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 경제 뒷받침할 나라 없어…유로존 마이너스 성장 우려"
"내년 세계 경제 뒷받침할 나라 없어…유로존 마이너스 성장 우려" 허환주 기자 한국은행 "위축되는 내년 세계 경기, 회복도 이전과 다르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만이 아니라 신흥국도 내년에는 경기가 위축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4일 펴낸 '내년 세계 경제 특징·리스크 요인' 보고서에서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물가 급등, 이에 대한 정책대응 등으로 내년도 세계경제의 성장흐름은 크게 둔화할 것"이라며 “미국은 잠재성장률을 밑돌고 유로존은 마이너스 성장하며 중국은 부동산 부실 등으로 경기가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흥국도 코로나19 대응능력이 취약한데다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조정 등으로 성장세가 약해진다며 경기 둔화를 예상했다. 이전 경제위기 때와는 다른 점도 지적했다. 2008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