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岳岩漢字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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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마지막 일식(日食)을 어떻게 관측(觀測)해야 안전(安全)할까?

사진 = news1

태양(太陽) 필터 없이 직접(直接) 관측시(觀測時) 시력저하(視力低下)·실명(失明) 위험(危險) 
'바늘구멍 사진기(寫眞機)' 효과(效果)로 안전(安全)하고 간단(簡單)하게 관측(觀測) 가능(可能) 
지구(地球)가 태양(太陽) 주변(周邊)을 도는 공전궤도(公轉軌道)와 달이 지구(地球) 중심(中心)으로 도는 달의 궤도(軌道)는 살짝 틀어져 있기 때문에 달이 태양(太陽)을 가리는 일식(日蝕)은 흔한 현상(現象)이 아니다. 

오는 21일(日) 일식(日蝕)은 한반도(韓半島)에서 2020년대(年代)에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일식(日蝕)으로 그다음은 2030년(年)에 일어난다. 과학관(科學館), 천문대(天文臺) 등(等) 관련(關聯) 기관(機關)에서는 공개(公開) 관측(觀測) 행사(行事)나 생중계를 열 예정(豫定)이다. 공개(公開) 관측(觀測) 행사(行事)에는 참가(參加)할 수 없지만 생중계(生中繼)로는 만족(滿足)할 수 없어 직접(直接) 관측(觀測)한다면 눈 건강(健康)에 유의(留意)해야 한다. 

강(强)한 태양(太陽) 빛을 맨눈으로 직접(直接) 바라보면 안구 내(內) 온도(溫度)를 올려 열 손상(損傷)과 자외선(紫外線)으로 인한 손상(損傷)을 일으킬 수 있다. 부분일식(部分日蝕) 중(中) 태양(太陽)이 달에 의(依)해 가려지더라도 태양(太陽)에서 오는 광선(光線)의 세기와 양(量)이 상당(相當)해 눈에 손상(損傷)을 일으킨다. 

일식(日蝕)을 안전(安全)하게 보는 방법(方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태양(太陽)에서 내려쬐는 광선(光線) 양(量) 자체(自體)를 줄이는 방법(方法)과 간접적(間接的)으로 보는 것이다. 

◇직접(直接) 볼 수 있는 태양(太陽)필터...투과율(透過率) 확인(確認), 3분(分) 이내(以內) 사용(使用)해야 
태양(太陽)필터는 전문(專門) 기관(機關)들이 가장 권장(勸奬)하는 방법(方法)이다. 말 그대로 태양(太陽)필터는 태양(太陽) 관측(觀測) 전문용 필터로 짙은 코팅으로 태양(太陽)에서 오는 강력(强力)한 광선(光線)을 걸러준다. 다만 태양(太陽) 필터를 구매(購買)할 때는 국제기준(國際基準) 'ISO 12312-2'나 투과율(透過率)(OD) 5.0이 명시(明示)된 필터를 사용(使用)해야 한다. 태양(太陽)필터는 사진용(寫眞用)과 육안(肉眼) 관측(觀測)용이 다르므로 미리 확인(確認)해야 한다. 태양(太陽) 필터를 사용(使用)하더라도 장시간(長時間) 관측(觀測)은 금물(禁物)이다. 한국(韓國) 천문연구원(天文硏究院)과 미(美) 항공우주국(航空宇宙局)(NASA) 모두 눈 건강(健康)을 위해 3분(分) 이내(以內)로 관측(觀測)할 것을 권고(勸告)하고 있다. 

저장(貯藏) 아이콘과 모양(模樣)이 플로피 디스켓 내무(內務)의 필름이나 그을린 유리(有利), 색(色)이 필름(셀로판지), X레이 필름, 편광(偏光) 필터 등(等)은 과거(過去)에는 태양(太陽) 관측(觀測)에 사용(使用)할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현재(現在) 한국(韓國) 천문연구원(天文硏究院)과 미(美) 항공우주국(航空宇宙局)(NASA) 등(等) 기관(機關)은 권고(勸告)하지 않는다. 특히(特히) 망원경(望遠鏡)이나 쌍안경(雙眼鏡) 등(等) 광선(光線)을 모아주는 역할(役割)을 하는 기구(機構)를 통해 관측(觀測)할 경우(境遇) 손상(損傷)이 더 빠르고 심(甚)하게 발생(發生)할 가능성(可能性)이 있어 주의(注意)해야 한다. 

◇태양(太陽) 필터를 준비(準備)하지 못한 당신(當身), 사진(寫眞)과 그림자를 이용(利用)하자 
평소(平素)에 태양(太陽)을 찍어보면 많은 빛으로 인해 태양(太陽)의 형태(形態)가 명확(明確)하게 나오지 않는다. 태양(太陽)필터를 준비(準備)했다면 렌즈 앞에 붙여 찍을 수 있겠지만 없어도 대체재(代替財)는 있다. 

카메라 부속(附屬) 부품(部品) 중(中)에는 태양(太陽) 필터와 마찬가지로 빛을 줄여주는 'ND 필터'가 있다. ND 필터는 전문가용(專門家用) 카메라를 위한 것부터 스마트 폰 카메라를 위(爲)한 것까지 다양하게 있다. 만약(萬若) ND 필터를 사용(使用)하기 어렵다면 사진(寫眞)의 질(質)이 떨어지지만 과자(菓子) 봉지(封紙)를 렌즈 앞에 대고 찍는 방법(方法)도 있다. 또한 사진(寫眞) 촬영(撮影) 중(中) 자기(自己)도 모르게 태양(太陽)을 맨눈으로 보기 쉬우므로 염두(念頭)에 둬야 한다. 특히(特히) 카메라 내부(內部)의 거울·렌즈 등(等)을 이용(利用)하는 광학적(光學的) 뷰파인더의 경우(境遇)에는 망원경(望遠鏡)처럼 빛을 모으는 역할(役割)을 하므로 눈 건강(健康)을 위해 사용(使用)해서는 안 된다. 

초(初)·중(中)·고등학교(高等學校) 교육과정(敎育課程)에 있는 '바늘구멍 사진기(寫眞機)'(핀홀 사진기(寫眞機))를 이용(利用)하면 간단(簡單)한 준비(準備)로 일식(日蝕)을 관찰(觀察)할 수 있다. 동(東)·서양(西洋) 모두에서 오래전(오래前)부터 활용(活用)된 바늘구멍 사진기(寫眞機)의 핵심(核心)은 그림자와 빛이 통과(通過)하는 작은 구멍이다. 박스 한쪽 벽(壁)에 바늘을 이용(利用)해 작은 구멍을 내고 구멍을 태양(太陽)을 향(向)하게 만들면 구멍이 있는 쪽의 반대쪽(反對쪽)에 태양(太陽)의 상(像)이 맺힌다. 

작은 구멍으로 태양(太陽) 빛을 통과시키고, 주변(周邊) 빛이 차단(遮斷)돼 만들어진 그림자가 있으면 모든 것이 바늘구멍 사진기(寫眞機)가 될 수 있다. 그림자는 보이는 일식(日食) 모양(模樣)을 명확(明確)하게 만드는 역할(役割)을 한다. 일식(日食) 중(中) 잎이 울창(鬱蒼)한 활엽수(闊葉樹)의 그림자를 자세히 살펴보면 잎 사이로 들어오는 태양(太陽)이 달에 의(依)해 가려진 것을 볼 수 있다. 성공률(成功率)은 낮지만 태양(太陽)을 등지고 손깍지 사이의 작은 구멍을 만들어도 그림자에서 같은 현상(現象)을 볼 수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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