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역사결의에 이름이 거명된 군대거물 장양(張陽) 자살의 수수께끼 글: 왕우군(王友群) 중공19기 6중전회에서 제3차역사결의를 통과시켰다. 거기에는 4명의 '군대호랑이'가 거명되어 있다: 전 중공정치국위원, 중앙군사위부주석 궈보슝(郭伯雄),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앙군사위 정치공작부주임 장양(張陽), 전 중앙군사위 연합참모부참모장 팡펑후이(房峰輝). 그중 궈보슝, 팡펑후이는 군사법원에서 무기징역의 형을 받았고, 쉬차이허우는 판결을 받기 전에 병사했으며, 장양은 목을 매 자살했다. 2018년 8월 18일, 전 중공국가주석 류샤오치(유소기)의 아들인 류위안(劉源)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장양의 문제는 궈보슝, 쉬차이허우보다 심각하다. 장양의 사건관련금액은 거대하고, 정치부주임으로서 '오..
"초수삼호(楚雖三戶), 망진필초(亡秦必楚)"의 뜻은 글: 하동노경(河東老景) 에는 이런 기재가 있다: "무릇 진이 육국을 멸할 때, 초나라가 가장 죄가 없었다. 초회왕이 진에 들어간 이래 반기를 들지 않았기 때문에, 초나라사람들은 지금까지도 초회왕을 가련하게 여긴다. 그래서 초남공은 "초수삼소, 망질필초"라고 하였다." (남공은 전국시대 초나라 사람으로 음양가이며 31편을 지었다.) 족보에는 명확히 기록하고 있다. 초나라는 세자로 대표되는 왕족(적장자 혹은 왕장자)이외에, 나머지는 갈라져 나가서 많은 "씨(氏)"를 가진다. 초왕의 나머지 아들들은 "씨"를 가진다는것이다. 그 중에서도 소(昭), 굴(屈), 경(景)의 세 씨가 가장 강대해서 초나라의 지주였다. 삼족의 자제들은 초나라의 고위관직을 세습하여 맡..
순(舜)임금의 유우씨(有虞氏) 정권은 어떻게 몰락했는가? 글: 중화문무군(中華文武君) 미숙(美叔), 남, 성은 요(姚), 다른 이름은 장익(章鷁), 호는 유우씨. 중국씨족연맹시대 제순(帝舜) 유우씨정권의 제2대 임금. 요미숙의 조부는 제순유우씨정권의 제1대임금인 요중화(姚中華, 즉 虞舜)이며, 부친은 우순의 아들인 상후(商侯) 요의균(姚義鈞, 일명 商鈞)이다. 요미숙은 우순6년(기해년, 기원전 2,122년)에 순의 봉지인 우읍(虞邑, 지금의 산서성 운성 영제시 우향진)에서 태어난다. 그는 우순의 장손으로 총명하고 영리했다. 그리하여 부친과 조부의 사랑을 받는다. 우순은 자주 그를 자신의 곁에 두고, 고금의 일들을 얘기해주며 그에게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가르쳤다. 누가 알았으랴. 요미숙은 수화침두장강피(..
국민당 염석산(閻錫山)의 병사가 오발한 총알을 한발 맞은 임표(林彪)의 "괴병(怪病)"에 대한 임표 운전기사의 회고록 글: 초성서(楚成瑞) 서 요녕성 대련에 거주한다. 1945년 영구(營口)에서 동북인민자치군에 참여하고, 입대한지 3년만에 제4야전군의 총사령관 임표의 운전기사가 된다. 임표는 그의 차를 타고, 관외에서 관내로 들어오고, 다시 북평에서 개봉으로 남하하고, 그후에 한구로 진입한다. 1950년초, 꽃을 들고 환영하는 가운데 그와 임표의 '승용차'는 북경으로 돌아온다. 매년 이어지는 전투로 임표는 피로에 지쳐 쓰러졌다. 임표를 아는 사람은 모두 알고 있다. 그는 불면증을 가지고 있었다. 기실 이 병은 일찌감치 평형관전투전에 이미 앓았다. 그때 적군은 강하고 아군은 약했다. 그래도 전투에서 이겨야..
