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이후, 생존자의 삶은 어떻게 복구되는가?
재난 이후, 생존자의 삶은 어떻게 복구되는가? [서리풀 연구通] "재난복구 대책은 공동체를 복구하는 정책이어야 한다" 글 : 박주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집중호우 피해자들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서울 관악구, 경기 양평군, 충남 부여군 등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다. 지난 8일, 폭우로 인해 관악구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던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참사가 일어난 지 14일만이다. 이번 참사는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의 심각성, 재난은 약한 사람들을 먼저 덮친다는 불평등한 현실, 10년 전과 동일한 재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재난 대책의 문제점 등 여러 논의거리를 남겼다. 재해를 겪은 생존자의 삶과 건강은 어떻게 회복되고 있을까? 이 역시, 생각하고 주목해야 할 문제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