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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辰年 새해 하시는 일들이 日就月將하시고 乘勝長驅.하시고 萬事亨通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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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프랑스 파리 고속철도(TGV) 운행 중단으로 유로스타 운행이 취소 및 지연된 영국 런던의 한 역에서 승객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EPA 연합뉴스

 

파리 올림픽 개막일인 26일 오전 4시쯤부터 프랑스 주요 철도 노선이 방화나 선로 파괴 등의 공격을 받아 고속철도(TGV)와 수도권 전철 등의 운행이 대거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같은 공격으로 출퇴근 프랑스 시민들과 올림픽에 맞춰 파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영국 BBC와 유로뉴스 등이 보도했다. 현재까지 철도망 공격을 주도한 배후나 조직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프랑스 철도공사(SNCF)는 이날 “네트워크 마비를 노린 대규모 공격으로 인해 파리와 서부·북부·동부 간 노선에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 세 노선의 선로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해 철도 운행 설비가 훼손됐고, 전력 공급에도 차질을 빚었다. SNCF는 “일부 열차를 우회하고 있지만 많은 열차들의 취소가 불가피해졌다”며 “상황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적어도 주말까지는 이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SNCF의 장 피에르 파랑두 대표는 이번 교통망 공격으로 80만명의 승객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철도망 공격으로 프랑스와 벨기에, 영국 등을 잇는 국제 열차인 유로스타의 운행까지 차질을 빚었다. 유로스타는 홈페이지에 출발·도착이 1시간 지연될 것이라고 알리면서 “프랑스의 전력 공급 문제로 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으니 여행을 연기해달라”고 안내했다. 파트리스 베르그리에트 교통장관은 X(옛 트위터)에 “SNCF가 가능한 한 빨리 교통 상황을 복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쯤 프랑스 남동쪽에 있는 유로공항에선 폭탄 경고가 발령돼 터미널 내 모든 사람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공항은 즉시 폐쇄 조치 됐으며 항공편 운항도 일시 중단됐다. 유로공항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공항을 다시 열었으며 항공편 운항이 점차 재개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개막을 앞두고 벌어진 유례없는 기간 시설 공격으로 올림픽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을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 올림픽은 역사상 처음으로 주 경기장을 벗어나 개회식이 열릴 뿐 아니라 대부분 경기가 신축 스포츠 시설이 아닌 파리의 명소들을 활용해 열린다. 이 때문에 테러 등 돌발 사태에 대한 대비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 국제부 김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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