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성질환도 맞춤 관리 시대 ① 입력 2024.01.06 12:00 서애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이제 만성질환도 맞춤 관리 시대 ①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지금, 질병치료 중심에서 건강수명 시대로 변화하면서 점차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질병 맞춤 관리’로 변하고 있다.만성질환은 완치가 아닌 꾸준한 관리가 중요오 www.hidoc.co.kr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지금, 질병치료 중심에서 건강수명 시대로 변화하면서 점차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질병 맞춤 관리’로 변하고 있다. 만성질환 관리가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만성질환은 완치가 아닌 꾸준한 관리가 중요 오랜 시간을 사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그저 생명만 연장하기 보다는 자유롭게 이동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그리고 존중..
30, 40대 수면 장애…“10년 후 인지장애 부를 위험 크다” 황규락 기자 입력 2024.01.04. 10:40업데이트 2024.01.04. 11:27 30, 40대에 수면 장애를 경험한 사람들은 10년 후 기억력과 사고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은 수면의 질이 낮은 사람은 인지 장애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3일(현지 시각) 밝혔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징후들은 증상이 시작되기 수십 년 전부터 뇌에 축적되기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수면과 인지 사이의 연관성이 알츠하이머 징후의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연구 결과는 미 신경학회 의학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4..
올해 한국인이 주목해야 할 사회심리현상은? 올해 한국인이 주목해야 할 사회심리현상은? - 마음건강 길 올해 한국 사회가 가장 경계해야 할 사회심리 현상은 \'확증 편향\'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한국 사회 및 성격 심리학회는 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2024년 한국 사회가 주목해야 할 www.mindgil.com 심리학자들이 뽑은 것은 바로 이것! 기자명마음건강 길 편집팀 입력 : 2024.01.06 00:35 올해 한국 사회가 경계해야 할 심리현상은 '확증 편향' /한국사회·성격 심리학회 제공, 연합 올해 한국 사회가 가장 경계해야 할 사회심리 현상은 '확증 편향'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한국 사회 및 성격 심리학회는 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2024년 한국 사회가 주목해야 할..
[송년특별기획3] 2023년 혹사당한 뇌, 간, 목, 눈 휴식법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제럴드 잘트먼 명예교수는 “사람의 사고, 감정, 학습의 95%는 무의식 상태에서 이뤄진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사람은 95%가 무의식 상태에서 소비를 하고 나머지 5%만이 이성적인 소비가 가능하다는 충격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비단 돈뿐만이 아니다. 사람은 몸도 그렇게 소비하고 있다. 몇십 년은 더 알뜰살뜰 써야 하는데 내일은 없는 것처럼 몸을 소비하고 있다. 현대인에게 유난히 혹사당하는 뇌, 간, 목, 눈이 대표적이다. 2023년의 끝이 보인다. 올해도 뇌, 간, 목, 눈은 할 만큼 했다. 다가올 2024년을 위해서 휴식과 재정비가 필요하다. 지치고 상처 입은 뇌, 간, 목, 눈을 ..
“음식에 소금 자주 넣으면? 신장 질환 위험 커져” 박지민 기자 입력 2024.01.02. 10:37업데이트 2024.01.02. 14:17 음식에 소금을 자주 넣을수록 만성 신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툴레인대 공중보건·열대의학 대학원 루 치 교수 연구팀은 영국인 46만여명의 생활 습관·건강 데이터를 12년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AMA)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영국인의 유전자, 생활 습관, 건강정보 등 의학 데이터가 담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참여한 37~73세 46만5천288명을 평균 11.8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초기 조사 때..
독감 유행 5년 간 가장 심각하다는데…‘약 부족’ 문제 없나 독감 유행 5년 간 가장 심각하다는데…‘약 부족’ 문제 없나 소아과 병원 모습/사진=뉴스1 올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독감 치료제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건당국은 대체 의약품이 많기 때문에 심각한 health.chosun.com 장봄이 기자 입력 2023.12.29 11:25 올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독감 치료제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건당국은 대체 의약품이 많기 때문에 심각한 수급 문제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현재 학생들 사이에서 독감 유행이 높은 상황이라, 독감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해맞이 등산 가세요? 저체온증 의심 증상 알아둬야 등산사고 40%는 ‘실족’… 안전한 산행을 위해 지켜야 할 점은 입력 2023.12.30 18:00 243 정희은 기자 해넘이와 해맞이로 산행을 할 경우 추운 날씨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4년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해를 맞이해 등산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새벽부터 이르는 밤 시간대의 등산은 위험한 요소들이 도사리고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가 전하는 해맞이 등산 시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등산사고 40%는 ‘실족’때문에 생긴 일 2020년부터 최근 2년 동안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1만 4950건으로, 이중 사망 192명과 부상 8506명 등 총 8698..
