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칸 차이나중국 '댕댕이·냥냥이 2억 마리 시대'... 결혼·출산 대신 반려동물 택했다 중국 '댕댕이·냥냥이 2억 마리 시대'... 결혼·출산 대신 반려동물 택했다 | 한국일보내수 침체 늪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국에서 유독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시장이 있다. 중국 경제가 멈추다시피 했던 코로나1www.hankookilbo.com 중국 젊은 여성은 고양이를 키운다코로나19도 막지 못한 반려동물 시장 성장세10년 만에 10배 성장...반려동물 수 미국 추월소유주 절반 90년대 이후 출생... 미국과 대비경제 부담에 결혼·출산 대신 반려동물 택해개보다 독립성 강한 고양이 선호...노후 대비는 미흡 편집자주5,000년간 한반도와 교류와 갈등을 거듭해 온 중국. 우리와 비슷한가 싶다가도 여전히 ..
“독재자 지키려 지하철 막나” 파리 시민들, 시진핑 경호에 분통경호 비상걸린 파리… 정철환 특파원 르포 “독재자 지키려 지하철 막나” 파리 시민들, 시진핑 경호에 분통독재자 지키려 지하철 막나 파리 시민들, 시진핑 경호에 분통 경호 비상걸린 파리 정철환 특파원 르포www.chosun.com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프랑스 방문 첫날인 5일부터 파리 시내는 시진핑을 위한 ‘비상 경호 체제’에 돌입했다. 시진핑이 여장을 푼 파리 16구의 페닌슐라 호텔 인근은 차량과 시민의 통행이 아예 차단되고, 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경찰들이 배치됐다. 프랑스 경찰은 호텔 전방 200m 주변에 여러 대의 대형 밴과 철제 바리케이드를 배치, 차도와 인도를 완전히 가로막고 접근하는 이들을 일일이 통제했다. 한 시민이 “왜 이렇게..
400년 전 에 열광하는 중국인들, 대체 왜? 400년 전 에 열광하는 중국인들, 대체 왜? 는 중국 고대의 판타지 소설이다. 최초의 판본이 명대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미 400년이나 묵은 작품이다. 는 &... www.pressian.com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한국도 부패지수 D학점 '낙제' 수준 김현주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교수 | 기사입력 2024.03.01. 12:01:49 는 중국 고대의 판타지 소설이다. 최초의 판본이 명대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미 400년이나 묵은 작품이다. 는 , , 과 함께 중국의 대표적 4대 고전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데도 중국인들은 21세기인 오늘에도 를 사랑한다. 2015년 텐샤오펑 감독의 은 2024년 2월까지 9.5억 위안(한화 약 1755억 원)..
푸바오, 너는 행복하니? 푸바오, 너는 행복하니? 올해 국내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동물이 있다. 바로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다. 푸바오는 지난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www.pressian.com [함께 사는 길] 동물은 외교의 수단이 아니다 장희지 동물해방물결 활동가 | 기사입력 2023.10.15. 11:02:36 올해 국내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동물이 있다. 바로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다. 푸바오는 지난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을 도모한다는 의미에서 한국에 '임대'한 여성 판다 '아이바오'와 남성 판다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판다다. 푸바오는 2020년 7월에 태어..
시진핑 독재자로 지칭한 바이든 "가까운 시일 내 시 주석 만날 것" 이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6.23. 16:14:15 미중관계 악화 우려 일축하면서도 자신의 발언에 대해 "바꾸지 않을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라고 언급하며 양국 간 긴장이 커지는 가운데, 그는 자신의 발언이 미중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시 주석과 곧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이하 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나렌드라 모리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을 독재자로 표현한 것이 개선되고 있는 미중 관계를 약화시키고 있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신의 발언이 "실제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미..
빌게이츠에 블링컨까지…미국 주요 인사들, 중국행 이어져 이재호 기자 | 시진핑 "미중 두 나라에게 유익한 활동 수행해야…공동 발전 이룰 것"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와 만나 중국과 미국 양국 국민 간 우정이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패권을 추구하는 대신 공동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각) 통신은 시 주석이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빌 게이츠 공동창업자를 만난 자리에서 그를 "오래된 친구"라고 부르며 중국과 미국 모두에 이로운 활동을 함께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매체인 CCTV를 인용해 보도했다. 시 주석은 게이츠 창업자에게 3년 만에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 처음 만난 미국인 ..
