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센 황소가 풀을 뜯어 먹고 사는 세상
근육(筋肉)과 채식(菜食)의 상관관계(相關關係) 지구(地球)를 통틀어 가장 힘이 센 사람은 채식주의자(菜食主義者)다. 불가사의(不可思議)한 존재가 결코 아니다. 그보다 힘이 센 황소도 풀을 뜯어 먹고 사는 세상이다. 우리는 탄수화물(炭水化物)과 지방은 배척하면서 단백질(蛋白質)은 적극 수용한다.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補充)해야 체내 활동이 원활하고 면역력이 증대(增大)되며, 근육과 근력을 키워 성장을 촉진(促進)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단백질 중에서도 동물성 단백질이 필수 아미노산(氨基酸)을 고루 함유하는 등 질이 우수해 고기, 달걀, 유제품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攝取)하기를 권장하고 선호해왔다. 최근 이 철옹성(鐵瓮城) 같은 믿음을 산산이 부술 주장(主張)들이 심심찮게 들린다. 특히 지난해 넷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