는..
어린이 코로나19 중증 적은 이유는…폐 생리·면역기능 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 어린이·청소년이 적고 이들이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연구팀이 어른들과는 다른 어린이들의 폐 생리와 면역기능이 그 이유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미국 텍사스대 휴스턴 보건과학센터와 베일러의대 연구팀은 10일 국제학술지 '미국 생리학 저널-폐 세포 & 분자 생리학'(AJP-Lung Cellular and Molecular Physiology)에서 어린이 폐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침투경로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ACE2)가 어른보다 적고 염증과 싸우는 T세포가 많아 면역기능도 다르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중 어린이가 적은 이유를 밝히..
공감 많이 얻는 문장은 오랫동안 회자되어 생명력을 과시하는 요인이 됩니다 수방자여 진퇴유여(收放自如进退裕如)란 거두고 놓음을 자유로이 하고 나아가고 물러섬을 여유 있게 한다는 뜻입니다. 즉 인격 수양에 따르는 흉금(胸襟)을 일컫는 말입니다. 따라서 또한 문장의 실력을 지칭(指稱)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채색을 더하기 위해서는 한 점의 티도 없는 깨끗한 비단 바탕이 먼저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고 공자(孔子)는 말하였습니다. 흰 바탕이 있어야 고운 채색을 받아들일 수 있고 또 그 채색(彩色)을 더욱 선명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제의 바탕이 확고하게 정립(正立)된 글이어야 내용을 제대로 나타내 보일 수 있고 그 문장이 사리에 맞게 표현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글의 지엽적인 부..
황자들이 황위를 쟁탈하기 위해 무술(巫術)로 살인하는 주살법(呪殺法) 무사(巫士)는 도사의 일종으로, 방술 외에 무술(巫術)을 행사할 수 있었다. 그들 중에는 자신의 이해득실(利害得失)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나, 의뢰(依賴)를 받아 누군가를 암살(暗殺)하는 술자도 있었던 듯하다. 이런 무사(巫士)는 무고(巫蠱)라는 무서운 술법을 자주 사용했다. 무고(巫蠱)의 고(蠱)는 '피 위에 벌레가 올랐다'는 문자로, 그대로 해석하면 벌레를 부리는 술법이다. 그러나 이 술법(術法)을 이용하면 벌레 외에 뱀, 개구리, 새, 개, 고양이를 조종(操縱)할 수도 있다. 도사(道士)의 소귀법(召鬼法)과 비슷하지만, 귀가 아니라 작은 동물을 사역하는 점이 다르다. 술자는 이들 동물을 사역(使役)해 재산을 얻거나, ..
잘 썼건 잘못 썼건 나만을 위한 말하듯이 글쓰기 해법과 요령 ‘나는 한글을 제대로 읽고 쓸 수 있는가?’라는 자문(自問)이 참 우문(愚問)이라고 생각됩니다. 여태껏 많은 글을 끄적거려왔지만 이런 생각을 해보기는 오늘 처음입니다. 물론 자답(自答)은 ‘읽고 쓸 수 있다’입니다. 그런데 곰곰이 돌이켜보니 스스로 한 자문 역시 우답(愚答)입니다. 이 자문에 쉽게 자답할 일이 아니라는 걸 새삼스레 느끼게 되었습니다. 동서고금(東西古今)의 수많이 펴낸 다양한 저작물들 중 ‘잘 쓴 글, 잘못 쓴 글’의 예문을 제시하고 그 장단점과 문제점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지적한 글쓰기 서평(書評)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내가 글을 잘 쓰려면 평소 어떤 의식(意識)과 어떤 자세를 지녀야 하며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중국고전소설 수호전에 나오는 무송과 노지심은 누구의 주량이 더 셀까? 수호전(水滸傳)은 중국의 장편 소설. 작가는 시내암(施耐庵) 또는 나관중이다. 북송(北宋) 선화(宣和) 연간에 송강을 수령으로 한 108명의 호걸이 양산박(梁山泊)에 모여 간악한 무리와 탐관오리(貪官汚吏)를 징벌한 후 조정에 귀순하여 요(遼)와 전호(田虎), 왕경(王慶)의 반란군을 정벌하며 큰 공을 세우나 호걸들은 점차 흩어지고 송강도 참언(讒言)에 의하여 비참한 최후를 마친다는 내용이다. 중국 사대 기서(四大奇書)의 하나이다. ‘수호전(水滸傳)’은 중국 최초의 백화문(白話文)으로 쓰여진 장회소설이며,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형성, 발전하였다. 남송 때 양산박(梁山泊)의 영웅호걸들의 이야기가 널리 유행하였는데, 당시 사람들이 모두 즐겨 ..
