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왕지란' 후기의 핵심인물인 음모가 하간왕(河間王) 사마옹(司馬顒)의 죄악의 일생
'팔왕지란' 후기의 핵심인물인 음모가 하간왕(河間王) 사마옹(司馬顒)의 죄악의 일생 글: 시습사사(時拾史事) 하간왕 사마옹(?-306)은 안평왕(安平王) 사마부(司馬孚)의 손자이고, 태원왕(太原王) 사마괴(司馬瑰)의 아들이다. 즉 그는 사마의(司馬懿)의 질손(侄孫)이다. 진무제(晋武帝) 대에 이르러, 사마옹은 황제와의 관계가 이미 소원해졌다. 그런데 사마옹은 재물을 가볍게 여기고 인재를 좋아하여, 젊었을 때 이미 약간의 명성을 얻는다. 그리하여 진무제는 그를 "여러 제후의 의표(儀表)가 될만하다"고 말한다. 관중(關中)은 당시에 아주 부유한 곳이었고, 서진의 법에 따르면 "비친친부득도독관중(非親親不得都督關中)"이었다. 사마옹은 황제의 가까운 친척도 아니어서, 원래 관중도독의 자격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