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100년 전쟁, 외세와 결탁한 정착민 식민주의의 희생양들
팔레스타인 100년 전쟁, 외세와 결탁한 정착민 식민주의의 희생양들 글 : 김재명 [프레시안 books] 이른바 ‘중동 전문가’로 일컬어지는 서구의 학자들 가운데 적지 않은 이들이 진실과는 거리가 먼 저술들을 내놓는다. 이스라엘의 강력한 동맹국인 미국의 자칭 타칭 중동 전문가들이 특히 그러하다. 유대인이든 아니든 친이스라엘 성향을 지닌 책들을 읽는 일반 독자는 이스라엘이 ‘선’이고 팔레스타인은 ‘악’이라 여기게 된다. 이들 편향성 강한 전문가들은 미국의 중동정책이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것을 막고 이스라엘의 이익을 대변하기 일쑤다. 한국에도 여러 권의 중동 관련 책이 번역된 버나드 루이스(Bernard Lewis, 전 프린스턴대 교수)가 편향성을 지닌 대표적인 인물이다. 영국의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나 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