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도 저출생 신호탄 ‘섹스 불황’...18~24세 28% “1년간 한번도 안해”
프랑스도 저출생 신호탄 ‘섹스 불황’...18~24세 28% “1년간 한번도 안해” 김지원 기자 : 입력 2024.02.08. 20:07업데이트 2024.02.09. 00:44 침대에 누워있는 커플 이미지/픽사베이 국민 다수가 자유롭고 개방적인 성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프랑스에서 최근 연애와 성관계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1970년대보다도 못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등 다른 선진국들에서도 같은 현상이 관찰되면서, ‘섹스 불황(recession)’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이런 흐름이 저출생의 신호탄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6일 현지 일간 리베라시옹과 프랑스여론연구소(Ifop)가 18세 이상 성인 19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1회 이상 성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