마음먹으면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다 얻을 수 있다는 말에 대하여 인생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발견(發見)하고 필요한 것을 얻어내는 과정을 통해 완성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점차 성공으로 가는 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성공보다 실패(失敗)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더 안타깝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이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절대적인 존재는 아닙니다. 다만 여러 경험(經驗)과 방법들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성공(成功)의 지름길을 열어가는 것은 확실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의 경험을 통해 성공을 이루기도 하며 실패의 경험을 통해 성공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니다. 어떠한 경우가 되었든 자신에게 유익(有益)한 경험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
실험동물 年 372만마리…애착형성뒤 안락사, 인간도 괴로워 서울대의대 감염병연구소 모효정 교수 "연구자 정서 돌봐야" "동물을 희생할 때마다 죄책감에 시달리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제가 정신적으로 너무 나약한 건가요? 국내 생물학 연구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신경과학 박사과정생이라고 밝힌 이용자가 올린 글이다. 댓글에서는 "동료 중에서 이 문제로 다른 실험실로 옮긴 사람도 있다"는 등 게시글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동물 보호의 관점에서 동물실험에 대한 비판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동물실험을 하는 연구자와 실험동물관리사의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병연구소 모효정 교수의 논문 '동물실험 연구자의 정신적 스트레스에 관한..
좋은 서평을 쓰고 방문자에게 공감을 받고 신뢰를 쌓는 일거삼득 효과 독서백편 의자통(讀書百遍義自通)은 ‘같은 책을 백 번 되풀이하여 읽으면 저절로 뜻을 알게 된다’는 말입니다. 일찍이 고인들의 독서비결을 살펴보니 윤결(尹潔)은 ‘맹자’를 1천 번 읽었으며, 노수신(盧守愼)은 ‘논어’와 두시(杜詩)를 2천 번 읽었습니다. 차운로(車雲輅)는 ‘주역’을 5천 번 읽었고, 정두경(鄭斗卿)은 ‘사기’를 수천 번 읽었고, 권유(權愈는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 전체를 1천 번 읽었습니다. 동방에서 대가의 문장을 논할 때면 이분들을 지목(指目)합니다. 나는 독서에 대해 이렇게 비유해 봅니다. 책 읽기가 저작행위(咀嚼行爲)라면 서평 쓰기는 음식영양분(飮食營養分)을 흡수 소화시키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책을 ..
코로나19 전파 연결고리 '소셜 버블' 끊을 수 있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이 장기화하며 집단감염이 연결고리를 타고 계속해 이어지며 다른 집단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같은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사회적 거품(Social bubble)’이라는 개념을 방역 정책에 도입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영국 BBC는 지난달부터 영국에서 도입 중인 사회적 거품을 6일 소개했다. 사회적 거품은 사람들을 거품으로 싸듯 집단화 해 나누는 전략이다. 가족 혹은 직장 동료, 이웃 등 수 명~수십 명으로만 이뤄진 집단 내에서는 자유롭게 만나고 소통하는 반면 집단 밖에서 다른 사람을 만날 때는 철저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도록 유도한다. 한 사람은 오로지 한 거품에만 속..
대상물에 대한 내용을 글로 나타냄에 있어서 첫 문장의 역할이 주는 예시 우리는 이미 첫 문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은 글을 접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상물(對象物)에 대한 내용(內容)을 글로 나타냄에 있어서 첫 문장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첫 문장 쓰기에 대해 먼저 살펴보기 전에 세계적인 문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첫 문장을 한번 그 예시로 고찰(考察)해보기로 합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不幸)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이 글은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에 나오는 그 유명한 첫 문장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글이 모든 것을 담고 있으면서 앞으로 독자가 보게 될 것들을 예고(豫告)하는 문장입니다. 또 그리고 한 가지 예시를 더..
