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岳岩漢字屋

甲辰年 새해 하시는 일들이 日就月將하시고 乘勝長驅.하시고 萬事亨通 하세요!!!

반응형

강물은 흐른다

언덕과 계곡 사이로

소리치며 흐른다

 

만나고 헤어지며

맺고 풀리는 인연

산 너머 구름 가듯

두둥실 흘러간다

 

어차피 먼 바다에 가

만나게 될 우리 인생

서로를 보듬고 챙기며

함께 갈 수는 없을까

 

흐르는 강물에

청산이 비꼈는데

어지러운 이 세상

외면한다고 사라질까

 

청산을 닮아가는

속 깊은 침묵이여

사랑도 팥죽처럼

보글보글 끓이며 가자

반응형

'일상기록 --- 自作文'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성 친구  (0) 2020.01.23
봄바람 편지  (0) 2020.01.23
세월(외 6수)  (0) 2020.01.23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