미일은 남중국해에서 대잠전투훈련을 거행 '인도태평양전략'을 집행하는 미군이 중국잠수함을 방어 목적 중국해상역량에 대한 전략적포위 글: 왕혁(王赫) 11월 16일, 미일은 최초로 남중국해에서 대잠전투훈련을 거행했다. 훈련에는 잠수함위치탐지, 공격절차확인등 고난이도의 사항이 포함되어 있었다. 동해에서 자위대의 막료장 야마무라 히로시(長山村浩)는 이렇게 말한다: "여하한 해역에서도 고난이도의 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는 것은 미국과 일본의 상호운용능력인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훈련은 일본해군과 미국해군의 위하력과 대응능력을 상징한다." 이는 중국잠수함을 방어하는 것이 미일연맹과 미국의 대중군사전략의 일대중점이다. 왜 그런가? 이는 중국의 핵타격력제고라는 전략부터 얘기해야 한다. 최근 들어, 중국은 계속하여 핵역량..
중국의 유명한 테니스선수 펑솨이사건 배후에 이번 '연출'의 '총감독'은 현임 정치국상위 왕후닝의 그림자가 보인다. 글: 악산(岳山) 중국의 유명한 테니스선수 펑솨이(彭帥)가 11월 2일 실명으로 전 중공정치국상위 장까오리(張高麗)의 성폭력스캔들을 고발한 후, 외부와 연락이 끊겼다. 국제적으로 추궁과 관심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중국은 한편으로 정면대응을 하지 않으면서, 다른 한편으로 관영매체기자가 해외트위터에 사진, 영상을 보내는 방식으로 펑솨이의 '얼굴을 드러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은 펑솨이가 '강제로 얼굴을 드러냈다'고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헛점이 수두룩한 '연출'이 있었기 때문이다. 펑솨이의 '재등장'에 왕후닝이 배후에 있다. 사건발생후 지금까지 관찰해보면, 펑솨이의 '재등장' 배후에는 검은 그림..
공화행정은 중국의 역사에 아주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글: 소가노대(蕭家老大) 주(周)왕조의 통치는 주목왕(周穆王)이후, 전성기에 이른다. 그러나 주려왕(周厲王)의 재위기간에 민생은 도탄에 빠지나, 귀속들은 여전히 주색에 빠져 있었다. 기원전844년, 더 많은 재물을 긁어모아서 마음대로 쓰기 위해, 주려왕은 괵공장보(虢公長父)와 영이공(榮夷公)을 기용하여, '국가독점정책'을 시행한다. 강제로, 산림천택(山林川澤)을 왕의 소유로 선포하고, 평민들이 그 안으로 들어가 나무를 하거나, 채집을 하거나 낚시를 하거나 사냥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이는 사회 각계층의 이익을 건들였고, 원성이 사방에서 일어난다. 주려왕은 예량보(芮良父)의 충언을 받아들이지 않고, 영이공을 경사(卿士)로 발탁하여, 계..