코로나19 공기전파에 관해 알아야 할 몇 가지 세계보건기구(WHO)가 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의 공기 전파 가능성을 인정했다. 아직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공기 전파 가능성을 입증할 새로운 증거가 나타났다는 판단이다. 국내 방역당국도 공기 전파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입장은 아니다. 다만 가능성이 있더라도 마스크만 잘 착용한다면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공기 전파란 공기 전파는 바이러스가 미세한 입자(에어로졸) 상태로 공기 중에 머물면서 2m 이상 먼 거리까지 퍼지며 다른 사람에게 전해지는 방식을 통해 일어난다. 결핵균과 홍역바이러스가 대표적으로 공기 중 전파되는 병원체다. 반대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는 공기에서는 생존하지 못하는 병원체다...
게이머를 사로잡는 강력한 디자인, 오디세이 원정대의 위대한 도전 삼성 모니터 ‘오디세이 시리즈’ 이 모니터는 왜 사각형의 평평한 형태가 아닐까? 뒷면의 원형 라이팅은 어떤 의도로 만든 걸까? 디자인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삼성 모니터 ‘오디세이 시리즈’. 이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뒤에는 퀘스트를 통과하며 목표로 나아가는 게임 캐릭터처럼 목표를 수립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한 디자이너들의 노력이 있었다. 오디세이 시리즈의 모니터 디자인은 우연이 아닌, 게이머의 여정을 도울 강력한 무기를 만들기 위한 고군분투가 낳은 결과다. ‘오디세이 원정대’로 함께 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제품디자인그룹 조주원·김기홍·아담 버지스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Mission 1, ‘승률’을 높여줄 디자인 전략을 수립할 ..
글쓰기는 각고(刻苦)한 노력 끝에 얻어지는 천착(穿鑿)의 결과물 글쓰기는 자신이 알고 있는 그 어떤 일의 원인이나 내용을 따지고 파고들어 철저히 파악(把握)한 후 독자에게 자세히 알려주는 노력의 결과물(結果物)입니다. 그러자면 험한 언덕을 오르듯이 처음에는 글쓰기를 한 글자 한 글자 천천히 옮겨 써야 합니다. 나중에는 한 곬으로 흐르는 물처럼 마음을 쏟아 부어 거침없이 써내려 갈 수 있습니다. 냇물이 점차 강물이 되어 굽이굽이 감돌아 결국 바다로 흘러가는 법입니다. 마찬가지로 글도 자주 쓰다보면 나의 생각을 나타낸 것이 신통(神通)하게 바라는 대로 꼭 맞아떨어지게 지어집니다. 글쓰기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만 하는 일을 좋아하도록 노력하는 목적(目的)을 위해서 힘을 다해 애를 쓰는 것입니다..
[갤럭시 S20 디스플레이 개발자 인터뷰] 120Hz 디스플레이의 비밀 “한 번 경험하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120Hz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경험해본 사용자들 사이에서 흔히 회자되는 말이다. ‘주사율’이란 1초 동안 화면에서 보이는 정지 이미지 수를 말한다. 예를 들어 60Hz는 1초 동안 화면을 60단계로 쪼개 보여주는 식. 숫자가 높을수록 화면의 움직임이 훨씬 부드럽다. 현재 업계에서는 60Hz를 지원하는 기기가 대부분으로, 이보다 높은 경우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라 부른다. 주로 게임 화면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진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는, 게임 외의 사용성에서도 적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시간이 늘고 있는 요즘, 고주사율은 스마트폰 사용 경험에 많..
글짓기 훈련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읽은 후 서평(書評)쓰기 나의 개인적인 생각인데 글쓰기 훈련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 서평(書評)쓰기입니다. 일명 리뷰(review)라고도 하는 데 말 그대로 책의 내용(內容)에 대한 평이라 아무 부담 없이 쓰기가 편리합니다. 일상생활이 글쓰기를 시작하는 좋은 소재라면 서평(書評)은 확실하고도 편리한 글쓰기 방법입니다. 훌륭한 글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문법적으로 완벽(完璧)한 글이라 해서 다 멋진 글은 아닙니다. 미사여구(美辭麗句)로 보기 좋게 꾸민 글이 잘 된 글이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을 조리(條理) 있게 상대방에게 알리는 글이 제일 읽기가 맞춤한 글이라 여겨집니다. 내 생각을 상대방이 정확히 이해(理解)한다면 이보다 더 확실하고도 분명한 글은 없습니다. 글짓기..