양치질만 잘 해도 폐렴 예방된다?...연구로 밝혀져 양치질만 잘 해도 폐렴 예방된다?...연구로 밝혀져 최근 국내에서 감기와 독감,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12월 18~24일) 급성 호흡기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 수는 1,185명에 달했다. 특 www.hidoc.co.kr 입력 2023.12.28 19:00 | 안세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최근 국내에서 감기와 독감,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12월 18~24일) 급성 호흡기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 수는 1,185명에 달했다. 특히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통계에서 2019년부터 지금까지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
‘젊은 치매’, 유전자보다 우울증 - 술이 더 위험 ‘젊은 치매’, 유전자보다 우울증 - 술이 더 위험 65세 미만에 나타나는 초로기(初老期) 치매 발병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에는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 사회적 고립 등 환경적 요인도 있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와 영국 엑서터대… www.donga.com 이지윤 기자 입력 2023-12-28 03:00업데이트 2023-12-28 16:22“12가지 요인이 발병 위험 높여” 네덜란드-英연구팀, 35만명 추적 40, 50대에 발병해 ‘젊은 치매’로 불리는 초로기(初老期) 치매를 일으키는 12가지 위험 요인에 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어섰을 때 어지럼증을 느끼는 등의 증세가 있는 기립성 저혈압과 우울증, 알코올 의존증 등을 앓는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게..
찬 바람 불면 식탁에 올라오는 시금치… 맛도 영양도 다 잡았다 [헬스키친] 찬 바람 불면 식탁에 올라오는 시금치… 맛도 영양도 다 잡았다 [헬스키친] - 매경헬스 찬 바람이 불면 어머니께서 시금치 한 단을 사 오셔서 무치신다. 비닐장갑을 끼신 채로 입에 넣어 주시면 사각사각한 식감과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건강에도 좋다. 내한성이 강해 가을과 겨울 www.mkhealth.co.kr 기자명이재형 기자 입력 2023.12.20 12:24 시금치무침.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찬 바람이 불면 어머니께서 시금치 한 단을 사 오셔서 무치신다. 비닐장갑을 끼신 채로 입에 넣어 주시면 사각사각한 식감과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건강에도 좋다. 내한성이 강해 가을과 겨울에 잘 자라며 이때 수확한 시금치는 비타민C가 풍부..
술 마신 다음날 개운한 것도 몸이 보내는 적신호?...의외의 ‘당뇨’ 전조증상 4 술 마신 다음날 개운한 것도 몸이 보내는 적신호?...의외의 ‘당뇨’ 전조증상 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질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당뇨 환자 증가율은 20대가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대비 당뇨 환자 증가율을 살펴보면 80세 미만 연령대 중 20대 www.hidoc.co.kr 입력 2023.12.25 08:00 조수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질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당뇨 환자 증가율은 20대가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대비 당뇨 환자 증가율을 살펴보면 80세 미만 연령대 중 20대가 47.7%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젊은층에..
아침 알람 소리가 혈압을 높여 뇌졸중·심근경색 일으킨다? 아침 알람 소리가 혈압을 높여 뇌졸중·심근경색 일으킨다? 아침 알람 소리가 혈압을 높여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혈압 환자의 20~30% 정도는 아침 혈압이 높다(morning surge). 아침 고혈압은 www.hankookilbo.com [건강이 최고] 아침 알람 듣고 일어나면 혈압 상승 74% 높아 아침 알람 소리가 혈압을 높여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혈압 환자의 20~30% 정도는 아침 혈압이 높다(morning surge). 아침 고혈압은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심장에 스트레스를 줘 피로·호흡곤란·불안·목 경직 등이..
