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을 업스테이지 AI 기업이 인수하면 티스토리는 어떻게 될까?
요즘 IT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가 하나 있다. 바로 카카오가 운영하던 다음 포털을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인수한다는 소식이다. 11년 만에 카카오 품을 떠나는 다음, 그리고 그 안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티스토리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까? 이 글에서 인수 배경부터 티스토리 사용자들이 궁금해할 변화까지 하나하나 살펴보려고 한다.
업스테이지-다음(AXZ) 인수 현황
카카오와 업스테이지 AI 기업은 수개월간 협의 끝에 다음을 운영하는 자회사 AXZ의 100% 지분을 주식 맞교환 방식으로 거래하기로 큰 틀에 합의했다. 쉽게 말하면 현금 대신 서로의 주식을 맞바꾸는 거다.
현재 양측은 가격 조율 단계에 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해 8월 시리즈B 투자 당시 기업가치가 7,900억 원으로 평가받았는데,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기업가치가 1조 원을 훌쩍 넘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카카오 입장에선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한 지 11년 만에 포털 사업과 완전히 결별하는 셈이다.
아직 양사 모두 "확인이 어렵다"는 공식 입장이지만, 업계에선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주식 교환 비율만 정해지면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업스테이지의 AI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업스테이지는 2020년 설립된 AI 스타트업이지만 이미 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술력을 갖췄다. 대표 제품인 '솔라 프로2'는 매개변수 310억 개 규모의 거대언어모델(LLM)로, 프론티어급 기술력을 자랑한다.
특히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에 네이버, SK텔레콤 같은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설립 5년 만에 총 2,000억 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한 것도 대단한 성과다. 게다가 KB증권을 주관사로 올해 말 IPO까지 준비 중이니, 업스테이지 AI 기업의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항목 |
내용 |
| 대표 기술 |
솔라 프로2 (매개변수 310억 개 LLM) |
| 국가 프로젝트 |
국가대표 AI 선정 (스타트업 중 유일) |
| 누적 투자 |
2,000억 원 |
| IPO 계획 |
2025년 말 예정 |
현재 다음 포털의 상태와 AXZ 구성
솔직히 다음 포털의 현재 상황은 그리 밝지 않다. 국내 검색 시장 점유율이 2.44%까지 떨어졌으니 말이다. 한때 네이버와 양대 산맥을 이뤘던 시절을 생각하면 많이 쓸쓸한 수치다.
그래도 다음은 여전히 뉴스, 검색, 쇼핑, 카페, 메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는 아직도 많은 사용자들이 애용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기준 연 매출 3,320억 원을 기록했는데, 시장 점유율을 생각하면 의외로 선방한 셈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수십 년간 쌓인 데이터다. 티스토리와 카페에 축적된 방대한 사용자 콘텐츠는 그 자체로 엄청난 자산이다. 바로 이 부분이 업스테이지가 다음에 눈독 들인 핵심 이유 중 하나다.
티스토리의 미래 변화 시나리오
티스토리 사용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이거다. 인수 후 티스토리는 어떻게 변할까? 업스테이지는 티스토리와 카페에 쌓인 데이터를 자체 LLM 개발과 AI 학습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단순히 데이터만 가져가는 게 아니다. 솔라 LLM을 티스토리에 접목해서 새로운 응용 서비스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AI가 자동으로 글을 요약해주거나, 관련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기능 같은 거 말이다.
더 흥미로운 건 다음 포털 사용자 수천만 명이 별도 앱 설치 없이 업스테이지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건 업스테이지한테도, 사용자한테도 윈윈이다. 궁극적으로는 'AI 네이티브 포털'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 사용자가 질문하면 AI가 실시간으로 문서를 검색하고 요약해주는 차세대 포털 서비스 말이다.
인수의 사업적 의미와 윈-윈 구조
이번 인수는 양쪽 모두에게 이득이다. 카카오는 경쟁력을 잃어가는 포털 사업을 정리하고 AI 중심 신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사실 다음은 카카오한테 골칫거리였다. 매출은 나오지만 성장 가능성은 제한적이었으니까.
