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소에는 식단과 유산소 운동이 필수다. 매일 걷기만 해도 살이 쏙 빠질 정도로 유산소 운동이 중요하다. 하지만 살을 빼기 위해 무작정 유산소 운동만 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유산소 운동으로 몸을 풀고 근력 운동을 병행해 근육을 만들어 대사량을 올려주는 게 좋다. 근육량이 많아질수록 지방과 칼로리를 쉽게 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잦은 치팅데이
다이어트를 위해 매일 풀에 닭가슴살만 먹는 건 너무 가혹하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먹고 싶은 걸 먹기도 한다. 치팅데이를 갖는 건 좋다. 근데 식단 관리를 시작하자마자 그 주에 바로 치팅데이를 갖는 건 피하자. 이때 식욕이 오르며 의지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학술지 <식이장애저널>에서 이른 치팅데이는 오히려 섭식장애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적게 먹기
일시적으로 적게 먹는 건 빠른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좋지 않다. 적게 먹으면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진다. 덩달아 체중이 빠지는 속도 또한 느려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운동할 때 에너지가 부족하면 기력이 떨어지고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영양성분을 체크해서 적절한 양을 먹는 게 중요하다. 정제된 탄수화물, 액상과당 등은 피하고 식이섬유와 단백질, 비타민 함량이 높은 음식을 택하자.
아침 굶기
식탐이 많아 식단이 힘들다면 아침을 꼭 챙겨 먹자. 정신없이 출근해서 이것저것 하다 보면 아침을 건너뛰는 일이 많다. 그럼 점심에 폭식을 하게 된다. 과식은 혈당 스파이크를 강하게 자극해 지방축적을 가속화시킨다. 아침을 간단하게라도 먹는 사람이 하루 전체 섭취량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양념 더해서 먹기
음식이 나오면 맛도 보기 전에 설탕과 소금, 후추, 양념을 넣는 이들이 있다. 이를테면 고추장, 한식에 빼놓을 수 없는 양념이다. 고추장 성분을 보자. 당과 설탕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양념이 적절이 밴 음식은 더 손이 가기 때문에 폭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체중감량에만 집중하기
오로지 목표 체중만 바라보고 죽어라 살을 빼는 이들이 많다. 체중감량보다는 지방감소에 더 신경을 쓰자. 체중은 그대로여도 허리둘레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 몸무게는 숫자에 불과하다. 살이 빠지는 과정을 사진으로 촬영하며 기록을 꾸준히 남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