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장(國際市場)에 출시된 이후부터 논란이 있던 전자 담배 옹호자(擁護者)들은 기존 담배의 대안이라 믿고 유해 통제 치료법(治療法)으로서 금연에 유용하다고 봤다.
반면, 반대하는 사람들은 비흡연자였던 사람이 전자 담배를 자주 흡연하면 건강(健康)이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2009년,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가 발표한 전자 담배 사용에 관한 경고에 따르면 젊은 환자의 여러 중증 급성 호흡기 질환(呼吸器疾患) 사례와 전자 담배가 밀접히 연관되었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례는 EVALI (전자 담배 또는 베이핑 관련 폐 손상)으로 정의한다.
전자 담배 사용과 관련된 폐질환
2020년 2월 기준, 미국에서 보고된 2,807건의 사례의 평균 연령(年齡)은 약 19세였고 16~53세도 포함되어 있다. 의학적 도움을 구한 환자들은 최소 6일 동안 호흡 곤란 같은 호흡기 증상을 보였다.
또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발열
마른기침
가슴 통증
빈맥
오한
객혈(출혈 기침)
메스꺼움, 구토 등의 위장 증상
환자 대부분은 최소 하루 입원했지만, 최대 25일까지 입원(入院)한 경우도 있었다. 마찬가지로 입원 환자 52%는 중환자실(ICU)에 입원했으며 비침습적 및 침습적 환기 지원이 모두 필요했다.
사망은 사례의 약 2%였다.
과학계에서는 전자 담배에 대한 접근을 줄이기 위해 규정 도입(規定導入)을 촉구했다. 한편, 연구 대상 환자들은 모두 진단 영상(診斷映像)에서 다양한 변화를 보였지만, 어떤 물질이 관여하는지 규명하려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전자 담배 흡연으로 인한 심혈관 위험
전자 담배 흡연과 산화 스트레스 사이에는 연관성(聯關性)이 확립되었다. 이는 LDL 또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의 증가로 전자 담배를 사용하는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증(粥狀動脈硬化症) 발병률이 증가한다.
마찬가지로 전자 담배와 연초 모두 혈소판 응집(血小板凝集)에 관여하기 때문에 심장 및 뇌혈관 병리의 위험 요인으로 간주한다.
게다가 간접 흡연자도 급성 심근경색(急性心筋梗塞) 발병률이 7배나 더 높을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간접 흡연자를 이중 흡연자라고 하지만 명확한 증거가 없다.
전자 담배가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
전자 담배가 구강(口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정보는 거의 없지만 과소평가(過小評價)해서는 안 된다. 구강 점막은 에어로졸에 존재하는 물질과 유기체(有機體) 사이의 첫 번째 접촉 지점이다.
치주 질환(齒胄疾患)은 전자 담배 흡연자가 자주 노출되는 위험이며, 증기 화합물(化合物)로 염증이 유발될 수 있다. 기회감염(機會感染), 특히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는 이 환자군(患者郡)에서 매우 중요하다.
기타 위험
신체의 다양한 조직에 대한 전자 담배의 장기적(長期的)인 영향은 확립되지 않았지만 계속 연구 중이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탈리아 연구에서 저전압(低電壓) 전자 담배의 무니코틴 에어로졸에 노출되면 쥐의 고환 부피가 감소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