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르단 미군 '아군 드론 오인' 방어 실패...홍콩 새 보안법 초안 공개 주요르단 미군 '아군 드론 오인' 방어 실패...홍콩 새 보안법 초안 공개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는 ‘지구촌 오늘’입니다. 요르단 소재 미군 기지를 겨냥한 친이란 반군의 공격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미국 정부가 거듭 경고했습니다. 홍콩 정 www.voakorea.com 2024.1.30 김정우 박영서 28일 요르단 내 기지 무인항공기(드론) 공격으로 숨진 미군 병사들 (자료사진)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는 ‘지구촌 오늘’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요르단 소재 미군 기지를 겨냥한 친이란 반군의 공격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미국 정부가 거듭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
미, 2년 연속 '한국 인신매매 2등급국' 분류…성매매·이주노동자 착취 지적 김효진 기자 | 인신매매방지법 시행에도 1등급 회복 못해…가해자 형량 약하고 피해자 처벌 사례 등 지적 한국이 미국 국무부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2년 연속 2등급국에 머물렀다. 15일(현지시각) 미 국무부가 발간한 2023년 인신매매 보고서를 보면 한국은 평가 대상 188개국 중 일본, 스위스, 홍콩, 뉴질랜드 등과 함께 2등급 국가로 분류됐다. 지난해 20년 만에 강등된 뒤 1등급으로 재분류되지 못한 것이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는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온전히 충족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직전 평가 기간에 비해 한국 정부의 노력이 전반적으로 증대됐다. 한국이 2등급 분류를 ..
대만 차기 총통후보 "중국 원칙 수용하면 대만도 홍콩 꼴 될 것" 이대희 기자 | "대만 민주주의는 아시아 1위…독재로 돌아갈 수 없어" 라이칭더(賴清德) 부총통 겸 대만 집권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 주석이 이른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수용하는 것은 "국가 주권 포기"임을 재차 강조했다. 11일 대만 는 "라이 부총통이 전날 타오위안시에서 열린 '대만신뢰친구협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내년 대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국가 주권을 포기하는 것과 같으며 (대만이) 홍콩과 마카오처럼 민주주의와 자유를 박탈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라이 부총통은 1989년 중국에서 일어난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운동 무력 진압을 1990년 대만의 들백합운동(野百合學運, 민주화학생운..
블라디보스토크는 동해의 홍콩이 될 수 있을까? 김홍중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 |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과 러시아의 관세 협정, 러시아가 중국에 준 선물 15일 중국 관세청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하는 화물은 내국 운송으로 취급하겠다고 관영 매체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중국 동북지방 지린성의 낙후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해 중국 남부와 서해 지역의 경제 발전지역과 물류망을 연결하는 조치라고 한다. 보통 어떤 화물이 자국의 관세선을 통과하는 경우는 수출로 간주하는데,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하는 화물은 실제로는 관세선을 통과하지만 중국 동북 지방에서 남부 항구 도시로 향하는 화물은 관세선을 통과하지 않는 것처럼 예외로 둔다는 것이다. 블라디보스토크는 ..
직선제 요구 시위 와중…홍콩 행정장관 선거, 친중파 94% 득표로 당선 글 : 연합뉴스 존 리 당선자, 경찰 출신에 반정부시위 강경진압 이력…홍콩판 '체육관 선거'? 존 리(64) 전 홍콩 정무부총리가 8일 치러진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단독 출마해 선거위원회 정원 대비 94%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홍콩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위원회의 간접 선거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리 후보가 1416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홍콩 행정장관 선거는 1500명 정원(현 1461명)인 선거위원회의 간접 선거로 치러지며, 재적 과반(751표 이상)을 득표해야 당선된다. 이날 선거는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1428명이 참여해 투표율 97.74%를 기록했다. 선거위원 4명은 코로나19 격리 ..
중국으로 반환된 지 20년이 지난 홍콩이 무너지고 있다 글: 여송(如松) 1840년 6월, 영국은 청왕조에 선전포고를 한다. 이것이 제1차 아편전쟁이다. 1842년 8월 29일, 청왕조와 영국은 남경조약을 체결하여, 정식으로 홍콩이 영국에 할양된다. 제2차 아편전쟁이후 다시 1860년 북경조약을 체결하여, 청왕조는 정식으로 구룡반도를 영국에 할양한다. 1898년 6월 9일 청나라와 영국은 다시 북경에서 를 체결하여, 청나라는 구룡 계한가(界限街) 이북에서 심천하에 이르는 신계(新界)지역 및 235개의 도서를 영국에 99년간 조차해주는데 동의한다. 영국이 홍콩을 통치하고난 후부터 홍콩에서는 영국본토의 화폐인 파운드화가 유통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화폐가 민간에 유통되려면 민중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
"왕슈쥔(王書君)": 미국에서 체포된 중국스파이, 그는 어떤 사람인가? 글: Macedon 미국에서 스파이로 기소된 왕슈쥔 최근 미국에서 중국스파이로 체포된 5명중에서 미국동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민운(民運, 중국민주화운동)'인사가 포함되어 있덨다. 그는 바로 여러 해동안 "호요방조자양기념기금회"의 비서장을 맡아왔던 왕슈쥔이다. 왕슈쥔은 3월 16일 뉴욕에서 체포되었다. 이 사건에 대하여 그를 아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중국민주당전국위원회 주석인 왕쥔타오(王軍濤)는 오랫동안 뉴욕에 거주해왔고, 왕슈쥔과는 여러 해 동안 알고 지냈다. 그는 자신의 왕슈쥔에 대한 인상을 이렇게 말한다: "나의 인상 속에서 왕슈쥔은 아주 열정적인 사람이다. 비교적 온화한 사람이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으면 그는..
