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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15 多髥之女의 한자유래
posted by 알짜 정보 岳岩 2016.06.15 15:04

多髥之女의 한자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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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풀이: 많을 다(多) 터럭 발(髮) 갈 지(之) 여자 녀(女) ◎뜻풀이: 제145화 수염 많은 여인(多髥之女).


많을 다(多)는 두 개의 고기 육(肉)의 간략형(簡略形)인 육달월(月)로 이루어졌다. 다(多)에 대해 한대(漢代)의 문자학자(文字學者) 허신(許愼)은 "설문(說文)"에서 “다(多)는 포개어졌다는 뜻이다. 석(夕)이 포개어진 모양(模樣)으로 구성(構成)되었다. 저녁(夕)이란 어둠이 계속(繼續) 이어져 있기 때문에 다(多)라 한다. 석(夕)이 포개어지면 다(多)가 되고, 일(日)이 포개어지면 첩(疊)이 된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갑골문(甲骨文)과 금문(金文)의 자형(字形)을 살펴보면 고기육(肉)의 모양(模樣)이 ‘다(夕)’과 비슷한 모양(模樣)으로 그려져 있고 다(多)자 역시 두 개의 고깃덩어리(夕)가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에 따라 ‘많다’라는 뜻이 생(生)겨났다. 많을 다(多)자는 저녁 석(夕)자를 두 개 겹쳐놓은 모습(模襲)이지만, 저녁(夕)과는 상관(相關)없다. 상형문자(象形文字)를 보면 고기를 많이 쌓아 놓은 모습(模襲)에서 '많다'는 뜻이 생(生)겼다. 다다익선(多多益善)은 '많으면(多) 많을수록(多) 이롭고(益) 좋다(善)'는 뜻이다.


터럭 발(髮)의 구성(構成)은 머리털(頭髮), 수염(鬚髥), 늘어지다의 뜻을 나타내는 터럭 발(髟) 부(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좌우(左右)로 나눈다는 뜻을 나타내는 글자 발(犮)로 이루어진 형성문자(形聲字)다. 따라서 빗(櫛)으로 깨끗이 빗을 머리의 뜻이다. 전(轉)하여 널리 머리털(髮)의 뜻으로 되었다. 즉 머리털을 발(髮)이라고 하는데 발이란 말은 뺄 ‘발(拔)’자의 뜻을 쓴 것이다. 즉 길게 쭉 빠졌다는 뜻이다. 간발(間髮)한자(漢字)를 보면 ‘사이 간(間)’ 자와, ‘터럭 발(髮)’ 자를 쓰고 있다. 머리카락 하나 차이(差異)라는 말로, ‘한 발’과는 겨룰 수 없는 정도(程度)로 아주 잠시(暫時), 또는 아주 적은 차이(差異)를 이르는 말이다. 머리털 髮 발은 '가발(假髮), 두발(頭髮), 이발(理髮), 모발(毛髮), 간발(間髮)' 등에 사용(使用)되는 글자다. 발(髮)은 형성결합(形成結合)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머리털 발(髮)은 머리털 드리워지다 표(髟)와 개 달리다 발(犮)이다. 머리털 드리워지다 표(髟)는 머리털이 길게 늘어진 모양(模樣)을 나타낸 부수(部首) 글자다. 개 달리다 발(犮)은 개가 달리다, 개가 달아나다의 뜻이 있는 회의글자(會意字)로 개가 꼬리를 내리고 달리는 것, 달아나는 것을 나타낸 글자다. 그래서 머리털 드리워 지다와 개 달리다가 결합(結合)하여 머리털 발(髮)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사람의 머리카락이 늘어진(髟) 모습(模襲)이 개가 달아날 때 꼬리를 늘어뜨리고 달리는(犮) 모습(模襲)과 흡사(恰似)한 것을 나타내어 '머리카락, 털'이라는 뜻이다. 예전에는 부모(父母)님에게 물려받은 것이라 하여 머리를 지금처럼 이발(理髮)하지 않아서 길게 늘어뜨리고 살았는데 바로 그렇게 길게 늘어진 머리가 개가 달릴 때 균형(均衡)을 잡기 위해 꼬리를 내리고 달리는 모습(模襲), 개가 꼬리를 내리고 달아나는 모습(模襲)과 비슷한 것을 나타내어 개 꼬리 같이 늘어진 '머리털, 터럭'을 나타낸 글자를 만든 것이다. 주위(周圍)에서 개가 꼬리를 내리고 달리는 모습(模襲)을 보시거나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모습(模襲)을 보실 때 마다 '머리털 발(髮)'을 연상(聯想)하시면 쉽게 알 수 있다.


