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부도 탁신도 아닌 40대 당 대표가 이끄는 제3당이 총선 승리
태국, 군부도 탁신도 아닌 40대 당 대표가 이끄는 제3당이 총선 승리 이재호 기자 전진당, 제1당 올랐지만 실제 정부 구성 가능할지 미지수…군부 쿠데타 가능성 배제하기 어려워 태국 총선에서 군부도 탁신도 아닌 제3의 세력이 승리하며 정치교체가 이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태국에서 쿠데타가 자주 발생했었다는 점에서 실제 새로운 세력이 정부를 구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4일(이하 현지시각) 2014년 군부 쿠데타 이후 두 번째 치러진 태국 총선에서 민주 진영에 속하는 전진당(Move Forward Party, MFP)이 개표가 99% 이뤄진 15일 현재 하원의석 500석 중 152석을 차지하며 제1당으로 올라섰다. 군부와 대립하던 태국 민주 진영의 대표 세력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프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