恨과 興 뒤섞인 유일한 장르… ‘꺾기’ 기술 · 편곡 진화하며 재평가
恨과 興 뒤섞인 유일한 장르… ‘꺾기’ 기술 · 편곡 진화하며 재평가 ■ ‘트로트 열풍’ 왜 지금일까 일제강점기 ‘엔카’에 영향받아 ‘왜색가요’ 논란… 창법·리듬·화성 변화주며 최근 고난도 댄스 등 ‘품격’ 높여 수십년 아이돌 K-팝 쏠림현상에 피로감… 솔직한 가사에 갈증 풀며 ‘힐링’ 트로트 열풍이 식을 줄 모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불안과 우려 속에서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시청률이 매회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 마지막 결승전 방송(12일)을 앞둔 지난 회 시청률은 무려 33.8%. 지난 2011년 종합편성채널 출범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트로트가 되니 다른 방송국에서도 비슷비슷한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MBN ‘트로트 퀸’,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