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의 위선과 허위의식을 풍자한 장편소설 ‘오만과 편견’ (2)
제인 오스틴의 위선과 허위의식을 풍자한 장편소설 ‘오만과 편견’ (2) 3.2.1. 친척 및 관련인 조지 위컴 하트퍼드셔에 주둔한 민병대(民兵隊) 소속의 군인이다. 매우 잘 생기고 재치 있는 성격으로 많은 이들에게 신망(信望)을 얻었다. 리지와도 잠시 썸을 탔다. 그러나 사실 그의 정체는 협잡꾼이다. 리지에게는 다아시에 대한 모함(謀陷)을 해서 다아시에 대한 편견을 가지는 데 일조(一助)한 바 있다. 이후 리디아 베넷을 꼬여내 야반도주한다. 실은 이 작자는 1년 전 미성년(未成年; 겨우 15세)이었던 조지애나 다아시를 상대로 결혼사기(結婚詐欺)에 가까운 협잡을 부린 적이 있었고 그때 여동생을 보호(保護)하기 위해 조치를 취했던 다아시에 대해 적반하장(賊反荷杖)으로 앙심을 품고서 엘리자베스에게 험담을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