갈 지(之)는 발 모양(模樣)을 상형(象形)한 지(止) 아래에 출발선(出發線)을 뜻하는 ‘일(一)’ 모양(模樣)을 더한 글자가 ‘지(之)’의 갑골문(甲骨文)과 금문(金文)에 나타난 자형(字形)인데, 어디론가 ‘가다’는 의미(意味)를 담았다. 특(特)히 발모양을 본뜬 지(止)의 갑골문(甲骨文)을 보면 자형(字形) 우측(右側)의 옆으로 뻗는 모양(-)은 앞으로 향(向)한 엄지발가락이며 중앙(中央)의 세로(丨)와 좌측(左側)의 작은 세로(丨)는 각각 발등과 나머지 발가락을, 자형(字形) 하부(下部)의 가로(一)는 발뒤꿈치를 나타내며 앞으로 향(向)한 좌측(左側) 발의 모습(模襲)을 그려내고 있다. 지(之)자는 삐침 별(丿)部 글자로 발(止)과 그 아래에 땅(一)을 그린 회의자이다. 후에 변한 꼴은 마치 땅(一)에서 풀(屮)이 뻗어나가는 꼴이 지금의 ‘갈 지(之)자가 되었다. 갈 지(之) 자는 ‘가다 또는 영향을 미치다’의 의미가 있다. 지남지북(之南之北)이나 지동지서(之東之西)에서는 행동(行動)을 묘사(描寫)하고 있다. 늦은 밤술에 취한 사람들이 중심(中心)을 잡지 못하고 걷는 모습(模襲)을 연상(聯想)하면 지(之)의 의미(意味)를 쉽게 이해(理解)할 수 있다. 또한 '애지중지(愛之重之), 감지덕지(感之德之), 전지도지(顚之倒之), 좌지우지(左之右之)' 등이 있다.


여자 녀(女)는 무릎을 꿇고서 두 손을 모아 신(神)에게 기도(祈禱)하는 사람을 그려낸 상형글자(象形字)이다. 모계사회(母系社會) 때 만들어진 글자로 당시(當時)에는 남자(男子)보다는 여자(女子)가 중심(中心)이 되어 제사(祭祀)를 주도(主導)하게 되었는데, 이후 부계사회(父系社會)로 넘어오면서 여자(女子)를 지칭(指稱)하는 대명사(代名詞)로 남게 되었다. 여자 녀(女)자는 여자가 다소곳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본떠 만든 글자다. 남좌여우(男左女右)는 ‘남자(男)는 왼쪽(左), 여자(女)는 오른쪽(右)’이란 뜻으로, 음양설(陰陽說)에서 왼쪽이 양(陽)이고, 오른쪽은 음(陰)인데, 남자(男子)는 양(陽)인 왼쪽(左)이 중(重)하고, 여자(女子)는 음(陰)인 오른쪽(右)이 중(重)하다는 말이다. 이런 이유(理由)에서 제사(祭祀)를 지낼 때 남자(男子)는 왼쪽(左)에 서고 여자(女子)는 오른쪽(右)에 선다. 또 손금(手相)을 볼 때에도 여자(女子)는 오른쪽(右)을, 남자(男子)는 왼손(左)을, 여자(女子)는 오른(右) 손을 본다. 여자 녀(女)자는 부수(部首) 글자로 여자(女子)에 관련(關聯)된 글자에 들어가지만, 소리로 사용(使用)되는 경우(境遇)도 있다. 아래가 그러한 예다. 여자(女子)가 다소곳이 앉아 있는 모습(模襲)을 본 따 만든 글씨이다. 길흉화복(吉凶禍福)이 모두 조상신(祖上神)과 관련(關聯) 있다고 믿은 고대(古代) 중국인(中國人)은, 종묘(宗廟)나 사당(祠堂)에서 돌아가신 조상(祖上)에게 제사(祭祀)를 지내는 것이 일상생활(日常生活)에서 매우 중요(重要)한 것이었다. 또한 제사(祭祀)는 남자(男子)가 지내야하기 때문에 남아(男兒)를 선호(選好)하게 되고, 이로 인해 극단적(極端的)인 남존여비(男尊女卑) 사상(思想)까지 생겨났다. 하지만 BC 3세기 무렵에 쓰인 여씨춘추(呂氏春秋)에는 "태고(太古)의 백성(百姓)은 어미(母)는 알아도 아비(父)는 몰랐다"는 구절(句絶)이 있다. 즉 고대(古代) 중국(中國)은 모계사회(母系社會)였으나, 은(殷), 주(周)시대에 들어오면서 부계사회(父系社會)가 정착(定着)되었다. 일부(一部) 학자(學者)들은 한자(漢字)에 모계(母系)쪽 호칭(呼稱)은 많으나 부계(父系)쪽 호칭(呼稱)이 별로 없는 것이 모계사회(母系社會)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主張)한다. 하지만 한자(漢字)가 정착(定着)되면서 부계사회(父系社會)로 접어들었기 떄문에 신빙성(神憑性)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성씨(姓氏)를 뜻하는 성(姓)에 여자(女)가 들어가는 것을 보면 예전에는 여자(女子) 성(姓)을 따르지 않았나 생각한다. 남존여비(男尊女卑)의 영향(影響)으로, 계집 녀(女)가 들어가는 글자에는 부정적(否定的)인 의미(意味)의 글자가 많다. 여자(女子)들은 간사(奸邪)하다는 의미(意味)의 간(姦)이나, 시기할 질(姪), 질투할 투(妬), 요망할 요(妖), 방자할 방(妨) 등에 모두 계집 녀(女)가 들어간다. 집에 여자(女子)가 있으면 편안(便安)하다는 의미(意味)의 편안할 안(安)이나, 즐겁게 노는 자리에는 여자(女子)가 있어야한다는 놀 오(娛)와 같은 글자에는, 여자(女子)를 집안일을 하거나 오락(娛樂) 대상(對象)으로 삼는 옛 중국인(中國人)들의 생각이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이 엿보인다. 녀(女)자는 두 손을 교차(交叉)하여 무릎에 두고 꿇어앉은 여자(女子)의 가슴(胸) 부위(部位), 두 종아리, 두 팔뚝을 본뜬 상형자(象形字)로 '계집(女)'이라는 뜻의 글자이다. 계집(丫头)이라는 호칭(呼稱)은 여성(女性)을 비하(卑下)시킨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 그런데 먼 옛날에는 여자(女子)든 남자(男子)든 모두 사람(亻)과 같은 모양(模樣)으로 썼고, 또한 여(女)자는 글꼴에서도 남녀(男女)의 여자(女子)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신(神)을 섬기는 사람의 경건(敬虔)한 자세(姿勢)를 나타낸 것이라는 설(說)도 있다. 하지만 세인(世人)들은 일반적(一般的)으로 계집(女)은 결혼(結婚)하지 않은 여자(女子)이고, 결혼(結婚)하여 아이(兒)를 낳아 젓을 먹인 여자(女子)는 어미(母)로 대별(大別)하여 구분(區分)한다. 여(女)자가 부수(部首)로 쓰인 글자들은 “여자(女子)의 호칭(呼稱), 상태(狀態), 동작(動作)”에 관(關)한 의미(意味)들이 스며있다.

