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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 입력 2024.01.20. 20:04업데이트 2024.01.20. 22:07

 

영국 국방부가 공개한 고출력 레이저 무기 시험발사 장면. /BBC

 

영국 국방부가 드론 격추용 고출력 레이저 무기(레이저 지향 에너지 무기·LDEW)를 공중 표적에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용의 불꽃(Dragonfire)’이라 불리는 이 무기는 1km 거리의 동전 크기 목표물을 정확히 맞힐 수 있는데, 드론과 같은 표적을 저렴한 비용으로 격추할 수 있는 새로운 방어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스코틀랜드의 헤브리디스 산맥에서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이 기술의 실전 배치를 위한 ‘주요 단계’라고 설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과 해군의 향후 대공 방어 체계 일부로 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미 해군은 이미 여러 구축함에 레이저 무기 시스템을 실전 배치하고 있다.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이 기술이 값비싼 탄약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부수적 피해 위험도 낮출 수 있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드론을 격추하는 데는 미사일이 사용되는데 비용이 매우 높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드론은 수천파운드에 불과하지만, 일부 미사일은 운용하는데 수백만 파운드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레이저 무기를 통해 이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이 시스템을 10초간 발사하는 비용은 일반 히터를 1시간 동안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다”며 발사 비용이 10파운드(약1만7000원) 미만이라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가 공개한 '용의 불꽃' 레이저 무기 시스템. /BBC

 

영국 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와 관련 업계가 1억 파운드(1670억원)를 투자해 공동 개발 중인 용의 불꽃은 강렬한 광선을 사용해 목표물을 조준, 빛의 속도로 공격한다. 이 시스템의 가용 범위는 현재 기밀사항이지만 가시선 무기인 점을 고려하면 눈에 보이는 모든 목표를 공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Dstl CEO 폴 홀린셰드 박사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LDEW의 잠재적인 기회를 실현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었다”고 했다.

이 레이저 무기의 개발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러시아는 이란산 가미카제(자폭) 드론 ‘샤헤드’를 투입해 우크라이나 도시를 공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역시 ‘드론 군대’까지 창설, 각종 저가 무인 드론을 개발해 전장에 투입하고 있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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