'팔왕지란' 후기의 핵심인물인 음모가 하간왕(河間王) 사마옹(司馬顒)의 죄악의 일생 글: 시습사사(時拾史事) 하간왕 사마옹(?-306)은 안평왕(安平王) 사마부(司馬孚)의 손자이고, 태원왕(太原王) 사마괴(司馬瑰)의 아들이다. 즉 그는 사마의(司馬懿)의 질손(侄孫)이다. 진무제(晋武帝) 대에 이르러, 사마옹은 황제와의 관계가 이미 소원해졌다. 그런데 사마옹은 재물을 가볍게 여기고 인재를 좋아하여, 젊었을 때 이미 약간의 명성을 얻는다. 그리하여 진무제는 그를 "여러 제후의 의표(儀表)가 될만하다"고 말한다. 관중(關中)은 당시에 아주 부유한 곳이었고, 서진의 법에 따르면 "비친친부득도독관중(非親親不得都督關中)"이었다. 사마옹은 황제의 가까운 친척도 아니어서, 원래 관중도독의 자격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
전중앙군사위부주석 쉬차이허우(徐才厚)의 부정부패는 얼마나 심했을까? 글: 왕우군(王友群) 2014년 3월 15일, 전 중공정치국위원, 중앙군사위부주석 쉬차이허우가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쉬차이허우는 백년중공역사상 수사받은 최고위급 장군중 하나이다. 쉬차이허우는 베이징301병원의 병상에서 체포되었다. 같은 해 6월 30일, 당적이 박탈되고, 7월 30일 군적이 박탈되었으며, 상장(上將)계급도 박탈당한다. 10월 27일, 군사법원에 기소되고, 2015년 3월 15일, 재판전에 방광암으로 사망한다. 쉬차이허우 궈보슝(郭伯雄)은 전 중공독재자 장쩌민(江澤民)이 발탁하여 중용한 두 명의 군사위 부주석이다. 장쩌민이 명목상 중앙군사위주석에서 물러난 후, 장쩌민을 대리하여 '총잡이'를 장악관리한 두 명이 심복이다. ..
전 중앙군사위 총후근부 부부장 구쥔산(谷俊山)은 군중제일탐(軍中第一貪)이자 중공군대 부패사건의 가장 전형적인 사례중 하나이다 글: 왕우군(王友軍) 얼마 전에 폐막된 중공19기 6중전회는 중공사상 제3차 역사결의를 통과시켜, 중공의 소위 '중대성취'를 크게 자랑했다. 중공이 일부러 숨긴 하나의 '중대성취'가 있다. 그것은 바로 중국군대의 부패가 세계제일이라는 것이다. 전 중앙군사위 총후근부 부부장 구쥔산의 부정부패사건은 중공군대 부패사건의 가장 전형적인 사례중 하나이다. 2015년 8월 10일, 신화시점의 공식웨이보에서 중국 군사법원이 구쥔산의 부정부패죄, 뇌물수수죄, 공금유용죄, 뇌물제공죄, 직권남용죄를 인정하고 사형을 판결하면서 2년간 집행을 유예했고, 중장계급을 박탈했다고 보도했다. 구쥔산은 백년중공..
장쩌민이 발탁중용한 거탐(巨貪) 전중앙군사위부주석 궈보슝(郭伯雄)이 부정부패에 걸려 무기징역형 글: 왕우군(王友群) 2015년 4월 9일, 전중공정치국위원, 중앙군사위부주석 궈보슝이 엄중한 위법위기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궈보슝은 백년중공역사상 수사받은 최고위급의 관리이자 장군중 하나이다. 같은 해 7월 30일, 궈보슝은 당적을 박탈당하고, 군사검찰기관에 이송된다. 2016년 4월 5일, 군사법원에 기소되고, 7월 25일 무기징역형을 받으며, 상장계급을 박탈당한다. 장쩌민이 발탁중용한 거탐(巨貪) 1999년 9월, 당시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주석으로 있던 장쩌민(江澤民)은 궈보슝을 발탁하여 중앙군사위 총참모부 상무부참모총장에 앉힌다. 2002년 11월 중공16대에서 궈보슝은 장쩌민이 중앙군사..
중국공산당 6중전회 제3차역사결의에 드러난 중국의 내부투쟁 10대위기 글: 학평(郝平) 중국 신화사는 11월 16일, 6중전회에서 통과된 제3차 역사결의의 전문을 공표했다. 결의는 모두 36,000여자이다. 신화사는 동시에 6,600여자의 에 관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 4만여자는 일관된 중국의 문화선전에서의 가대공편(假大空騙)의 특징외에도 중국에 닥친 사상유례없는 내부투쟁의 위기국면과 직면한 현실적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위기1: 결의기초과정에서의 구심투각(勾心鬪角) 이 6,600여자의 '기초설명(起草說明)'에 따르면, 제3차역사결의의 초안작성은 2021년 3월부터 시작되었다. 8개월이나 걸렸다. 시진핑이 기초조의 조장을 맡고, 왕후닝, 자오러지가 부조장을 맡았다. 다만 이 설명에서는 곧이어 이런 내용이 ..