시진핑, 광저우 LG디스플레이 방문... 한중관계 미묘한 상황서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2일 광둥성 광저우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생산기지를 방문했다. 시 주석은 광둥성 시찰 중 광저우의 LG디스플레이 생산기지와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 광치아니온을 방문해 현지의 대외개방 추진, 제조업의 질적 발전, 기업의 과학기술 혁신 추진 상황 등을 파악하고 기업대표, 연구자 등과 교류했다고 인민일보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LG디스플레이 방문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대화하며 한중간의 우의를 강조하는 덕담을 했다고 상황을 아는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지난 2006년 중국 측과 합작 형식으로 건설된 광저우 LG디스플레이 생산기지는 LG디스플레이의 해외 주요 생산기지 중 하나이자 광저우에서 ..
중국은 '문화강국'을 이룰 수 있을까 글 : 한담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연구교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20차 당대회 이후 중국의 문화정책 향방은 2022년 10월 16일부터 22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열렸다. 5년에 한 번 열리는 중국 당대회에서는 당의 주요 문제를 처리하고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한다. 따라서 이 대회는 향후 중국이 어떻게 국정을 운영해 나갈 것인지의 윤곽을 그릴 수 있는 중요한 국가 행사라 할 수 있다. 3연임을 앞둔 시진핑 주석은 장장 2시간에 걸쳐 경제, 사회, 문화 등 15개 영역에 대한 긴 보고문을 낭독했다. 보고문의 주요 키워드를 살펴보면, '중국식 특색 사회주의', '신시대',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중화민족의 위대한 ..
시진핑, 걸프국에 "석유·가스 교역 위안화 결제"…'달러패권' 맞서는 시도? 글 :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시진핑, 사흘간 사우디 방문 GCC 정상회의서 3∼5년간 협력사안 제안 빈살만 "中 관계 역사적 새 시기" FTA 지대 창설 가능성도 논의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압둘아지즈 국왕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GCC(걸프협력회의) 정상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F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가운데 걸프지역 아랍 국가 지도자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석유 및 가스 수입에 대한 위안화 결제를 시행할 뜻을 밝혔다. '글로벌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으로 해석된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9일(현지시..
'美 보란듯' 시진핑-빈살만 만났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체결 글 :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전투기 에스코트·기마대 호위…바이든 방문과 대비 시 주석, 6년만 사우디 방문…2년마다 정기 정상회담 中 '일대일로'·사우디 '비전 2030' 시너지…32건 투자협정 체결 美 백악관 "中 영향력 확대 시도 도움 안돼" 경고 중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가정상이 만나 양국관계의 공동협력을 강화할 것을 확인하는 등 양자관계를 과시했다. 국영 SPA 통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8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있는 왕국에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이 사우디를 방문한 건 2016년 ..
"황제 원하지 않는다" 중국 '백지 시위', 3연임 시진핑 '첫 시험대'로 글 : 김효진 기자 검열 저항 '빈 종이' 들고 시진핑·공산당 퇴진 외쳐…"무자비한 진압" 전망 가운데 일부 '방역 완화' 움직임도 중국 신장 아파트 화재 참사로 촉발된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가 상하이를 비롯해 곳곳에서 주말 내내 이어지며 시진핑 국가주석 퇴진 요구 및 장기집권 반대, 표현의 자유 보장 등 폭넓은 반체제 구호로 번졌다. 이번 시위가 최근 3연임을 확정 지은 시 주석이 직면한 첫 번째 도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7일(현지시각) 미국 CNN 방송,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을 종합하면 26일 밤 상하이 우루무치중루에서 신장 화재 참사를 추모하는 것으로 시작된 시위는 27일 새벽 경찰에 의해 일단 해산된 뒤 이날 ..