이런 게 진짜 배려, 삶의 질 높이는 삼성 가전 ‘숨겨진 디테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의 작은 불편이 크게 느껴질 때가 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닦았던 가스레인지 기름기도 어쩐지 요리를 망설이게 할 정도로 귀찮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불편을 덜고, 편리함을 더하는 다양한 편의성 기능을 위해 제품 설계 단계부터 고민한다. 세탁기를 돌리자마자 발견되는 양말과 속옷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한 애드워시 세탁기의 ‘애드윈도우’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제 불을 쓰지 않는 인덕션에 가상의 불꽃을 적용한 ‘가상불꽃’ 기능이 대표적인 예다. 지금 바로 집에서 써먹기 좋은 삼성전자의 ‘사용자 배려 기능’들을 낱낱이 소개한다. 냉장고 서랍의 아이콘 당근 어디에 넣을까? 아이콘으로..
글쓰기 열풍, 글쓰기 경쟁에서 부담을 덜고 위기를 극복하려면 요즘 생활 속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산도구인 글쓰기 열풍(熱風)이 세차게 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린 왜 글을 써야 할까요? 시대의 요구이자 생활의 수요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글쓰기만큼 일상적이면서도 부담(負擔)을 주는 작업이 없습니다. 이런 것들을 죄다 감안해서인지 글쓰기가 다시 큰 인기(人氣)를 얻고 있습니다. 각종 취미생활(趣味生活) 속에서 사람들은 너도나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글쓰기는 빼놓을 수 없는 좋은 소일거리가 됩니다. 더군다나 실력(實力) 있는 사람에게는 꽤나 짭짤한 수익(受益)을 낼 수 있는 전문적 혹은 여가적인 돈벌이수단으로 블로그와 지속적으로 호흡(呼吸)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쓰기 열풍이 세차게 불고 있으며 글짓..
'자기 몸 긍정주의' 메시지 전달한 아디다스, 오히려 욕먹은 이유는? 요즘 패션계의 화두 중 하나는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ity)'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기 몸 긍정주의는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가치관인데요. 비현실적인 몸매가 넘쳐나는 미디어 시대에 날씬하거나 마르지 않아도, 상처가 있어도, 장애가 있어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움직임입니다. 많은 브랜드에서는 자기 몸 긍정주의를 하나의 마케팅 전략으로 취하기도 하는데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나 휠체어 모델을 기용하며 이런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에서도 '자기 몸 긍정주의'를 테마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찬사와 관심을 받기는커녕 논란만 일으켰습니다. 과연 어떤 사연..
글 잘 쓰는 법, 글 잘 짓는 법, 글 잘 작성하는 법 연암(燕巖)의 문장은 퇴계와 율곡의 도학(道學), 충무공 이순신의 용병술(用兵術)과 더불어 조선의 세 가지 최고(最高)입니다. 조선 최고의 문장가로 연암 박지원(朴趾源)을 꼽는 데 이의가 있는 이는 아마도 거의 없을 것입니다. 문장가로서 연암의 탁월함은 타의 추종(追從)을 불허합니다. 택당(澤堂) 이식, 계곡(雞谷) 장유, 상촌(象村) 신흠, 고산(孤山) 윤선도 등 최고라 꼽을 만한 문장가는 많지만, 현재도 꾸준히 독자에게 사랑을 받는 문장가는 단연 연암 박지원입니다. 그렇다면, 연암 박지원의 글은 어떤 이유(理由)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評價)를 받을 수 있는 것일까요? “열하일기(熱河日記)”로 유명한 연암 박지원은 조선을 대표하는 문장가 중 한 ..
4인 가족까지 살 수 있다는 6,200만원짜리 7.4평 스마트 주택 '작지만 똑똑한' 것들이 각광받는 시대입니다. 각종 전자 제품 및 가전제품이 이런 콘셉트로 나오고 있는데요. 얼마 전 작지만 똑똑한 '집'도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싱가포르의 회사 네스트론(Nestron)에서 만든 스마트 홈 큐브 투(The Cube Two)입니다. 이 집은 24. 4 평방미터, 약 7.4평 정도의 크기이지만 3명에서 4명 정도가 지낼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는데요.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디자인까지 놓치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큐브 투의 모습과 기능을 소개합니다. 먼저 큐브투의 외관 모습입니다. 마치 세련된 우주선의 모습을 보는 듯하네요. 큐브투의 평면도 입니다. 침실이 두 ..