청나라황제중 수명이 가장 짧은 황제인 동치제(同治帝)의 사인은 매독인가 천연두인가? 글: 시습사사(時拾史事) 동치13년말, 대청은 다시 한번 황제가 바뀌게 된다. 조정은 대행황제(사망한 전임황제를 가리킴)의 유조(遺詔)를 반포한다. 거기에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짐은 몸이 원래 강건했으나, 금년 십일월에 천화(천연두)에 걸렸다. 조심해서 조리했으나, 날이 갈수록 원기가 약해지고 목숨이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 이 어찌 하늘의 뜻이 아니겠는가." 이전에 우리는 얘기했었다. 청나라황제의 유조에 사인을 언급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데, 동치제는 명확하게 유조에서 자신이 천연두로 사망한다고 적었다. 에도 편자는 다시 한번 동치제가 천연두고 사망했다고 적는다: "천연두에 걸려 성체가 나빠지고 결국 신민을 떠나게..
중화인민공화국 창시자 모택동(毛澤東)과 모주석의 일상비용지출 글: 오연등 모택동의 비서인 오연등이 쓴 "모주석의 일상비용지출"이라는 글을 옮긴 것입니다. 나는 1964년부터 1976년 모주석의 서거때까지, 계속해서 모주석집안의 관리를 맡았다. 모주석의집안은 관리하기 좋았던 것을 말하자면 관리하기 좋은 편이었다. 모주석은 한푼도 가져가지 않았고, 어떻게 쓰는지 물어본 적도 없다. 관리하기 어려운 것을 말하자면, 써야할 곳에는 반드시 써야했다. 모주석이 성냥을 구입할 때나, 화장지를 살 때도 다 돈을 써야했고, 한푼도 덜 주지 않았다. 모주석이 외부에서 차 한잔을 마실 때에도 나는 가서 반드시 계산을 했다. 인민대회당에서도 같았다. 모주석의 원래 월급은 610위안이었는데, 나중에 나라경제가 힘들어지자 모주석..
장생(長生)은 인류의 오래된 꿈이라 고대인들의 장수(長壽)에 관하여 글: 강효원(江曉原) 장생(長生)은 인류의 오래된 꿈이다. 이는 동양이나 서양이나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오늘날 축하할 때 많이 쓰는 "영월불멸하라" "XX에 영원히 살아있으리라"는 등과 같은 말의 최초의 쓰임을 소급해서 거슬러 올라가면 모두 하나의 오래된 신념과 관련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고대인들은 영생(永生)이 가능하다고 믿었다는 것이다. 서방의 기독교에는 예수부활과 같은 류의 것도 영생의 관념과 서로 통하는 점이 있다. 고대 중국인들은 비교적 실질을 숭상했다. 영생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한 걸음 물러나서 차선, 즉 장수를 추구했다. 고대 중국인들의 이 방면에서 이상적인 전설적 인물은 바로 팽조(彭祖)이다. 그는 800살..
한창 나이에 요절한 중국고대 3대신동(神童)은 누구도 18살까지 살지 못했다. 글: 천애간점(天涯看點) 장강의 물은 동쪽으로 흘러가고, 천고의 풍류인물들은 그 역사의 물줄기 속에서 나타났다 사라졌다. 중국역사에서 수많은 빛나는 영웅인물들이 나타난 바 있다. 그들중에서 일부 인물은 어린 나이에 명성을 떨친다. 다른 사람들은 같은 나이에 진흙을 가지고 놀고 있을때, 그들은 천하에 이름을 떨쳤던 것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아주 짧은 시간만에 다른 사람은 평생을 쏟아부어도 얻기 힘든 성취를 거두었으나, 하늘이 재주를 질투하였는지, 한창 나이에 요절해버리고 말아,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예를 들면 아래의 세 사람이다. 이들은 중국고대에 공인된 신동들이다. 지혜가 남들보다 뛰어났지만, 모두 단명했다...