[손현덕 칼럼] 시진핑, 毛之下鄧之上 毛의 길을 가겠다는 習 반드시 해야할 일 하나 대만 통일 그래서 중국이 위험하다 ◆ 손현덕 칼럼 ◆ 적어도 형식적으로 중국은 1인 지배체제는 아니다. 국가 위에 공산당이 있는, 공산당이 지배하는 나라다. 군대도 국군(國軍)이 아니라 당군(黨軍)이다. 공산당 대표는 없다. 우리로 치면 사무총장만 있다. 그 인물이 시진핑(習近平)이고 직책명은 총서기. 7인으로 구성된 상무위원의 대장 격이지만 인사나 정책 등의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는 7분의 1표를 행사한다. 시진핑에게 부여된 감투는 무려 14개. 서방세계에선 그를 `미스터 타이틀`이라고 비꼬아 부른다. 국가의 주석이며 군 통수권자이다. 이 밖에 개혁을 이끄는 수많은 영도소조(領導小組) 중 10개 이상에서 조장을 맡고 있..
대만 통일 위해 무력 사용 언급한 시진핑, 서방과 갈등 깊어질 듯 글 : 권의석 원광대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 [원광대 '한중관계브리핑'] 시진핑 3기 중국을 바라보는 서방 국가들의 시선 지난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중국총영사관 정문 앞에서 벌어진 홍콩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 참여자 가운데 한 명이 총영사관 안으로 끌려들어가 폭행을 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자신을 밥(Bob)이라고 밝힌 시위 참가자는, 총영사관에서 나온 "대륙인(Mainlanders)"들이 시위대의 포스터를 훼손하였고, 이를 저지하려고 하자 총영사관 직원들이 자신을 정문 안쪽으로 끌어당긴 뒤 집단 구타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현장에 있던 영국 경찰관에 의해 구조된된 이 시위 참가자는 "우리는 우리의 의..
3연임 시진핑, 해결할 과제 적지 않아 글 : 이유정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권력집중과 부의 재분배 달성 가능할까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오는 16일 개최되는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에서 3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그러나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상무위원회를 누가 구성할 것인지와 승계와 관련된 제도의 변화 예측이 어려워 다양한 논쟁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시 주석의 측근들이 권력을 장악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 주석이 권력의 정점에 서는 것이 기대되는 동시에 시 주석에게는 해결해야 할 수많은 당면 과제들이 있다. 정치국 상무위원회의 구성 20차 당대회 이후 시진핑 국가주석은 당-국가체제인 중국에서 최고의..
모습 드러낸 시진핑, ‘가택연금·쿠데타’ 루머 일소 글 : 앤드루 쏜브룩 중국 공산당 지도자 시진핑이 거의 2주 만에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그의 행방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 확산을 일소했다. 2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시진핑은 베이징에서 열린 한 전시회를 방문해 자신의 집권 기간 중국의 발전 과정과 빈곤 퇴치, 코로나19 방역 정책 등을 소개하는 사진과 실물 등을 둘러봤다. 이번 전시회 참관은 지난 14~16일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하고 귀국한 후 열흘 만의 공개 행보다. 시 주석은 상하이 정상회의 기간 비공식 동맹국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났으며, 두 정상은 중국의 대만 위협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
시진핑, 전당대회 앞두고 열흘째 모습 감춰…‘가택연금설’도 글 : 한동훈 전문가들 “사실 아닐 것…반대 측 유언비어 가능성” 중국공산당의 시진핑 총서기가 최근 열흘 가까이 모습을 감춰 ‘가택연금’, 군사 쿠데타’ 등 무성한 추측이 일고 있다. 시진핑은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마친 뒤 군 지도부 중요 회의와 유엔 연례총회에 모두 불참하는 등 공개석상에서 사라졌다. 다음 달 중순 열리는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전당대회)에서 사상 초유의 3연임 확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진핑의 묘연한 행방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시진핑이 모습을 감춘 지 일주일째였던 지난 23일 이후 소셜미디어 트위터에서 시진핑은 인기 주제의 하나가 됐다. ‘시진핑은 어디 있나(#whereisxi)’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푸틴 "우크라 관련 중국의 의문과 우려 이해"…미지근해진 중국? 시진핑, 우크라 직접 언급 피해…중 관영 매체 '중-러 묶어 고립 시도'에 경계 글 : 김효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우크라이나 위기 관련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쟁 발발 직전 열린 지난 회담에 비해 이번 회동에서 중국의 태도가 다소 미지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15일(현지시각)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 앞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중국의 균형잡힌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 우리는 이와 관련한 중국의 의문과 우려를 이해하고 있..
