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선하지 않다. 다만 본능에 충실에 뿐이다. 설사 동물들이 악하다 해도 인류와 함께 공존해야 한다. 자연과 인간은 서로 분리해서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니 동물들은 인간을 몰라도 생존할 수 있지만 인간을 동물을 떠나선 한시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만물의 영장이라 하지만 인간 역시 제한된 환경에서 사는 왜소한 생명체인 것이다. 잔혹한 말이지만 동물들과의 교감이 없다면 인간은 스스로 멸종하게 된다.악암(岳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