시진핑 장기집권 길 열렸다...공산당 40년만에 '역사결의' 채택 글: BBC 뉴스 중국 공산당이 역사 결의를 채택한 것은 역사상 3번째다 중국 공산당이 '역사결의'를 통과해 시진핑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공산당의 100년 역사를 다룬 역사결의는 당의 주요 업적과 향후 방향을 다루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 역사결의를 채택한 것은 마오쩌둥이 당을 이끌던 1945년에 나온 1차, 덩샤오핑 집권기인 1981년의 2차 결의에 이어 100년 역사상 3번째다.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 전회)는 회의 마지막 날인 11일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시 주석을 당 창시자 마오쩌둥과 그의 후계자 덩샤오핑과 동등한 인물로 세우려는 행보다. '애국' 중국 블로거들이 서구를 공격하는 까닭 '공동..
항주제일미인 왕영하(王映霞)와 욱달부 종현도 대립 세 남자 이야기 글: 방초아(芳草兒) 중화민국시절, 현대문학사상 왕영하는 대명이 자자하다. 그녀와 욱달부(郁達夫)와의 아야기는 '현대문학사상 가장 유명한 사랑이야기'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왕영하는 당시 '항주제일미인'으로 불리웠고, 당시 사람들은 그녀에게 "발제백(荸薺白)"이라는 별호를 지어주어, 그녀의 놀라운 미모를 나타냈다. 왕영하는 일생동안 두 번 결혼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첫결혼은 욱달부에게 시집간 것이고, 두번째 결혼은 종현도(鍾賢道)에게 시집간 것이었다. 두 번의 결혼 이외에 당시 특공왕(特工王)인 대립(戴笠)과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 1928년, 왕영하는 욱달부와 혼인을 거행한다. 재자가인의 결혼으로 온 도시가 떠들썩했다. 그해에 그..
중국고대의 금기서화(琴棋書畵)중의 금(琴)은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래된 현악기의 하나인 사대명금(四大名琴) 중국과 문화 금기서화(琴棋書畵)중의 금(琴)은 중국역사상 가장 오래된 현악기의 하나이다. 지금은 "고금(古琴)" 또는 "칠현금(七弦琴)"이라고 불리고 있다. 고금의 역사는 오래되었고, 많은 명금(名琴)들이 기록에 남아 있으며, 그에 따른 전설도 전해진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제환공의 "호종", 초장왕의 "요량", 사마상여의 "녹기", 채옹의 "초미"이며, 이 넷을 "사대명금"이라고 부른다. 제환공(齊桓公)의 호종(號鐘) "호종"은 주(周)나라때의 명금이다. 금의 소리가 커서 종소리같고 호각을 부는 것같이 사람의 귀를 진동시켰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고대의 걸출한 금 연주가인 백아(伯牙)가 "호종..
중국정부는 "돌발사건" 언급이 불러온 공황사태로 "공급보장, 가격안정"의 통지를 최근 연이어 3번이나 발표했다 글: 양옥염(梁玉炎), 서역양(徐亦揚) 중국 상무부는 11월 1일 를 발표했다. 그런데 거기에는 이전에 두번에 걸쳐 나온 통지와는 다른 어휘가 들어 있어,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고, 중국민중의 불안심리에 불을 붙여 물자를 미친듯이 사모으는 국면이 벌어지게 되었다.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확산하는 외에, 타이완해협의 긴장된 국면도 이 정부통지로 인한 공황을 불러온 요소였다. 베이징이 '부주의하게' 진실한 의도를 드러낸 것인지에 대하여, 그후 정부의 선전매체는 속속 사태를 진화시키기 위해 애를 썼다. 중국당국은 "공급보장, 가격안정"의 통지를 최근 연이어 3번이나 발표했다. 이전 두 번은..