마카오반환 21주년에 덩샤오핑의 미래를 보는 안목을 다시 생각한다. 글: 신강균 오늘 12월 20일은 포루투칼의 식민지였던 마카오가 중국에 반환된지 21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오전 마카오특별행정구의 진리엔화 광장 ( 金莲花广场)에서는 반환기념식이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20일에는 시진핑 주석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반환 2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진행해, 홍콩에 보란듯이, 마카오의 1국 2체제의 안정과 발전을 과시하기도 했다. 마카오는 2000년 밀레니엄 열흘전인 1999년 12월 20일 , 홍콩 ( 1997년 7월 1일 반환)보다 약 2년 늦게 중국에 정식으로 반환됐다. 현재 상주인구는 약 70만명으로 추산되고, 면적인 서울 강남구보다 조금 작은 32만 평방킬로미터이다. 홍콩의 식민역사를 1892년 ..
억만장자 원보경을 죽인 것은 누구의 명령인가? 원보경, 청부살인 채신곤이라는 사람이 원보경의 사형판결, 집행을 보고 쓴 글입니다. 원보경은 법정상에서 "난 승복할 수 없다. 고발하겠다"고 크게 소리쳤다. 그의 다른 세 명의 친형제와 당형제도 각각 사형과 사완(死緩, 사형선고는 하나 집행은 유예하는 것)을 받았다. 3명은 사형, 한명은 사완. 이러한 소위 공정한 판결은 중국에서 일어날 수 있고, 요녕에서 일어날 수 있다. 뉴스를 본 모든 사람은 큰 의문을 가질 것이다. 누가 원보경을 죽이도록 명령하였는가? 혹시 그가 고발하려고 한 고관이 급히 그를 죽여서 입을 막은 것은 아닌가? 사람들이 원보경이 무죄라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원보경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사건의 동기에 대하여 말하였으나, 그는 살인행위에 ..
중국의 "제14차 5개년계획"에서는 중국경제발전의 주축은 "국내대순환"이라고 강조하며 2021년 외국인투자보도에 타이완자본을 빠트린 이유 글: 진사민(陳思敏) 중국의 "제14차 5개년계획"에서는 중국경제발전의 주축은 "국내대순환"이라고 강조했다. 얼마전에 지나간 2021년은 이 5개년계획을 시작하는 해였다. 그리고 2022년이 시작되자마자, 중국 상무부는 작년의 '실적'을 발표했다. 그런데 내순환의 효과가 아니라 외자유입량이었다. 인민망의 1월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상무부 대변인 가오펑(高峰)에 따르면, 2021년 1-11월 전국에서 새로 설립된 외상투자기업의 수량은 전년동기대비 29.3% 증가했고, 원천지별로 보면, 새로 설립한 일본, 한국, 미국, EU기업이 각각 32.1%, 31.6%, 30.2%..
월왕녹영검(越王鹿郢劍): 월왕구천검에 맞먹는 명검의 출토 글: 예방육(倪方六) 월왕구천검(越王句踐劍)의 출토는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1965년 호북 형주 강릉 망산1호묘에서 발굴되었다. 놀라운 점은 월왕구천검이 출토된 이후, 강릉지역에서, 연속으로 4대의 월왕검이 출토되었다는 것이다. 월왕구천검이후, 또 다른 3가지 검은 각각 월왕주구검(越王州句劍), 월왕불광검(越王不光劍) 그리고 월왕녹영검이다. 4대월광검이 전후로 옛날 초나라땅이던 형주에서 발굴되었고, 같은 곳에서 나왔다. 이 현상은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 수밖에 없다. 당연히 강릉에서 출토된 것 이외에 다른지방에서도 월왕검은 출토되었다. 현재 출토된 월왕검의 총수는 이미 30자루를 넘는다. 다만 강릉에서 춮토된 월왕검이 가장 아름답다. 4대월..