 

◎본문: 수염(鬚髥) 많은 양반(兩班)이 여행(旅行)하다가 날이 저물어 시골집(鄕家)에 묵기를 청(請)하였다. 마침 주인(主人)은 집을 비우고 먼 길을 떠나 내일 돌아오기로 하여 아낙네(婦女)만 집을 지키고 있었다.

 

밤에 잠을 청(請)하던 양반(兩班)은 밖에서, "수염(鬚髥) 많은 사람은 내일 대차반(大茶盤)을 잡수시겠지."라고 중얼거리는 아낙네(婦女)의 소리를 듣고는 내일 나올 큰 주안상(酒案床)을 기대(期待)하며 잠이 들었다. 그러나 한낮이 되도록 주안상(酒案床)이 나오질 않았다. 화(火)가 난 양반(兩班)은 주인(主人) 아낙네(婦女)에게 따졌다. 그러자 아낙(婦女)은 웃음을 터트리고 대답(對答)도 없이 사라졌다. 그제야 희롱(弄) 당(當)한 것이라 짐작(斟酌)한 양반(兩班)은 아낙(婦女)을 양반(兩班)을 희롱(弄)하였다 하여 관아(官衙)에 고발(告發)했다. 관아(官衙)에 잡혀가 심문(審問)을 받게 된 아낙(婦女)은 수줍게 고개를 숙이고, "실(實)은 수염(鬚髥) 많은 손님(客)이란 저의 음부(陰部)를 가리키는 것이고, 대차반(大茶盤)이란 남편(男便)의 양물(陽物)을 가리킨 것이었사옵니다. 내일 돌아올 남편(男便)을 기다리며 중얼거린 소리였는데, 자신(自身)의 수염(鬚髥) 많은 것만을 생각하고 지레 짐작(斟酌)한 손님(客)의 잘못을 왜 제게 추궁(追窮)하십니까?" 라며 억울(抑鬱)함을 호소(呼訴)하였다.

 

사또(使道)가 이를 증명(證明)하고자 아낙(婦女)의 밑을 들춰보니 과연 털(髮)이 수북하게 나 있어 너털웃음을 지으며 무죄(無罪) 방면(放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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