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이 보는 미, 중 전쟁과 미국 대통령 선거
일본인들이 보는 미중전쟁과 미국 대통령 선거 글: 미래한국 시간에 쫓기는 직업인이면 신문을 보는 방식이 대개 비슷할 것으로 생각된다. 사무실의 큰 테이블 위에 일본 전국지들(요미우리, 아사히 등 5~6종류)을 늘어놓고 지면을 비교한다. 한 눈에 들어오는 지면들을 보면 그날의 일본 사회의 화제거리, 분위기가 잡힌다. 내가 보기에는 뻔한 문제를 진부하게 다루는 경우가 많고, 오랜 세월 동안 고착된 저들의 관점에서 고른 제목만 봐도 내용을 읽는 수고를 덜게 해준다. 솔직히 잡지 광고 쪽에 눈이 더 간다. 실은 미디어 보도는 정보를 얻는 것보다 일본인들의 관점을 보는 쪽이 흥미롭다. 세계대전으로 확대된 미중전쟁과 투표 후 아직도 혼란한 미국 대통령 선거-‘미국의 내전’을 전하는 일본 언론을 통해 특별히 주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