무엇이 "경외세력(境外勢力)"인가? 글: 노전(老錢) 공삼마규수(孔三媽叫獸, 규수는 敎授를 비하하는 말이며, 북경대학의 孔慶東을 가리킴)의 6.4천안문사태에 관한 TV인터뷰를 보았는데, 나는 정말 동의하기 어려웠다. 나는 그를 '공삼마'라고 비하해서 부르는 수밖에 없다. 며칠전에 그에 관한 뉴스가 올라왔다. 6.4를 지지하여 공경동(콩칭둥)의 웨이보가 폐쇄당했다는 것이다. 그가 강의때 학생들에게 6.4에 대하여 얘기하면서, "아예 폭란(暴亂)은 없었다. 너희(중공)가 총을 쏘아서 인민민중을 유혈진압한 후에 죄를 거꾸로 뒤집어 씌운 것이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에 대하여 약간의 호감을 가졌다. 양심이 아직 남아있다고 여겼다. 그래서 계속 그의 TV인터뷰를 보았다. 6월 5일, 내 기억에 한..
20대를 앞두고 시진핑과 심복들간의 관계는 어떠한가? 글: 주수인(周樹人) 시진핑이 집권한지 10년이 되었다. 그와 심복들 및 추종자들간의 관게는 지금 어떠할까? 한명한명 살펴보면서, 20대의 인사방향을 알아보기로 하자! 1. 중앙판공청주임 딩쉐샹(丁薛祥) 딩쉐샹은 현재 정치국에 들어온 "60후"간부 3명중 한명이다. 관례대로라면 20대때는 "60후"간부들이 전면에 나설 것이다. 역대 중앙판공청주임을 맡은 사람들을 보면, 의외의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딩쉐샹이 중앙판공청주임을 맡은 것은 20대 정치국상위로 들어가는 입장권을 받은 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 발생한 한 가지 일은 딩쉐샹의 정치국상위진입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같다! 예전의 링지화(令計劃)가 돌발사고로 자신의 앞길을 막아버렸던..
중공(中共), 고위층 분열(分裂)로 붕괴(崩壞)에 이를까 왕징원(王淨文) 충칭사건(重慶事件)이 발생한 지 이미 몇 주가 지났다. 지금 많은 사람들은 왕리쥔(王立軍)의 탈출이 중공 정계에 천지가 뒤집힐 큰 변화를 초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중공이란 흑사회(黑社會)의 묵계(黙契)와 권력평형의 잠재규칙을 깨뜨려 각 파벌이 혼란 중에서 새로 판을 짜도록 했다. 각 파벌이 모두 자신에게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 하기 때문에 중공이 전면적인 내분상태(內紛狀態)로 들어가는 것이 불가피해졌다. 지금 국가안전부에 연행된 후 실종된 것은 왕리쥔(王立軍)만이 아니며 그의 가족과 동생의 행방 역시 묘연하다. 아울러 부부장 추진(邱進)을 포함해 충칭에 찾아와 왕리쥔을 데려간 7명의 국가안전부 요원들의 행방도 묘연하다. 충칭..
왜 중국은 미국제재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수단을 전혀 찾아낼 수 없을까. 글: 사전(謝田) 중국의 정치/미중신냉전 중국의 고위관료들은 최근 들어 공개, 비공개의 회의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심지어 하루에 4개의 회의가 개최된 적도 있다. 의제는 경제쇠퇴 및 미국제재대응과 관련된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미국의 가능한 금융제재에 대한 대응회의에서, 보도에 따르면, 아무도 효과적인 대응방법과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했다고 한다. 즉, 중국은 향후 닥칠 수 있는 미국의 제재에 전혀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미 태세가 완전히 무너졌다. 이와 동시에 중국의 문은 점점 폐쇄되는 것같다. 더 이상 서방에 개방하지 않고 있다. 베이징은 이미 40여년간 '개혁개방'을 실행해왔는데, 설마 이제 끝난 것인가? 중국당국은 나라의 ..
