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미국 “아버지 트럼프 사망, 내가 대선 출마” 소셜미디어 글, 가짜뉴스였다 트럼프 장남, 계정 해킹 당해 비속어 담긴 바이든 비판 글도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입력 2023.09.21. 03:24업데이트 2023.09.21. 03:55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소셜 미디어 계정이 해킹을 당해 “트럼프는 사망했다”는 등의 허위 글이 올라오는 일이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9일(현지 시각) 아이오와주 에임스에서 아이오와 주립대 농업 동호회 회원들에게 사인한 미식축구공을 던지고 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20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측근이자 고문인 앤드루 수라비언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
IS, 수괴 알쿠라이시 사망 확인...후임자 발표 지난 2014년 시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 지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자료사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가 수괴인 아부 알후세인 알후세이니 알쿠라이시의 사망 사실을 3일 공식 확인하고 후임자를 발표했습니다. IS 대변인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한 음성 메시지에서 알쿠라이시가 시리아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망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IS 측은 이어서 알쿠라이시와 함께 있었던 IS 대원이 알카에다 연계 조직에 구금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쿠라이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조직을 이끌어 온 지도자로, IS 수괴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시리아에서 IS 격퇴 작전을 펼쳐온 튀르키예 정부는 지난 4월 30일 I..
어이없는 충돌로 57명 사망한 그리스 열차, 대체 무슨 일이?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기고] 시장의 자유는 무고한 사람들의 피로 유지된다. “너희들의 수익, 우리의 죽음이다!” 그리스 국가 애도 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아테네 거리를 메운 수천 명의 시위대가 분노로 외친 구호다. 지난 28일, 그리스 전통 축제를 즐겼던 젊은이들은 아테네역에서 테살로니키행 밤 기차에 올랐다. 열차 안은 젊음이 발산하는 에너지와 기차여행이 주는 설렘이 충만한 공간이었을 것이다. 350여명의 승객을 태운 열차는 북쪽을 향해 달렸다. 밤 기차는 신화 속 전사 아킬레우스가 탄생한 곳이라는 라리사를 출발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주 오던 화물 열차와 충돌 후 화염에 휩싸였다. 그리스 철도는 3개의 주요 노선을 중심..
네팔서 한국인 2명 등 72명 탄 항공기 추락…최소 40명 사망 곽재훈 기자 포카라 공항 착륙접근 중 사고…외교부, 대사관 직원 현지 급파 네팔에서 한국인 2명 등 72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추락해 최소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네팔·인도 현지언론과 영국 ,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부 포카라 공항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착륙을 위해 포카라 공항으로 접근하던 중 추락했다. 네팔 당국은 구조헬기를 추락 현장으로 투입했고, 수백 명의 구조대원이 산비탈 추락지점을 수색했다. 사망자 수에 대해 와 등은 현지시간 기준 오후 1시 45분께 현재 '최소 40명'이라고 전했으나, 인도 매체인 는 '전원 사망'으로 보도했다. 탑승자 명단에는 한..
'덩샤오핑 후계자' 장쩌민 중국 전 국가주석 사망…향년 96세 글 : 김효진 기자 톈안먼 직후 총서기 오른 뒤 10년간 주석 재임하며 WTO 가입 등 개방 이끌어 장쩌민 중국 전 국가주석이 30일(현지시각) 사망했다. 중국 관영 통신은 이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국무원 등의 공동 발표를 인용해 백혈병으로 장기 기능이 쇠약해진 장 전 주석이 30일 오후 12시13분께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다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96세. 장 전 주석은 1989~2002년 공산당 총서기, 1993~2003년 국가주석을 역임했다. 1985년 상하이시 시장에 임명된 뒤 1987년에 상하이 당서기장을 맡아 중앙정치국 위원에 오른 장 전 주석은 1989년 6월 톈안먼(천안문) 민주화 운동 유혈진압..
폴란드에 러시아 발사 추정 미사일 떨어져 2명 사망…긴장 고조 글 : 전홍기혜 기자 러시아, 우크라에 대규모 공습 재개…폴란드 대통령, 나토 사무총장·바이든과 통화 러시아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두 발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접경국인 폴란드 영토 내에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 폴란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 회원국이다. 나토는 회원국이 침공을 당할 경우 공동대응에 나설 수 있는 군사안보동맹이다. 통신에 따르면,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사실 확인 즉시 긴급 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했다. 루카스 야시나 폴란드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현지시간) 15시 40분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인) 프로제워도우 마을에 '러시아제 미사일'이 떨어져 폴란드 시민 2..