반면 업스테이지는 상장을 앞두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했다. 다음이 적자 사업은 아니니까 말이다. 게다가 AI 거대언어모델 개발에 필수적인 데이터와 사용자 커뮤니티를 한 번에 얻었다.
업스테이지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차별화 전략이다. AI 기술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제 사용자 기반과 데이터를 갖춘 플랫폼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거다. 이건 생성형 AI 스타트업들이 직면한 공통 과제이기도 하다.
산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
이번 인수는 단순히 두 회사 간 거래로 끝나지 않는다. 생성형 AI 스타트업과 전통 포털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검색 산업 전체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
해외에선 이미 퍼플렉시티(Perplexity) 같은 AI 기반 검색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업스테이지 AI 기업'이 다음을 인수하면서 비슷한 모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기존 포털 서비스와 AI 기술이 통합되면 차세대 검색·정보 제공 방식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
다른 생성형 AI 스타트업들한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술만으론 한계가 있으니 데이터 기반 기업을 인수하는 게 생존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니까. 앞으로 이런 M&A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 영향 분야 |
예상 변화 |
| 검색 산업 |
AI 기반 검색 서비스 경쟁 본격화 |
| 포털 서비스 |
전통 포털과 AI 기술 통합 가속화 |
| 스타트업 생태계 |
데이터 기반 기업 M&A 증가 |
주의사항 및 불확실성 요소
물론 장미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아직 양사 모두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으니 언제든 변수가 생길 수 있다.
가장 큰 관건은 주식 교환 비율이다. 이게 정해져야 거래가 성사되는데, 양측이 납득할 만한 조건을 찾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거래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다.
데이터 이전과 서비스 통합 과정에서 규제 리스크도 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를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 수천만 명의 사용자 데이터를 다루는 일이니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기존 다음 사용자들의 반응도 변수다. 서비스가 바뀌면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거다. 사용자 수용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장기적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2025년 말 이후 전망 및 기대효과
올해 말 업스테이지가 상장하면 다음 인수 효과로 1조 원대 AI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건 국내 AI 생태계 전체에 긍정적인 신호다.
티스토리 입장에선 오히려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축적된 블로그 데이터를 AI 기술과 접목하면 차세대 블로깅 플랫폼으로 재도약할 수 있다. 지금까지 쌓인 콘텐츠가 자산이 되는 거다.
업스테이지는 이미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에 선정된 상태라 다음 인수로 국내 AI 산업 리더십이 더 강화될 전망이다. 검색,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같은 다양한 서비스가 AI 기반으로 통합·최적화되면 사용자 경험도 크게 개선될 거다.
물론 이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될 거란 보장은 없다. 하지만 적어도 방향성은 명확하다. 전통 포털과 AI 기술의 결합, 이게 앞으로 검색 산업의 미래가 될 거란 점 말이다.
업스테이지와 티스토리, 새로운 시작
다음 포털이 업스테이지 품으로 가면서 티스토리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오랜 시간 축적된 데이터가 이제 AI 기술을 만나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주식 교환 비율 협상이 마무리되고 공식 발표가 나오면 더 구체적인 그림이 보일 거다. 티스토리 사용자라면 앞으로 어떤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될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글: 썬도그
블로그 서비스는 미래가 어둡습니다. 이미 이글루스가 2023년 서비스 종료되었고 이 티스토리도 서비스를 하는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AXZ라는 곳이 위태위태해서 언제 사라질지 모릅니다. 카카오가 우회상장 도구로 포털 다음을 인수한 후 단물 쪽 빨아먹고 버린 것이 정확한 시선일 겁니다.
올 5월 카카오는 포털 다음, 티스토리, 다음 카페, 다음 메일을 뭉쳐서 AXZ라는 자회사를 만들어서 분리시켰습니다. 일각에서는 매각을 위한 절차라는 소리를 냈지만 카카오는 현 단계에서는 매각을 위한 자회사로 분리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역시는 역시 카카오의 뱀 혓바닥 같은 무신뢰의 말이 또 적중하다
2025년 5월 경향신문 등은 다음 사업부문을 분사한다는 뉴스를 전하면서 카카오 관계자의 말도 담았습니다. 분사나 매각을 염두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2025년 12월 23일 오늘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 자회사 AXZ를 네이버 클로바 AI 개발자들이 만든 AI 스타트업이자 실력을 인정받은 '업스테이지'에서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역시는 역시네요. 카카오가 하는 말은 거짓말이 참 많아요. 신뢰가 아주 낮은 회사죠. 따라서 카카오 주식은 절대 사면 안 됩니다. AI요? 카카오가 AI를 성공시킨다. 장담하는데 절대 그런일 없습니다. 챗GPT 한국 지사 역할만 할 겁니다.
