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타면 소나무가 12그루? 계산은 나오나 작동하지 않는다"
"철도 타면 소나무가 12그루? 계산은 나오나 작동하지 않는다" 한예섭 기자 | 기사입력 2023.06.29. 06:22:37 [대담] 기후위기 대안으로 '철도' 주목받지만, 정작 철도 위한 '정책'이 없다 지난 5월, 프랑스는 자국 내에서 철도로 대체 가능한 단거리 지역 간의 항공기 운항을 금지했다. 모든 운송수단 중 최대치의 탄소를 배출하는 비행기의 운항을 줄이고, 탄소배출량이 현저히 낮은 철도를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다. 철도는 전 세계 각국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대안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를 이용하면 소나무 12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철도 이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강조하는 한국철도공사의 오래된 캐치프레이즈 문구다. 실제로 고속철도가 서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