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모아 티끌? 아니다. 작은 절약이 큰 결과를 낳는다. 서울에서도 재정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
1. 자동 저축 설정하기
미국 소비자연구협회(CFA)와 미국 저축재단(America Saves)의 연구에 따르면, 자동 저축 설정을 통해 정기적으로 소액을 저축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모으는 경향이 있다. 은행 계좌를 통해 자동 이체를 설정하여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자. 하루 5천 원~1만 원. 소소하게 커피값 정도를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자동 이체를 해두면 소소하게 돈이 모이는 걸 볼 수 있다.
2. 할인 쿠폰과 적립금 활용하기
소비자 행동 연구에서 할인 쿠폰과 적립금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큰 절약을 가져온다는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쇼핑을 하기 전에 할인 쿠폰을 검색하고, 신용카드의 적립금 혜택을 최대한 활용해 보자.
3. 외식 줄이기
집에서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는 사람들은 알 거다. 외식 비용이 생각보다 큰 지출을 초래한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따르면, 가정에서 요리하는 것이 외식보다 비용을 절약하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고 한다. 3~4일 치 먹을 음식을 생각해 두고 냉장고에 식재료를 미리 채워두는 습관을 길러보자.
4. 에너지 절약형 가전제품 사용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의 연구 결과, 에너지 절약형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가정은 연간 전기요금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모든 가전제품을 싹 바꿀 필요는 없고. 앞으로 가전제품 살 때 참고하자.
5. 중고 거래
<미니멀리스트로 살아가기>의 저자 조슈아 베커(Joshua Becker)는 중고품 구매가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상태 좋은 중고 물품은 새제품에 비해 50~70%는 저렴하다.
6. 불필요한 구독 서비스 취소하기
매달 몇 만원이 물새듯 나가고 있다. 자동으로 결제되는 구독 서비스를 살펴보고 안 보는 건 과감하게 취소하자.
7. 대중교통 이용하기
차도 돈 먹는 하마다. 있으면 편한데, 유지하는 비용이 만만찮다. 가까운 거리는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주유비, 주차비, 수리비 등을 절약할 수 있다.
8. 휴가 계획 미리 세우기
휴가를 계획할 때 항공권, 호텔, 렌터카 등을 미리 예약하면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다. ‘USA 투데이(USA Today)’는 미리 계획한 휴가가 즉흥적인 여행보다 평균 30% 저렴하다고 보도했다.
9. 보험 선택 잘하기
보험도 참 얄궃은 녀석이다.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아닌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들어야 하고. 텍스트만 봐서는 어디까지 보장되는지 알기 어렵다. 하지만 보험료를 꼼꼼히 비교해 가입하는 것도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보험 비교 사이트를 이용해 여러 보험 상품을 비교하고, 가장 적합한 보험을 선택하자. ‘소비자 보고서(Consumer Reports)’에 따르면, 매년 보험을 재검토하고 변경하면 평균 15%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10. 중고 책 구매하기
새 책보다 중고 책을 사자. 아마존, 알라딘, 예스24 등에서 중고 책을 구매하면 새 책보다 50% 이상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아, 책을 잘 안 본다고? 그럼 나중에 살 때 참고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