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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짓는 솥이었다 두드리는 타악기로 변신한 유물은?

 

 

[인민망 한국어판 7월 5일] 동고(銅鼓)는 구리로 만든, 민족 특색이 강한 고대 악기인데, 원래는 솥이었다고 한다! 매우 진귀한 국보급 문물, 상로문동고(翔鷺紋銅鼓)를 오늘 소개해볼까 한다.

🥁단순한 악기로 보이지만

원래 신분은 솥

동고는 구리로 만든, 민족 특색이 강한 고대 악기다. 동고는 처음에는 밥 짓는 솥이였는데, 당시 사람들은 배 부르게 먹고 나면 이를 뒤집어 두들겼다고 한다. 나중에 밥을 하는 전문 기구가 생겨나면서 두들겼던 솥은 바로 동고가 되었다.

🥁무덤 주인은 음악 애호가

‘전속 음악대’ 보유

서한(西漢: 약 BC202년~8년) 시기에 동고는 권력을 상징하는 물건의 하나였다. 이를 많이 또 큰 것을 가지고 있을 수록 지위도 더 높았다. 상로문동고는 지름이 약 60cm, 무게가 30.75kg으로 동고 주인의 신분은 분명 평범하지 않았을 것이다.

인면문양각뉴동종(人面紋羊角鈕銅鍾)은 라박만(羅泊灣)한묘(漢墓)에서 출토되어 현재 광시(廣西)좡족(壯族, 장족)자치구 박물관에 소장 중이다.

지공 8개 대나무 피리

동고와 함께 출토된 유물 중에 악기가 대다수를 차지했는데, 양각뉴동종 (羊角鈕銅鍾), 대나무 피리, 동라(銅鑼) 등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무덤 주인이 분명 음악 애호가임을 알 수 있다.

상로문동고는 현존하는 동고 중에서 가장 정교한 유물이다. 대다수 유물과 달리 진흙탕에서 출토되어 매우 완벽하게 보존되었다. 좡족은 ‘새의 후예’라 자칭하는데, 동고에 다양한 문양의 해오라기가 새겨져 있다.

🥁좡족 두고(鬥鼓)의 타법은?

춘제(春節: 음력설), 싼웨싼(三月三: 음력 3월 3일) 등과 같은 중요한 명절이 되면 광시 둥란(東蘭) 좡족 사람들은 집 안의 동고를 메고 중요한 두고 활동에 동참한다. 두 팀 사이에 동고를 두고 나란히 줄지어 소리를 겨룬다. 경기가 과열되면 며칠간 이어지기도 한다.

지금도 광둥(廣東)과 광시 다수 지역에서는 동고의 묵직함 울림이 이어지고 있다. 동고는 민족의 역사 백과사전처럼 광시 지역의 찬란한 옛 문명을 증거한다. 동고의 ‘쟁쟁’ 울리는 소리는 천 년 동안 울려퍼졌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CCTV뉴스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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