중앙기율검사위를 장악하고 있는 현임 정치국상위 자오러지(趙樂際)는 실권이 흐지부지 글: 영해종(寧海鐘), 낙아(駱亞) 내년 중공20대때 고위층은 대거 교체될 것인데, 중앙기율검사위를 장악하고 있는 현임 정치국상위 자오러지의 거취를 사람들은 주목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반부패'실권은 이미 자오러지가 장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는 아마도 유임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자오러지는 1957년 3월생으로 금년 64세이다. 현임 정치국상위 7명중에서 가장 젊다. 과거 중공고위층의 "칠상팔하(신임연령은 67세를 넘어서는 안되고, 68세이상이면 물러나야 한다)"의 규칙에 따르면, 자오러지가 유임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호주에 거주하는 법학자 위안빙홍(袁氷紅)의 분석에 따르면, 자오러지가 ..
역사상 진실한 방세옥(方世玉)은 비구니와 싸우다 패배하여 사망 글: 당병나사년(當兵那些年) 방세옥이라는 이름을 얘기하면, 모든 80년대, 90년대생들은 이연걸이 연기한 할머니를 구해주고, 홍화회를 혼자서 뛰어든 방세옥이나, 장위건이 주연한 장난기 많고 하루종일 사고를 치고 다니는 방세옥을 떠올릴 것이다. 모두 사람들의 마음 속에 깊이 박혀있고, 좋아하는 인물이다. 그렇다면, 역사상 진실한 방세옥은 도대체 어떤 모습이었을까? 방세옥의 부친 방덕(方德)은 겉으로는 비단상인이지만, 암중으로 천지회(天地會)의 두목이었다. 한번은 방덕이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는데, 마침 묘취화(苗翠花)를 만난다. 두 사람은 같은 길을 걷고 있었다. 그리하여 서로 너무 늦게 만난 것을 한탄하며, 부부로 맺어진다. 방세옥이 태어났을..
문자가 쉽게 화를 불러오기 때문에 중국인들은 글에 자신의 서명을 남기지 않았다 글: 주운(周雲) 자신이 글을 쓰면서, 다른 사람의 이름을 쓴다? 이런 일은 계속 있어왔다. 그리고 고대에는 현대보다 더욱 자주 나타났다. 아주 보편적인 현상이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장지동(張之洞)은 그래서 이런 말도 했다: "진위를 한번 나누기 시작하면, 고서의 절반은 버려야 한다." 고대에 이런 현상이 성행한 원인은 아주 복잡하다. 첫째, 문자는 쉽게 화를 불러올 수 있었다. 잘못하면 황제에게 죄를 짓고, 머리가 떨어져 나가거나, 집안이 멸문의 화를 입었다. 비록 이렇게 큰 리스크가 있었지만, 글쟁이들은 천성적으로 글쓰기를 좋아한다. 글을 쓰지 않으면 참지를 못한다. 그래서 이해득실을 고려한 후,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
국제정세 신속한 변화에 따른 EU각국의 탄소배출감소약속을 어긴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 취소의 파장 글: 사전(謝田) 세계가 신축년 9월중순에 들어가면서 국제정세는 거의 매일 신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EU등 30여개국가는 조용히 중국에 대한 최혜국관세대우를 취소해버렸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다. 단지 해관에 조용히 통지를 보냈을 뿐이다. 이는 중국이 WTO에 가입할 대, 미국의 최혜국대우를 받았다고 크게 선전하던 것과는 천양지차이다.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가? 각국이 연이어 중국을 버리고 있고, 중국의 WTO가입국이라는 명분은 빈껍데기가 되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중국은 어떻게 하여 돌연 EU각국의 신임을 잃게 되었을까? 아마 중국당국..
