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선편(繼善篇)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句節)이 있다.
爲善者天報之以福. 爲不善者天報之以禍.
위선자천보지이복. 위불선자천보지이화.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늘이 복(福)을 주고, 착하지 않은 일을 하는 사람은 하늘이 재앙(災殃)을 준다’는 공자(孔子)의 말씀을 인용(引用)하고 있다.
여기서 계선(繼善)이란 계속(繼)해서 착한(善) 일을 하라는 뜻이다.
선행(善行)을 계속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기에 ‘명심보감(明心寶鑑)’의 편저자도 제일 앞에 넣은 듯하다. 선행(善行)을 하였을 때는 마음이 즐겁고 흐뭇하다. 또한 누구나 착한 일을 한 자에게는 존경(尊敬)하고 따른다.
만일 착하지 않은 일을 했을 때는 양심(良心)의 가책을 받음은 물론(勿論)이고 마음이 편치 않다. 결국(結局)에는 자기 자신(自身)을 위해서 착한 일을 꾸준히 하라는 것이다. /세상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