AI 기업 업스테이지 인수 이후 티스토리 운명은?
업스테이지라는 회사는 AI로 문서를 OCR로 인식하고 LLM 지식을 축적하는 AI 문서 자동화,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소비자들은 접할 일이 없죠.
실력은 꽤 좋은지 지난 정부가 선정한 국가대표 AI 업체에 카카오를 제치고 스타트업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네이버 클로바 AI 개발을 하던 분이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솔직히 이 회사가 뭐 하는 회사인지 뭘 하는 회사인지 관심은 없습니다.
다만 이 회사가 포털 다음을 인수하는 이유는 카카오처럼 우회 상장 목적이 아닐까 합니다. 카카오처럼 덩치 키우기 용으로 인수했다가 단물 쪽 빨아먹고 버릴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가 다음의 회원들의 계정 정보와 다음 카페, 다음 메일 정보를 그렇게 탐내하고 있다고 하네요.
여기서 티스토리 정보는 탐을 안 낼까? 하는데 탐낼겁니다. 왜냐하면 티스토리에 올라온 사진과 글은 AI 먹이로 사용하기에는 양도 많고 질도 좋은 것이 많으니까요. 따라서 블로거 또는 다음 카페 사용자 동의 없이 그냥 마구잡이로 AI 학습에 사용할 겁니다. 솔직히 기분 좋지 않죠. 우리가 만든 콘텐츠를 저작권자 허락도 없이 이용하니까요.
그런데 네이버 AI 브리핑이나 구글 AI 개요도 보면 정보를 정리하는 서비스는 이미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도 네이버 블로그와 인터넷 공개된 정보를 이용해서 AI 학습도구로 활용하고 있겠죠. 지금 이 무단 AI 학습에 대한 논의는 뉴스 언론사와 영화사 등에서 활발하게 지적하고 저작권 고소를 때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결론이 잘 나지 않고 있어요.
하물며 일개 블로그 글들을 AI 학습 도구로 활용하지 말라고 항변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블로거들이 뭉쳐야 하는데 솔직히 요즘 블로거가 힘이 있나요? 봇이 생산하는 블로그 포스팅이 7할이 넘는 현실에 무슨 주장을 하고 뭉치겠어요.
따라서 저 업스테이지라는 곳이 포털 다음을 인수하면 티스토리 글과 사진은 모두 업스테이지 AI 학습 도구로 사용될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저항할 수도 없습니다. 싫으면 티스토리 접고 떠나면 됩니다.
업스테이지가 티스토리 서비스를 개선할 마음이 있을까?
없을 겁니다. 티스토리 서비스가 수익이 나는 서비스도 아니고 최근 네이버 검색 구글 검색에서 모두 내쳐지면서 티스토리 자체광고 수익도 크게 줄었습니다. 저도 여기 말고 네이버에서 주로 활동하는데요. 수익은 계속 하락하고 서버 용량만 차지하고 업스테이지 입장에서는 자료 학습이 마무리되면 버리겠죠. 서비스 종료야 신생 기업 입장에서는 고통스러운 것도 아닙니다.
저도 차라리 이럴거면 종료하는 게 낫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자료 중에 좋은 건 빼서 다른 플랫폼에서 운영하면 되니까요. 블로거 입장에서도 좋죠. 그래서 내심 개선은 기대도 안 하고 야무지게 종료했으면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그리고 지금처럼 개판으로 운영하는 AXZ 소속의 티스토리는 그냥 종료하는 게 더 현명합니다. 그럴 리 없겠지만 업스테이지가 티스토리에 묻은 먼지를 털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지만 그럴 리 없기에 업스테이의 포털 다음 인수는 티스토리에게는 악재일 겁니다. 뭐 이미 나락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라 충격은 덜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