미국이 조종한 우산혁명과 '황금알 낳는 홍콩'을 죽이는 중국 2019–2020년 홍콩 시위는 홍콩 정부(香港政府)의 2019년 도주범죄인(逃走犯罪人) 및 형사법 관련 법률 지원 개정 법안 도입(法案導入)으로 촉발된 일련의 시위이다. 현재 홍콩에는 인도법(引渡法)이 없으며 해당 법안이 법률이 될 경우 수배(手配)된 범죄 용의자들과 범죄자들의 인도가 가능해지며 이 지역에는 중국 본토와 타이완(臺灣)이 포함된다. 법안이 홍콩의 거주자들과 방문객들을 사법부와 중국 본토의 법의 지배하에 두는 것이고 일국양제(一國兩制)와 시민들의 자유를 무시하고 사생활과 언론의 자유를 침해(侵害)한다고 판단한 몇몇 이들은 우려를 표했다. 시위가 진행될수록 시위자들은 법안의 철회, 홍콩 경찰들의 잔혹성과 과잉진압(過剩鎭壓)에 대한 ..
중국은 어느 미국총영사관을 폐쇄? 상하이, 청두, 광저우, 우한, 선양, 홍콩? 미국측(美國側)은 7월(月) 21일(日) 중국(中國)의 주(州)휴스턴총영사관(總領事館)에 72시간내(時間內)에 폐쇄(閉鎖)할 것을 요구(要求)했다는 소식(消息)이 터져나오고, 다음 날 공개적(公開的)으로 확인(確認)된 후(後), 세계(世界)가 주목(注目)하고 있다. 사람들은 미국정부(美國政府)의 동기(動機)를 분석(分析)하는 외(外)에 중국측(中國側)의 다음 보복조치(報復措置)는 무엇일지 궁금해 한다. 중국측(中國側)의 현재(現在) 입장(立場)으로 보면, 비난(非難)과 해명(解明), 그리고 미국측(美國側)에 결정(決定)을 철회(撤回)할 것을 요구(要求)하는 외(外)에 이미 대응조치(對應措置)를 취(取)할 것이라는 것을 토로(..
계속되는 중영관계 악화 속에 영국 홍콩과의 범죄인인도조약을 파기 7월 20일, 영국의 외교대신(英國大臣) Dominic Raab는 의회에서 이렇게 선언(宣言)했다. "즉시, 그리고 무기한(無期限)으로" 영국과 홍콩간의 범죄인인도조약(犯罪人引渡條約)을 중지한다. 영국은 또한 중국대륙의 무기금수조치(武器禁輸措置)를 홍콩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한다. 라브는 중국이 홍콩에 실시하는 국가안보법(國家安保法)은 '상당히 큰 불확정성'을 지니고 있으며, "영국은 주목하고 있고, 전 세계도 주목(注目)하고 있다"고 말한다. 영국의 야당인 노동당의 당수(黨首)인 Keir Starmer는 정부가 인도조약을 중지한 조치(措置)를 지지했고, 이는 '정확한 방향으로 한걸음을 내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라브는 이전에 BBC와의 인터..
세계권력자들의 운명을 바꾼 러시아의 한 회계사 마그니츠키 1996년(年), 러시아는 아직 소련해체(蘇聯解體)의 진통(陣痛)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국유자산(國有資産)을 나눠먹는 광풍(狂風)이 일어나고 있었다. 옐친의 주도하(主導下)에 원래(元來) 국유(國有)였던 대형독점기업(大型獨占企業)들이 저렴(低廉)한 가격(價格)에 사유화(私有化)된다. 소수(少數)의 러시아권력귀족(權力貴族)은 이 파티에서 일약(一躍) 경제분야(經濟分野)의 새로운 올리가르히로 변신(變身)하게 된다. 1. 홍색(紅色)의 펀드매니저 영국(英國)의 펀드매니저인 William Felix Browder는 이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機會)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러시아에서 이들 독점기업(獨占企業)의 지분(持分)을 인수(引受)해서..
"7천만원에 섬 하나 사세요" 자가격리용 섬 구매 열풍 특히 동양 갑부들 섬 매입 문의 급격 증가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도시가 아닌 사유 섬에서 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짐과 동시에 일부 '슈퍼리치' 동양인들의 개인 섬 매입 문의가 폭증했다. 영국의 한 사유 섬 판매 업체 관계자는 SCMP와의 인터뷰에서 "작년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섬 매입 문의 건수가 명백히 늘어났다"며 "문의 고객들은 이번 바이러스 창궐을 계기로 자신과 가족을 지킬 피난처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매 문의는 주로 카리브해와 중앙아메리카 지역 섬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섬 가격은 캐나다..
홍콩 재벌 3세, 강남서 유방확대수술 받다 사망 1월 말 지방흡입 수술 등 받다가 사망…남편 “한국 의료진 상대 소송” 홍콩의 재벌 3세가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다가 사망하자 그 가족이 한국 의료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홍콩의 의류 재벌인 로팅퐁(羅定邦)의 손녀인 보니 에비타 로의 남편인 대니 치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A성형외과와 이 병원 소속 의사 2명, 간호사 1명을 상대로 이날 홍콩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 로팅퐁은 의류 브랜드 ‘보씨니’의 창업자로, 보니 에비타 로는 10년 전 남편과 결혼해 7살 아들을 뒀다. 그의 언니 퀴니 로는 지난 2015년 홍콩을 떠들썩하게 한 납치 사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소장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