한번은 꼭 읽어야 할 좋은 글이고 맛있는 글이며 영양가 있는 글인 ‘인생독본’ 톨스토이는 “인생독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광범한 지식보다는 조금이나마 더 깊고 훌륭한 지식을 선택(選擇)하라. 가령 추악한 것이 아닌 온당한 것이라 하더라도 그 많음보다는 더 나은 소량(少量)을 택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참 좋은 글을 선택하는 기준(基準)이란 한마디로 단정 짓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 하면 글이란 읽는 사람의 심미관(審美觀)에 따라 다르게 이해되기 때문입니다. 간혹 책을 읽다 보면 오래 두고 좌우명(座右銘)으로 삼고 싶은 글이 있습니다. 또는 다른 사람에게 추천(推薦)하지 않고서는 못 견딜 정도로 아주 읽기 좋은 글이 있습니다. 나는 이런 글들을 좋은 글이라고 점수(點數)를 주고 ..
'모델 데뷔' 속옷 입고 코로나 환자 돌보다 징계 받은 간호사의 놀라운 근황 지난 겨울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금세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그리고 각국의 의료진들은 목숨을 걸고 환자들을 돌보았죠. 결혼식을 미루고 코로나 환자 치료에 전념한 의사 커플, 자원해서 코로나 심각 지역으로 간 간호사들 등 갖가지 미담으로 많은 의료진들이 주목받았는데요. 지난 5월 이색적인 이유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간호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러시아 모스크바 남쪽으로 193km 떨어진 툴라주 주립감염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나디아 주코바(Nadia Zhukova, 23)입니다. 주코바가 유명해진 이유는 한 장의 사진 때문이었습니다. 사진 속 주코바는 보호장구를 완벽하게 착용한 모습이었는데요. 훤히 비치는 투명 보호복 ..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나만을 위한 포스팅을 즐기면서 수익 창출하기 처음 인터넷을 시작할 때는 심심풀이로 블로그계정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포스팅을 공유(共有)하면서 점차 마음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블로그를 하면 할수록 알아야 할 것이 많아지고 또 해야 할 것이 많아지게 됩니다. 아는 것이 많아지고 해야 할 것이 많아지니 자연 잘하고 싶은 욕망(慾望)이 생깁니다. 따라서 욕망이 커지니 경쟁심(競爭心)에 불이 붙어 남들보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온통 머릿속에 활활 타올랐습니다. 하긴 무슨 일이나 경쟁(競爭)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워낙 경쟁이란 것은 같은 목적(目的)에 대해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룸하는 것인데 이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려면 그저 욕망(慾望)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남들을..
시선을 멈추게 만드는 사진의 힘 ‘구도’ 스마트폰은 사진이 대중화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일반 카메라보다 상대적으로 조작법이 단순할 뿐 아니라 잘 찍어야 한다는 부담도 적고, 가까이에서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분방한 스마트폰 사진들로 인해 사진은 곧 예술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더 이상 고집부리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럼에도 이제는 사진을 쉽게 찍는 것을 넘어, 제대로 잘 찍고 싶다는 열망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이 순간을 기록하는 기억의 매개체로서 아주 소중한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좀 더 아름답고 가치 있는 장면을 기록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구도’입니다. 본격적인 시작 전에 지난 1강(사진 촬영의 기본을 말하다)에서 수평과 수직을 맞추기 위한 팁으로 ‘안..
방문자에게 내가 쓴 문장을 알기 쉽게 터득(攄得)시키는 요령 어떻게 방문자에게 내가 쓴 문장을 이해시키고 터득(攄得)시킬 것인가? 내 나름대로 알기 쉽게 읽고 느끼게 하는 이해에 필요한 감정을 주입하려고 수없이 심사숙고(深思熟考)를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문장을 어떤 논리의 전개방식(展開方式)으로 진행하고 또 문장의 내용과 성격을 어떻게 부각하고 펼쳐나가야 하는가에 대해 심층적(深層的)으로 분석을 밝히기가 생각보다 그리 간단치 않음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문장이란 진실적으로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말과 글로 표현할 때 완결된 내용을 나타내게 됩니다. 따라서 삶의 희로애락, 희망과 좌절, 활기와 실의로 점철(點綴)되는 인간의 각양각색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나름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일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