이란, '히잡 의문사' 시위 확산에 이라크 쿠르드 폭격…임산부 포함 9명 사망 글 : 김효진 기자 시위 쿠르드 탓 돌리며 미사일 쏴…이란 여성들, 머리카락 자르며 항의 표시 부적절한 히잡 착용을 이유로 지도 순찰대에 연행된 쿠르드족 여성이 구금 중 의문사한 사건 뒤 이란 전역에서 2주 가까이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위가 쿠르드 세력에 의해 촉발됐다고 주장하는 이란이 국경 너머 이라크 쿠르드 지역에까지 폭격을 가해 최소 9명이 숨졌다. 강경 진압에도 시위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히잡을 불태우며 시위에 참여해 온 여성들이 이제 공개적으로 머리카락을 자르며 정부에 항의 의사를 전달하고 있다. 이라크 국영 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북부 쿠르드족 거주지에 이란이 가한 폭격으로 ..
'경제난' 스리랑카 시위 격화…친정부 지지자 폭력으로 8명 사망 글 : 김효진 총리 사임 후에도 대통령 퇴진 요구…수입 의존도 높아 외화 고갈에 국민 생활 직격 경제난으로 촉발된 스리랑카 시위가 총리가 사임을 밝힌 뒤에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비교적 평화롭던 시위를 친정부 지지자들이 공격하며 방화 등 대치가 격렬해지면서 8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등 외신을 보면 10일(현지시간) 마힌다 라자팍사 스리랑카 총리가 9일 사임 의사를 밝힌 뒤에도 남부 함반토타에 위치한 라자팍사 가문 소유의 집이 반정부 시위대 공격으로 불탔다. 의원과 장관 등 여러 정치인들의 자택 50채 이상이 불탔다고 외신은 전했다. 수도 콜롬보에 위치한 총리 관저에도 9일 밤부터 시위대의 두 차례 침입 시도가 이어졌고 사저 밖에서 방화까..
징기스칸 사망의 수수께끼 글: 노리람사(老李覽史) 명나라때의 일대명신 송렴(宋濂)은 에서 단지 스무 글자로 일대천교 징기스칸이 사망한 과정을 표현했다. 그러나 문자는 너무 간략하여 명확하지가 않다. 그래서 후세에는 줄곧 징기스칸이 도대체 어떻게 죽었는지를 잘 알지 못했다. 징기스칸의 사인에 관하여 많게는 5가지 설이 있다. 대부분은 서하(西夏)와 직접적인 관계에 있다. 그중 가장 정통적인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인데, 에 나오는 "낙마설"이다. 몽골인이 편찬한 (권14)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징기스칸은 겨울이 지나면서 당올(唐兀)을 정벌하고자 했다. 새로 군마를 점검한 후, 구아년(狗兒年) 가을에 당올을 정벌하러 갔다. 부인 예수도 따라간다. 겨울에 아르부허에서 사냥을 하는데, 징기스칸은..
"코로나19로 미국인 50만명 사망할 수 있다" 네브래스카 의대 제임스 로울러 박사 주장 미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문가가 미국에서만 약 1억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이중 50만명이 사망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展望)을 내놓았다. 8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네브래스카 대학 병원의 제임스 로울러 박사는 지난달 26일 미국병원협회(AHA)가 개최하는 한 웹 세미나에서 이같은 파격적인 내용의 자료를 발표했다. 그는 '코로나19를 준비하면서 의료 지도자들이 알아야할 사항'이라는 제목의 슬라이드 자료에서 바이러스의 확산 추세에 기초해 미국인 9600만명이 발병하고 이중 48만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이 바이러스가 노인들에게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으..
홍콩 재벌 3세, 강남서 유방확대수술 받다 사망 1월 말 지방흡입 수술 등 받다가 사망…남편 “한국 의료진 상대 소송” 홍콩의 재벌 3세가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다가 사망하자 그 가족이 한국 의료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홍콩의 의류 재벌인 로팅퐁(羅定邦)의 손녀인 보니 에비타 로의 남편인 대니 치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A성형외과와 이 병원 소속 의사 2명, 간호사 1명을 상대로 이날 홍콩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 로팅퐁은 의류 브랜드 ‘보씨니’의 창업자로, 보니 에비타 로는 10년 전 남편과 결혼해 7살 아들을 뒀다. 그의 언니 퀴니 로는 지난 2015년 홍콩을 떠들썩하게 한 납치 사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소장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