시진핑은 후진타오와 손을 잡고 연임하려는 것인가? 글: 악산(岳山) 중공20대까지 6개월이 남았지만, 역대이래로 중공당내원로들이 집결하는 베이다이허회의까지는 4개월도 남지 않았다. 최근 들어 소위 원로들이 시진핑의 연임에 반대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런 배경하에 중앙당교의 간행물에서는 얼마전에 후진타오(胡錦濤)의 아들 후하이펑(胡海峰)의 정치적업적을 실었다. 시진핑이 집권할 때 '시후연맹(習胡聯盟)'이라는 말이 있었으므로, 외부에서는 특별히 주목하고 있다. 중앙당교는 후진타오의 아들의 정치적업적을 포장했다. 이는 '시후연맹'과 관련된 것일까? 중앙당교에서 발간하는 는 4월 5일자에서 이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중공전당수 후진타오의 아들이자, 저장성 리쉐이시위서기인 후하이펑의 피쉐이에서의 환경보전과 ..
소위 "주룽지 9개조 건의"의 배후는 간단하지 않다. 글: 석산(石山) 3월 17일, 우리는 이 프로그램에서 의 보도를 소개한 바 있다. 그 글에서는 소위 내부소식통의 말을 인용해서, 일부 중공원로들이 시진핑의 연임을 반대했다는 것인데, 특별히 중국의 전 총리 주룽지(朱鎔基)의 이름이 언급되었다. 현재 이 소식에 진전된 내용들이 나오고 있다. 트위터와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보면, 주룽지가 중공중앙에 9개조의 건의를 냈다는 것이며, 이는 당중앙에 보낸 서신이라고 한다. 낙관일자는 3월 10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날짜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와 부합한다. 이 "9개조"가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하여 지금 증거도 없고,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도 없다. 다만 어떤 각도에서 보자면 진위를 가릴 필요도 없는 것같다. ..
리커창(李克强)의 후임자는 누가 될 것인가? 글: 종원(鍾原) 3월 11일, 리커창은 관례에 따라 양회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이 "총리를 맡은 마지막 1년"이라고 말했다. 1년후 리커창의 뒤를 이을 후임총리는 누가될지, 리커창 본인의 거취는 어떻게 될지, 리커창의 발언을 통해서 단서를 알아보기로 하자. 과거 4번의 중국총리는 모두 부총리가 이어받았다. 이번 전인대에서 부총리를 추가로 선임하지는 않았다. 중국국무원의 과거 4차례의 총리교체관례를 보면, 모두 부총리중에서 총리직을 넘겨받았다. 2008년, 리커창은 중공정치국상위의 신분으로 부총리로 승진한다. 5년후 원자바오의 뒤를 이은 총리로 내정되었다; 2013년, 원자바오가 총리에서 물러난 후, 리커창이 총리에 오른 후 지금까지 맡아왔다. ..
미중대두전(美中大豆戰): 중국의 참패 글: 재상천하(財商天下) 작년말, 중국지도자 시진핑은 "밥그릇은 자신의 손으로 들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중국의 농업농촌부에 대두생산확대를 금년에 반드시 완성해야할 '중대한 정치적 임무"로 규정했다. 그러나, 정치적 임무를 실현하기도 전에, 수입대두의 가격폭등사태가 일어났다. 그리하여 중국의 대두압착공장이 속속 가동중단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렇다면, 중국 왜 대두수요를 수입에 고도로 의존하고 있을까? 이와 동시에 대두찌꺼기가격의 인상은 비록 돼지사료가격을 끌어올리지만, 돼지고기가격은 오히려 인하되었다. 이건 또 어찌된 일인가? 대두가격폭등과 대두생산확대가 정치적임무로 되다 우리는 먼저 대두가격폭등에 대한 중국당국의 반응부터 얘기해보자. 는 2월 20일자..
"참초미제근(斬草未除根)": 보시라이 아들 보과과(薄瓜瓜)의 시진핑에 대한 복수극 글: 두정(杜政) 금년 1월하순부터 이라는 4만자의 장문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으며, 주로 시진핑 집정의 여러가지 실퍠와 위기를 논했다. 다만 보시라이(薄熙來)와 그를 발탁한 장쩌민(江澤民)은 높이 띄워주고 있다. 또한 반시(反習, 반시진핑)이지 반공(反共)은 아니다. 조금 뒤에 발표된 1.7만자의 는 보시라이를 당내의 의거자로 높이 띄워줄 뿐아니라, 직접적으로 보시라이가 다시 나와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두 글이 조성한 어지러운 국면은 지금 어느 정도 명확해지고 있다. 의 글에 대하여, 중공당사전문가이자 의 작자인 가오원쳰(高文謙)이 살펴본 결과 이는 반시진핑세력이 최근에 내보낸 중대한 폭탄이라고 말했다. 그 의도는 시..
