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인물-귀곡자(鬼谷子): 춘추전국시대의 판도를 뒤집은 인물
중국의 역사인물-귀곡자(鬼谷子): 춘추전국시대의 판도를 뒤집은 인물 글: 가운봉(賈雲峰), 손소영(孫小榮) 상앙변법(商鞅變法)을 통하여 강성해진 진(秦)나라는 동방의 각국에 자신의 실력을 하루빨리 드러내고 싶어했다. 그리하여 그들과 평기평좌(平起平坐)하는 동등한 나라로 인정받고 싶어했다. 그러나 동방의 열국은 모두 칭왕(稱王)하고 있었고, 돌아가면서 패자로 군림했다. 오로지 진나라의 국군(國君)만은 아직 "공(公)"에 불과하였다. 이것은 "왕(王)"보다 한 등급이 낮은 지위이다. 같은 급이 아니다보니, 명분이 없었다. 더더구나 평기평좌는 할 수가 없었다. 제(齊) 위(魏)의 국군은 팽성(彭城)에서 서로 왕이라 칭해주었다. 새로 취임한 진공(秦公) 영사(嬴駟)도 초청을 받아 참석하나 위혜왕(魏惠王)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