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인구소멸국가 1호' 한국을 예견하다
100년 전 '인구소멸국가 1호' 한국을 예견하다 [프레시안 Books] 이명선 기자 | 기사입력 2023.07.29. 06:35:11 100년 전 스웨덴의 대표적인 사회학자 알바 뮈르달과 정치학자 군나르 뮈르달은 "인구문제는 그 어떤 사회문제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라며 인구위기를 예견했다. 16년 전, 영국 옥스퍼드대학 인구학 명예교수 데이비드 콜먼은 "이대로라면 궁극적으로 한국은 사라질 것"이라며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그리고 2023년 현재, 한국은 합계출산율 0.78로 '인구소멸국가 1호'가 됐다. 소멸, 消滅, extinction, 말 그대로 사라져 없어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43개월 연속 자연감소 중이다.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뮈르달 부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