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알짜 정보 岳岩 2016.09.19 09:15


사람 인(人)자는 사람이 서 있는 꼴을 본뜬 상형자(象形字)로 '사람(人)'이라는 뜻의 2획 글자이다.


사람은 육체와 정신으로 구분한다면 '사람 인(人)' 부수에 속하는 글자들은 주로 사람의 육체적인 면을 나타내고, 사람의 정신적인 면은 '마음 심(心)' 부수에 속하는 글자들에 나타나 있다.


인(人)자는 때에 따라 '亻·儿·匕·大·乙' 등의 꼴로 바뀌어 나타난다. 즉 부수로 쓰일 적에는 대부분 '亻' 꼴로 나타나고, 낮게 임하느라 다리를 굽어야 할 적에는 '볼 견(見)'자처럼 어진 사람(儿)이라는 부수자로, 넘어질 듯이 허리가 굽은 '늙을 노(老)'자에서는 '匕' 꼴로, 팔을 벌린 큰 모습일 적에는 '큰 대(大)'자로, 그리고 성교하느라 엉겨붙어 얼굴빛이 변하는 '빛 색(色)'자에서 '乙' 꼴 따위로 바뀌어 묘사된다. 다시 정리하면 '乙'자 꼴은 사람을 옆에서 볼 때 짧은 손과 긴 다리를 연상시키는 보통의 사람이다. 그리고 '乙'자는 가부좌 또는 꿇어앉은 사람의 옆모습으로 '어진 사람 인(儿)'이다. 그리고 '匕'자는 '숟가락'이나 발이 날카롭고 짧은 칼인 '비수'를 뜻하는 부수이나 '될 화(化)' '견줄 비(比)' '북녘 북(北)'자 내의 '匕' 따위의 자형(字形)은 사람을 의미(意味)한다. 이뿐만 아니라 '몸 기(己)' '주검 시(尸)' '큰 대(大)'자들도 자형으로 쓰여 '사람'을 나타낸다.


한편 인(人) 부수에 속하는 글자로 '人'자 모양이 들어있는 '이제 금(今), 하여금 령(令), 곳집 창(倉), 우산 산(傘)'자 등에서 '人' 모양은 '입·고깔·지붕'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써 이(以)'자는 탯줄 꼴인 'δ'에서 유래되었으며, '올 래(來)'자는 보리(麥)의 전래에 따른 의인화에서 유래하는 등 인(人)자의 형상과 좀 다른 연상을 요한다. 하지만 이들 글자들의 주체가 사람이기 때문에 인(人) 부수에 귀속되었다.


인(人→亻) 부수에 속하는 글자들은 『사람의 유형·성품·행동』 따위의 의미들이 스며있다.

 

                   [한자급수 9-1급 내의 人部 한자 191자]                    

                   [한자급수 9-1급 내의 人部 한자 191자]                    

 

♣ 성부 기능

인(人)자를 성부로 하는 형성자는 다음과 같다.

★진(㐱) : 診(볼 진), 珍(보배 진), 殄(다할 진), 畛(두렁길 진), 袗(홑옷 진), 軫(수레 뒤턱 나무 진), 疹(홍역 진) 등이다.

 


♣ 자부(字部) 기능

인(人)자가 자부로 쓰인 글자들은 다음과 같다. 아래 글자들에서 인(人)자가 변형되어 쓰인 글자는 壽(수), 老(로), 聽(청), 色(색), 身(신), 長(장)자 등이다. 따라서 이점을 감안하면서 아래 글자들에서 숨어있는 사람의 모습을 찾아보면서 연상력을 키워볼 수 있다.
①년-年 , ②노(로)- , 老, ③병-幷, ④비-比, ⑤색-色, ⑥섬·점·첨- , ⑦성(聖)·정(呈)·청(聽), ⑧수·주-壽, ⑨시-尸, ⑩신-身, ⑪온- , ⑫자-者, ⑬장-長,  , ⑭천-千, ⑮첨·험-僉


자료 제공: 한자학습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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