비만약 광풍의 명암 전문의 "비만 약 만능 아냐... 운동 없이 살 빠지지 않아요" 전문의 "비만 약 만능 아냐... 운동 없이 살 빠지지 않아요" "비만 약도 혈압 약처럼 단계적으로 몸이 건강해지면 평생 쓸 필요 없도록 해야죠." 허양임 대한비만학회 홍보이사(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는 최근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비만 치 www.hankookilbo.com 허양임 대한비만학회 홍보이사 "약의 체중 감량 효과는 제한적 소아청소년·고도비만 보험 필요" 편집자주 글로벌 제약사들이 잇따라 내놓은 비만 치료제가 제약·바이오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만병의 근원인 비만을 잡아 의료 비용을 낮추는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지만, 신약개발 왜곡이란 부정적 측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일보는 소비..
독감 환자 5년 만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지금이라도 예방접종해야 독감 환자 5년 만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지금이라도 예방접종해야 어린이·청소년을 중심으로 A형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가 급증하면서 최근 5년 새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2주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 www.hankookilbo.com [건강이 최고] 연간 5,000여 명이 사망…한 번 먹는 치료제도 나와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면서 소아과 의원에는 어린이 독감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어린이·청소년을 중심으로 A형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가 급증하면서 최근 5년 새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2주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
저녁 먹고 그대로 눕는 습관 유지하다간… 저녁 먹고 그대로 눕는 습관 유지하다간… 가슴이 타는 듯한 작열감·속쓰림·따가움과 함께 입에서 시큼하고 씁쓸한 맛이 날 때가 있다. 간혹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이나 만성적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생긴다면 www.hankookilbo.com [건강이 최고]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 생기는 ‘역류성 식도염’ 위험 가슴이 타는 듯한 작열감·속쓰림·따가움과 함께 입에서 시큼하고 씁쓸한 맛이 날 때가 있다. 간혹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이나 만성적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생긴다면 '역류성 식도염(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ㆍGERD)’일 가능성이 높다. 국민 11명당 1명꼴로 위산 역류로 고통받는 ..
‘젊은 뇌졸중’ 발병 나이 43.6세에서 42.9세로 낮아지는데… ‘젊은 뇌졸중’ 발병 나이 43.6세에서 42.9세로 낮아지는데…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뇌졸중 치료법은 발전하고 있지만 발병 나이는 점점 젊어지고 예후(치료 경과)는 그대로 이거나 악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 www.hankookilbo.com 권대익 기자 입력 2023.12.19 08:37 분당서울대병원, 18~50세 환자 7,050명 12년간 분석 병원 이송 시간 단축 안 돼 치료 성적 큰 변화 없어 게티이미지뱅크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뇌졸중 치료법은 발전하고 있지만 발병 나이는 점점 젊어지고 예후(치료 경과)는 그대로 이거나 악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
'직장 내 괴롭힘' 우울증 유발… 남성이 1.6배 많아 '직장 내 괴롭힘' 우울증 유발… 남성이 1.6배 많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생긴 우울증이 성별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남성 근로자가 여성보다 1.6배 많았다. 조성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슬아·김민 www4.hankookilbo.com 권대익 기자 입력 2023.12.20 18:02 19~65세 근로자 1만2,344명 설문 조사 결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생긴 우울증이 성별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남성 근로자가 여성보다 1.6배 많았다. 조성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슬아·김민경 일산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성별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과 우울증 상관관..
모기가 없다면 우리는 초콜릿을 먹기 힘들어진다 모기가 없다면 우리는 초콜릿을 먹기 힘들어진다 한여름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모기는 스트레스 지수를 엄청나게 올린다. 습기가 많은 공원과 산, 바닷가 그늘진 곳에선 낮에도 안심할 수 없다.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행성에... www.pressian.com [함께 사는 길] 모기와 학질 그리고 초콜릿 이철재 에코큐레이터 | 기사입력 2023.09.02. 16:01:53 한여름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모기는 스트레스 지수를 엄청나게 올린다. 습기가 많은 공원과 산, 바닷가 그늘진 곳에선 낮에도 안심할 수 없다.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행성에선 모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기 매개 질병 때문에 목숨을 잃는 이들이 상당하다. 전문가들은 매년 100만~200만 명이 ..
'살 빠지고, 가슴 커진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비만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각종 합병증을 동반하기에 위험합니다. 그렇기에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낮추고, 과도하게 쌓인 체내 지방을 걷어내려는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나서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의 규모가 2022년 약 15조5000억원에서 2030년에는 52조원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간혹 온라인에서는 살을 쉽게 뺄 수 있다고 내세우는 화장품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몸에 바르기만 하면 비만이 해결될 것 같은 이 화장품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두 거짓입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화장품협회의 합동조사 결과, 322건의 온라인 화장품 광고 중 15..
