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그린워싱" 비판 쏟아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그린워싱" 비판 쏟아져 글 : 이상현 기자 환경단체 "기후위기의 '부당한 비용' 해결" 요구…이집트의 시위 통제에 비난 6일(현지 시각) 개최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 대해 환경단체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다만 총회가 진행되는 이집트에서는 환경운동가 시위를 통제하는 등 모습도 나타나 "시민들의 공개적인 참여를 막는 지도자들의 그린워싱"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은 6일 입장문을 발표하며 "기후 위기가 현재의 대응 수준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불충분한 대응의 결과로 인해 전 세계 인류와 자연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경고하며 "기후변화 적응 및 손실과 피해 자금 조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