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EV충전기 보조금 폐지'...현대차 충전기 공짜로 준다
'올해부터 EV충전기 보조금 폐지'...현대차 충전기 공짜로 준다 정부가 올해부터 전기차 '비공용 충전기 보조금 제도'를 전면 폐지한 가운데 현대차가 업계 최초로 충전기 무상 지급 방침을 세웠다. 보조금 폐지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완성차 업계가 시행하는 첫 조치다. 정부가 전기차 민간보급 초기부터 지난 7년 간 충전기와 공사비 일체를 지원해 온 만큼, 현대차의 이번 무상 지급 조치가 다른 완성차 업체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60만원 상당의 전기차 비공용 완속충전기(7㎾급)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현대캐피탈 및 충전서비스 한곳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캐피탈 할부·리스·렌탈 고객과 현대카드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