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岳岩漢字屋

甲辰年 새해 하시는 일들이 日就月將하시고 乘勝長驅.하시고 萬事亨通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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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때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지난 21일 서울에 기상 관측 시작(1907년) 이래 가장 빠른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 사이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경우를 뜻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22일 밤 사이 서울에서 가장 낮은 기온은 오전 2시 29분에 기록된 25.1도였다. 이 같은 서울의 열대야는 지난해(6월 28일)보다 일주일 빨라진 것이다. 서울은 2022년 6월 26일 사상 첫 ‘6월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6월 중 첫 열대야를 겪게 됐다.

 

서울의 이른 열대야는 정체전선의 북상 시기가 늦어지면서 중부지방 일대의 장마가 지연되는 것이 한 원인으로 꼽힌다. 또 연일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도 본격 장마 시작 전 간간이 습한 날씨가 나타나면서 습기가 열기를 가둔 것도 한 원인이다.

전국적으로도 올해 6월 최악의 폭염이 다가올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6월 1∼20일 폭염 일수는 2.4일로, 이미 평년(1991∼2020년 평균) 6월 한 달 폭염 일수인 0.6일의 4배에 달했다. 폭염일은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을 뜻한다. 때 이른 폭염은 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의 기온 상승과도 관련된다. 기상청은 온실가스 등이 현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계속 배출될 경우 2081∼2100년 서울의 여름일수는 194.3일로 현재(2000∼2019년 평균·127.7일)보다 두 달여인 66.6일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1년에 6개월 넘게 여름이 오는 셈이다.

 

한편 전국에 내린 비는 월요일인 24일에도 일부 지역에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3일 저녁 중부지방 등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24일 새벽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비는 24일 아침(오전 6~9시)에 수도권에서 대부분 그치고, 24일 오후 강원·충청·전라·경남권, 저녁(오후 6~9시)에 경북권에서 각각 그치겠다.

서울 열대야, 역대 가장 빨랐다

 

서울 열대야, 역대 가장 빨랐다

서울 열대야, 역대 가장 빨랐다 6월 21일 작년보다 일주일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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