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목 칼칼하고 입냄새까지 생겼다면?
환절기 목 칼칼하고 입냄새까지 생겼다면? 음식물을 삼킬 때 목안의 통증, 열감과 함께 입냄새가 지속된다면 단순 감기가 아닌 '급성 편도선염'을 의심해야한다. 특히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고 미세먼지나 꽃가루 등 대기 중 유해물질이 몸 속에 들어와 상기도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이러한 염증 반응으로 목이 칼칼하고 붓는 증상이 나타나면 봄철 단골 계절병으로 여기거나 단순 감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당수는‘급성 편도선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외래 진료를 받은 질환은 ‘급성 기관지염’으로, 2015년 한 해에만 총 1,499만명이 병원을 찾았다. 또한 급성 편도염과 급성 상기도감염 외래환자 인원도 각각 650만명,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