따뜻한 차 vs 얼음물, 더위 해소 ‘진검승부’ 승자는? 따뜻한 차 vs 얼음물, 더위 해소 ‘진검승부’ 승자는? kr.people.com.cn [인민망 한국어판 7월 5일] 많은 사람들이 덥다고 느끼면 얼음물 한 잔이나 차가운 수박 한 조각을 먹으면 온몸이 시원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런 시원한 느낌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차가운 음료는 오히려 몸에 많은 해를 끼칠 수 있다. 첫째, 찬 음료가 체내에 들어가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열기가 쌓여 발산될 수 없으므로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둘째, 찬 음식은 장과 심장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따라서 얼음물 한 잔으로 더위를 물리치겠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날씨가 더울수록 차를 마셔야 한다. 특히 따뜻한 차는 더위를 식히는 효과가..
핫한 비만치료제 글로벌 빅파마에 도전장 던진 국내 제약기업은? 글 : 김용주 한미약품, 대웅제약, 유한양행, LG화학, 동아에스티 등 임상 진행 글로벌 시장에서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의 비만 치료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함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도 관련 치료제 개발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1년 32억달러(약 4조1696억원)에서 오는 2026년 46억달러(5조9938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비만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선점한 상황이다. 노보 노디스크의 ‘삭센다’와 ‘위고비’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가 뒤를 쫒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와 ‘..
감기와 비슷한데 귀밑 통증까지… 갑상선염 가능성 갑상선염의 증상과 치료 자가면역, 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 통증 없이 갑상선 커지면 ‘만성’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악화되기도… 통증 심하면 스테로이드 치료 [백세시대=배지영 기자]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감기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때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지만 목이 붓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턱이나 귀밑에까지 통증이 있다면 감기가 아닌 갑상선염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튀어나온 부분 바로 아래에 자리한 15~20g 정도의 무게를 지닌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선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신호를 받아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일을 하고, 이를 통해 몸 안의 대사를 조절해 에너지가 제대로 쓰이게..
“돼지고기는 바싹 익혀라?” 위험한 이유는 따로 있다 [식탐]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소고기는 레어로 굽는 스테이크부터 심지어 육회까지 즐겨먹는다. 반면 돼지고기는 항상 불에 익혀서 먹는다. 그것도 ‘바싹’ 익혀서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같은 붉은 육류인데도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뭘까. 선진화된 돼지 사육시스템, 이전과는 달라 고기를 불에 익혀 먹는 이유는 기생충 때문이다. 동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동물의 몸 안에 들어간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위험첨만한 각종 기생충들은 높은 온도에서 가열해야만 죽는다. 이러한 이유로 돼지고기는 잘 익혀 먹어야 한다는 말이 나오게 된 것이다. 여기에는 과거의 돼지 사육 방식도 영향을 미쳤다. 잡식성 돼지에게 ‘아무거나’ 먹이는 경우가 있었기 ..
운동할 때 음악 들으면? '놀라운 효과'가… ▲ 음악은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할 때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음악을 듣는 사람이 많다. 헬스장에서도 대부분 빠른 속도의 음악을 틀어놓는다. 운동을 할 때 음악을 들으면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 걸까? ◇빠른 음악 들으면 운동 효과 높아져 빠른 음악을 들으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영국 브루넬대 코스타스 카라게오르기 박사 연구팀은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음악을 들으며 운동을 하게 했다. 그 결과, 지구력이 평균 15%정도 향상됐다. 연구팀은 음악이 신진대사, 호흡, 심박수, 혈압, 내분비계 호르몬에 영향을 주며 생리적으로 근육의 반사작용을 촉진해 지구력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 저자 카라게오르기 박사는 “음악을..
우유만 마시면 ‘부글부글’…유제품 완전 끊어야 할까? 우유를 마신 뒤 배가 부글거린다면 우유의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한 것일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우유를 먹은 뒤 배가 꾸르륵거리면서 화장실 신호가 온다면 유당불내증일 수 있다. 유당불내증은 우유에 든 이당류인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 ’락타아제(Lactase)’가 부족해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을 유발한다. 락타아제가 부족한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인종, 개인에 따라 유당을 분해하는 능력이 다른 ‘일차성 유당분해효소 결핍’ ▲유당분해효소를 분비하는 소장 세포에 바이러스 등으로 염증이 생기면서 락타아제 세포가 소실된 ‘이차성 유당분해효소 결핍’ ▲신생아가 모유, 우유를 먹고 난치성 설사를 하는 유전 질환인 ‘선천성 유당분해효소 결핍’ 등이다..
