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바이든·트럼프 재대결로
美 대선, 바이든·트럼프 재대결로 ‘수퍼 화요일’ 경선 이변없이 압승 완패한 헤일리, 경선 하차하기로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워싱턴=김은중 특파원 입력 2024.03.07. 03:40업데이트 2024.03.07. 06:1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이 5일 ‘수퍼 화요일’에 나란히 압승하며 11월 대선에서 4년 만에 맞붙는 재대결 구도가 사실상 확정됐다. 이날 양당은 미 15주와 1개 해외 영토(미국령 사모아)에서 한꺼번에 경선을 치렀다. 트럼프는 이날 동부 노스캐롤라이나·버지니아·매사추세츠·메인, 중부 테네시·아칸소·오클라호마, 남부 앨라배마 등 14주에서 유일한 경쟁자로 남은 니키 헤일리 전 주(駐) 유엔 대사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했다. 헤일리는 완패가 결정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