중국의 유명한 테니스여자선수 펑솨이(彭帥)가 폭로한 중공중앙정치국상위, 국무원부총리 장까오리(張高麗) 스캔들 글: 주효휘(周曉輝) 요 이틀간 해외중문사이트에서 가장 뜨거운 소식은 중국의 유명한 테니스여자선수 펑솨이(彭帥)가 폭로한 중공중앙정치국상위, 국무원부총리 장까오리와의 스캔들이다. 어쨌든 두 사람은 모두 유명인사들이다. 펑솨이가 11월 2일 심야에 올린 웨이보글에 따르면, 그녀는 7년전에 장까오리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그 후 두 사람은 다시 연락이 없었다. 2,3년전에 다시 상대방이 집으로 데려갔고 강제로 성관계를 갖게 된다. 장까오리의 처인 캉제(康潔)도 현장에 있었다. 결국 다시 한번 "놀고는 필요없으면 버리는" 신세가 되었고 그녀는 이로 인하여 상당히 괴로워했다. 펑솨이는 이에 대하여 탄식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충돌 가운데 중국의 부동산세를 둘러싼 배후의 분쟁 글: 이여(易如), 영해종(寧海鍾) 10월 23일, 중국은 일부지역에서 부동산세 개혁시범시행을 진행한다고 공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지역은 공표하지 않았다. 이 시범시행의 배후에는 당내의 반발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충돌등 여러가지 분쟁이 있어 외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진핑은 아마도 '핍궁(逼宮)'을 겪으면서 잠시 타협을 선택한 것같다. 부동산세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다툼이 관련된다 10월 23일(지난주 토요일) 중국의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이렇게 공표한다: 국무원에 수권하여 일부지역에서 부동산세의 개혁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징세대상은 주거용, 비거주용등 각종 부동산을 포함하나, 농촌의 택기지는 포함하지 않는다. 시..
남중국해 미 핵잠수함 충돌사고 원인 "해저산맥에 좌초돼서" 지난달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미국 해군의 핵추진잠수함 USS 코네티컷호의 사고 원인이 해저산맥과의 충돌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7함대는 충돌 사고가 발생한 시울프급 핵추진잠수함이 지도에 미표기된 해산을 들이받아 좌초했다고 결론지었다. 충돌이 발생한 지난달 2일, 7함대는 서태평양과 인도양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다. 당시 미 해군은 사고로 잠수함이 일부 피해를 입고 승조원 11명이 부상(중상 2명, 경상 9명)을 입었으나 핵잠수함은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잠수함 내 핵추진 발전기에도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는 중국이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군용기 39대를 투입시키는 등 대만 문제를 놓고 ..
세계바둑계의 '사대천왕' '육초' '칠소룡'이 세계대회우승자로 바둑계 공인한 세계챔피언 글: 약백007(若白007) 1980년대초중반 일본의 6명의 초일류기사는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이들을 약칭하여 "육초(六超)"라고 불렸다. 린하이펑(林海峰), 오다케 히데오(大竹英雄), 가토 마사오(加藤正夫),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과 조치훈(趙治勳)이다. 육초가 세계바둑계를 지배하던 시기는 "육초시대"라 부를 수 있다. 다만 그 기간이 길지는 않았다. 1985년 녜웨이핑(聶衛平)이 제1회중일대항전에서 가토 마사오와 고바야시 고이치를 연이어 격파하며 '육초'의 벽을 넘어섰고, 그후 다시 제2회중일대항전에서는 다케미야 마사키와 오다케 히데오를 격파했다. 1989년에는 조훈현(曺薰鉉)이 연..
후르시초프의 전철 두려워 국가주석임기제를 폐지한 시진핑이 해외를 못나가나 글: 법광중문(法廣中文) 최근 2년간 해외를 나가지 못하고 있는 중국지도자 시진핑은 연말에 출국할 가능성도 그다지 크지 않은 것같다. 그가 30일, 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정상화담에 직접 참석하지 않을 것이고, 이번 일요일 영국에서 거행되는 기후변화회의에 대하여 시진핑이 아직까지 아무런 태도표명을 하지 않고 있지만, 보편적으로 시진핑 본인은 불참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시진핑은 현재 국제회의에 '원격' '영상'으로 참석하는 것이 관례처럼 되었다. 이전에 국제적인 대행사에 항상 참석해왔던 시진핑이 최근 2년간은 한발짝도 국외로 나가지 않고 있어,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곧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될 기후변화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