식물도 비명 지른다? 물 안 줬더니 ‘이런 소리’가(외2편) 인간 들을 수 없는 40~80㎑의 고주파 소리 내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리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CNN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은 특정 상황에서 발생하는 ‘식물 고주파’를 녹음하는 데 성공했다. 릴라크 하다니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소음이 전혀 없는 지하실에 대형 음향 상자를 마련한 다음 토마토, 담배 등의 식물과 함께 20~250㎑(킬로헤르츠)의 고주파를 녹음할 수 있는 초음파 마이크를 설치했다. 연구팀은 일부 식물에 5일간 물을 주지 않거나 줄기를 자르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줬다. 그 결과, 식물들은 40~80㎑의 고주파 소리를 냈다. 이는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소리지만 변환을 ..
방울토마토 ‘구토’ 파동, 일파만파… 원인은 무엇일까? 당국 조사 착수... '토마토 알레르기' 유사 최근 방울토마토를 섭취한 후 구토 등의 이상증세를 보였다는 사례가 속출해 당국이 공식 조사에 나섰다. 일각에선 이번 파동의 원인으로 일부 함유 성분의 알레르기 증상, 잔류 농약, 신품종, 성장촉진제 등을 추측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최근 방울토마토를 섭취한 후 구토 등의 이상증세를 보였다는 사례가 속출해 당국이 공식 조사에 나섰다. 일각에선 이번 파동의 원인으로 일부 함유 성분의 알레르기 증상, 잔류 농약, 신품종, 성장촉진제 등을 추측하고 있다. 30일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파동을 놓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농산물·식품영양 전문가 등과 함께 관련 사례..
문간에 발 들여놓기?….개인정보 주는 이유 반복 질문...사이버 범죄의 위험에 노출 연구팀은 연구 참여자 27명에게 키, 몸무게, 전화번호 뿐만 아니라 이민, 낙태, 정치를 비롯한 각종 주제에 대한 견해 등 다양한 개인 정보를 온라인으로 물었다. 이들은 질문을 거슬리는 정도에 따라 순서를 매겼다. 사업자가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판매하는 경우 ‘팔게 되는(sell)’ 정보 중 얼마나 많은 것을 2주 동안 특정 목적을 위한 웹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인지 질문을 받았다. 또 더 많은 돈을 받을 기회를 위해 2주 동안 얼마나 많은 정보를 팔 것인지 다시 물었다. 두 번째 온라인 연구에서는 132명의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성격에 대한 질문 뿐만 아니라 두 번의 다른 시점에 얼마나 많은 정보를 팔 것인지 물..
콜레스테롤 줄이는 간식?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 다양한 대안[사진=게티이미지뱅크]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면 음식에 주의해야 한다. 식사 메뉴에 신경을 쓰는 것은 물론 무심결에 집어먹기 쉬운 간식도 신중하게 고르는 게 좋다. 특히 포화지방과 설탕이 잔뜩 들어있는 과자류는 피해야 한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에브리데이헬스는 혈당 유지와 신진대사에 도움이 되는 간식들을 최근 소개했다. 생과일과 야채 과일과 야채는 자연스럽게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2021년 5월에 ‘영양, 메타볼리즘, 심혈관계 질환(Nutrition, Metabolism and Cardiocular Diseases)’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토마토와 아보카도를 포함한 특정 음식이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 도..
운동해도 살이 안 빠진다면… 원인은 ‘잘못된 운동법’ 4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도 체중 감량에 실패했다면, 바로 운동 방법이 잘못되었는지 체크해봐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 운동을 계속 하고 있지만, 살이 잘 안 빠지는 경우가 많다.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도 체중 감량에 실패했다면, 바로 운동 방법이 잘못되었는지 체크해봐야 한다. 실제로 러닝 머신이나 기타 운동기구에 표시되는 칼로리 소모량은 정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운동법과 더불어 오해하기 쉬운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의외로 열량 소모가 적다 1시간 열심히 운동하면 과연 칼로리가 얼마나 소모될까? 운동 전문가들은 “칼로리가 그렇게 빨리 소모되지 않는다”며, “운동기구에 나타난 수치는 대략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