시진핑과 홍얼다이(紅二代)가 철저히 갈라지게 된 3대원인 글: 연월일(年月日) 시진핑의 가장 위험한 적은 국외적대세력도 아니고, 반대파인사도 아니다. 시진핑은 최근 여러번에 걸쳐 특별히 당내집단을 언급했다. 그것이야말로 심복지환(心腹之患)이다. 보통집안 출신의 관리들은 일반적으로 비교적 조심스럽고 몰래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집단을 만들만큼 담량은 없다. 황친국척(皇親國戚)인 홍얼다이는 특수한 집단이다. 기층조직도 어떻게 하지 못하고, 집법부서도 감히 건드리지 못한다. 그들 사이에서는 국사(國事)를 논하는 것이 가사(家事)를 논하는 것처럼 일상적인 일이고, 가사도 국사를 벗어나지 못한다. 홍얼다이는 사위가 된 가짜홍얼다이와 홍산다이(紅三代)를 포함하여, 태자당(太子黨)이..
중공이 준비한 세 명의 후계자중 보시라이(薄熙來)가 권력을 잡았다면 아마도 사람을 죽이는 것은 별로 꺼리지 않았을 것이다 글: 마비홍(馬悲鴻) 최근에 과 의 두 글이 나왔다. 전자는 4만자, 후자는 1만7천자로 모두 짧지 않다. 기실 이 두 사람을 제외하고, 당시 중공은 또 한명의 후계자를 양성했다. 바로 류위안(劉源). 문혁이 끝난 후, 이 세 명은 거의 동시에 현위서기(縣委書記)를 맡는다. 현에서 시작하여 계속 승진했다. 이 방법은 우주비행사를 양성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매번 우주로 갈 때면 3개의 팀을 준비한다. 만일 1명이 타는 경우면 3명을 준비하고, 3명이 1팀인 경우에는 3팀 9명을 준비한다. 만일 첫째 팀에 문제가 생기면 둘째 팀이 우주로 가고, 둘째 팀에도 문제가 생기면 셋째 팀이 우..
시진핑은 20대에 후계자를 지명할 것인가? 글: 임연(林燕) 중국에서 최고권력의 평화로운 교체가 이루어진 적이 없기 때문에, 현임 총서기 겸 국가주석인 시진핑이 후계자를 지명할 것인지가 20대의 촛점중 하나가 되었다. 중국은 올해 가을에 개최될 중공20대에서 최고권력기구인 중공정치국상위의 명단을 교체한다. 아마도 시진핑은 과거의 규칙을 개고, 세번째 임기를 맞이할 것이다. 다만 중공의 최고지도자의 권력은 한번도 가볍게 한 사람의 수중에서 다른 사람에게로 넘어간 적이 없다. 미국 로체스터공과대학 경제학원교수인 바타비얄(Amitrajeet A. Batabyal)은 2월 1일 웹사이트 "Conversation"에 글을 올렸다: 과거, 중공은 권력의 평화로운 교체의 후계계획에 자신감이 없었다. 그리하여 당내에 ..
시진핑 눈에는 무한강산이지만 세계는 이미 낙화유수로 사람이 바뀌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을 뿐인 시진핑의 바이러스와의 생사결전 글: 장걸(張杰) 만일 2020년초 우한을 폐쇄한 것은 시진핑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황하에서의 야만적 조치였다. 시안을 폐쇄한 것은 고의로 재난을 복제한 것이고, 인민의 생명을 희생하며 부차적인 재난을 조성한 것이다. 시안의 장면은 우한의 재연일 뿐아니라, 더욱 심해졌다. 방역구역의 사람은 관리통제구역을 벗어나 긴급의료원소를 받을 수 없게 하고, 식량이 끊어진 사람도 집은 나서 식품을 구할 수 없게 하며, 한밤중에 전체 단지의 사람을 남녀노소불문하고 모조리 기본생활설비와 물자도 갖추어지지 않은 집중격리구역으로 이동시켰다. 방역구역내와 방역구역외의 많은 중국인들은 원성을 토해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