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내고 추첨을 하여 당첨되는 형식의 게임인 복권(福券)
돈을 내고 추첨을 하여 당첨되는 형식의 게임인 복권(福券) 복권(福券)은 돈을 내고 추첨(抽籤)을 하여 당첨(當籤)되는 형식의 게임이다. 복권은 도박과는 성격을 약간 달리하고 있으나 법에 의해 인정된 것으로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고대 로마의 네로황제 등 여러 황제가 황실(皇室)의 경비조달을 위해 복권을 발행하였다. 근세에 들어와서는 이미 15세기부터 유럽의 영주(領主)들이 복권을 발행하기 시작하였으며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1569년에 복권을 발행하였다. 17세기에는 이미 복권 발행이 보편화(普遍化)되었는데 복권 발행은 교회·학교 등 공공시설의 건설이나 복지·자선사업을 위한다는 명분(名分)을 내세웠다. 복권은 일반 대중을 매혹(魅惑)할 만한 상금을 내걸고 일련번호가 붙은 증서를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