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최고의 칠언율시(七言律詩)는?
당나라 최고의 칠언율시(七言律詩)는? 글: 정계진(丁啓陣) 이백(李白)은 역대의 문장가들이 공인한 중국문학사상 초일류의 위대한 시인이고, "시성(詩聖)"인 두보(杜甫)조차도 그를 숭상하였으며, 일찌기 그에 대하여 "시무적(詩無敵)", "민첩시천수(敏捷詩千首)"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이백 자신도 오만하고 고고했다. 당시 다른 시인들의 작품중에 그의 눈에 드는 작품은 별로 없었다. 다만, 오직 그보다 3살 많은 동년배 시인의 칠언율시 하나만은 이백의 눈에 들었을 뿐아니라, 심지어 이백으로 하여금 속수무책의 우울한 지경에 빠지게 한다. 이 시인은 바로 최호(崔灝)이다. 그가 이백으로 하여금 속수무책이 되도록 만든 작품은 유명한 이다. 시는 다음과 같다: 석인이승황학거(昔人已乘黃鶴去) 차지공여황학루(此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