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삼 ‘무’로 면역력 올리고 호흡기 지키고 [헬스키친]

겨울 산삼 ‘무’로 면역력 올리고 호흡기 지키고 [헬스키친] - 매경헬스

겨울 산삼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한 ‘무’는 면역력 증진과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데 좋은 식재료다.우선 무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껍질에 비타민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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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서정윤 기자
입력 2024.01.08 05:30

[사진 = 헬스키친]

겨울 산삼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한 ‘무’는 면역력 증진과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데 좋은 식재료다.

우선 무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껍질에 비타민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껍질을 깎아 내지 말고 잘 씻어서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또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풍부해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소화와 배변활동 개선에도 좋다.

무는 폐와 인후 등 호흡기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잘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인후통, 기침, 기관지염 등 호흡기가 약한 사람에게 좋은 식품으로 추천한다.

◆ 겨울철 별미 무밥

<재료>

(2인분) 쌀, 무 300g, 들기름, 다시마 1조각. (양념장) 간자, 고춧가루, 맛술, 설탕, 참기름

<만드는 방법>

1. 무는 채를 썰어 준비한다.

2. 쌀을 씻어 압력솥에 넣고 물과 들기름, 다시마를 넣어준다.

3. 평소대로 밥을 지어주고, 취향에 맞게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

헬스키친 푸드닥터 TIP.

무는 민간요법에서 천연위장약이라 불릴만큼 손상된 위점막을 보호해주고 더부룩함을 예방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겨울철 감기로 인한 인후염의 통증완화와 숙취해소에도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무를 썰어 말린 꼬들꼬들한 식감의 무말랭이는 Ca함량이 무의12배, 우유의3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뇌세포 활성과 생성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겨울철 차로 이용하면 좋고, 무청 시래기는 비타민과 섬유소가 많아 골다공증과 뼈질환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건강한 식재료 중 하나이다.

조미열

조리기능장
연성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겸임교수
백제F&B영농조합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