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즐기기 좋은 벚꽃 드라이브 명소

봄나들이 즐기기 좋은 벚꽃 드라이브 명소

사진 매일경제

온 나라가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보내지만 머지않아 일상으로 돌아오는 날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제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벚꽃이 만개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죠. 전국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개최되는 4월에는 벚꽃 구경을 계획 중인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코로나19 공포를 털어내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돼요. 오늘은 마음의 시름을 훌 털어버리고 떠나기 좋은 벚꽃 드라이브 명소를 소개해드릴게요!

서울 인왕산길
인왕산 사직공원에서 북악스카이웨이까지 이르는 인왕산길은 드라이브하기 좋은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서울에 위치하여 자동차로 30분 정도면 돌아볼 수 있다고 하니 평일에도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겠죠.
구불구불 이어진 산길에는 벚꽃 뿐만 아니라 진달래, 개나리 등의 다양한 봄 꽃들로 가득하답니다~
뿐만 아니라, 북악스카이웨이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 드라이브 코스로도 잘 알려진 곳인데요~ 해가 질 무렵에 방문하여 벚꽃을 구경한 후, 스카이웨이 정상에 위치한 팔각정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까지 감상해보세요! 벚꽃과 야경 두 가지 모두 즐길 수 있겠죠?

제천 청풍호반길
충북 제천에 위치한 청풍호반길은 청풍호 줄기를 끼고 도는 약 13km의 도로인데요! 매년 ‘청풍호 벚꽃축제’가 개최될 정도로 벚꽃들이 가득한 곳이랍니다~ 특히 금수산의 기암괴석과 맑은 청풍호수에 비친 벚꽃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고 합니다.
4월이면 벚꽃 가로수들이 긴 터널을 만들어 장관을 이루는데요! 자동차를 타고 벚꽃이 가득한 길을 달리다 보면 청풍대교, 문화재단지, 드라마 세트장 등을 만날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인 곳이랍니다.
뿐만 아니라 벚꽃축제 기간에 맞추어 떠나면 먹거리 장터, 공연, 전시, 기타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하동 십리벚꽃길
매년 4월에 접어들 때쯤이면 전라도와 경상도를 경계로 하는 화개에는 10리에 걸쳐 벚꽃이 휘날리는데요~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이르는 약 6km 도로 양 옆으로 50년 이상 된 벚꽃나무1,200여 그루가 줄지어져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1930년대부터 조성된 이 길은 사랑하는 남녀가 함께 걸으면 부부로 맺어져 백년해로한다는 설이 있어 ‘혼례길’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진해 해안도로
벚꽃과 더불어 아름다운 해안전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특히 창원에서 마진터널을 통과하는 벚꽃 터널, 여좌천의 꽃 개울, 경화역 꽃철길은 진해 벚꽃의 절정을 이룬다고 하죠.
진해하면 군항제를 빼놓고 말할 수 없죠! 군항제 기간에 맞추어 드라이브를 떠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뿐만 아니라 진해 제황산공원 전망대에서 근대식 건물과 벚꽃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진해 시가지에 위치한 제황상공원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이처럼 진해는 도시 전체에 수 많은 벚꽃 나무가 만개하여 어느 곳을 가도 벚꽃을 보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