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에서 열린 킴 존스의 디올 맨 가을 컬렉션
마이애미에서 열린 킴 존스의 디올 맨 가을 컬렉션 킴 존스의 디올 맨 가을 컬렉션이 마이애미에서 열렸다. 타락(墮落)은 쾌락(快樂)으로 바뀌고, 어둠은 환희(歡喜)로 변했다. 킴 존스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뒤 디올 맨은 매년 겨울 즈음, 파리 컬렉션의 번외로 프리폴 패션쇼를 연다. 시간과 장소의 구애(拘礙)를 덜 받아서인지, 초대 손님들은 마치 디올 맨 크루즈에 올라탄 것처럼 온전히 디올 맨의 시간을 즐긴다. 화려(華麗)한 사람들이 모인 도시는 덩달아 들썩이고, 고요했던 밤은 활기찬 낮보다 화려해진다. 프리폴 컬렉션이 열리는 도시로 이번엔 마이애미가 선택(選擇)됐다. 그간 킴은 브라이언 도넬리의 KAWS 토이, 소라야마 하지메의 로봇, 다니엘 아샴의 조형물 등을 컬렉션에 등장(登場)시켰고,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