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岳岩漢字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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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돈벌이와 블로그에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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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인터넷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삼척동자(三尺童子)도 다 아는 기정사실(旣定事實)이다. 이미 시대 조류를 앞서가는 명사(名士)들은 1인 방송(放送)을 해 돈을 번다. 또 문장실력이 좋은 문사(文士)들은 온라인에 글을 올려 돈을 번다. 참 세상이 변해도 너무 변해 상전벽해(桑田碧海)와 같다.

나도 이제라도 시대의 조류(潮流)를 따르련다. 그래서 ‘문사(文事)’가 되련다. 그런데 컴맹이 돈벌이에 대해 운운하자니 언 강물에 자빠진 황소가 웃을 일이다. 나도 이젠 병 자랑 그만하고 재택근무(在宅勤務)로 ‘부자’가 되고 싶다. 그렇다고 ‘컴퓨터돈벌이’에 미립이 튼 건 아니다. 다만 경험(經驗)을 통하여 얻은 이치나 요령(要領)으로 최첨단정보시대(最尖端情報時代)에 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일념(一念)뿐이다.

지금은 10차 산업혁명(産業革命時代)을 생각할 시대다. 그야말로 컴퓨터의 발전과 더불어 통신정보기술(通信情報技術)은 일사천리(一瀉千里)로 구축되고 있다. 컴퓨터가 인간 삶의 필수품(必需品)으로서 사회의 모든 분야에 침투(浸透)되고 있음을 그 누가 상상(想像)을 했던가? 이처럼 미래사회에 대응(對應)하고 새로운 고부가가치(高附加價値) 산업을 창출(創出)하기 위한 전략적 시대가 도래(到來)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지금 거의 모든 분야에서 컴퓨터로 업무(業務)가 처리되고 있다. 따라서 회사 서류작성(書類作成)이나 발신(發信)과 수신(受信), 대학생들의 연구보고서(硏究報告書), 논문작성(論文作成)이나 작가의 글쓰기, 어느 단체의 일반사무(一般事務)의 처리와 연락사항(聯絡事項), 한창 사랑을 하는 연인들의 연애편지(戀愛片紙)와 친구에 전하는 소식, 오지 농가의 소사양장에서 소 새끼를 한꺼번에 3마리를 낳았다는 희소식(喜消息), 가족들이 단란히 모여앉아 오늘은 저녁메뉴로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는 아기자기한 이야기, 이 모든 것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플레이화면에 등장(登場)한다. 또 금방 헤어진 친구(親舊)한테서 귀가(歸家) 먼저 이메일이 도착(到着)한다. 우리의 일상은 컴퓨터가 식사(食事)처럼 중요한 일과(日課)로 차지하였다. 게다가 휴대폰까지 가세(加勢)하며 컴퓨터화를 촉진(促進)한다. 현재 컴퓨터가 있는 그자체가 바로 10차 산업, 즉 4차 산업혁명과 6차 산업의 숫자를 합성(合成)하여 새로운 산업 형태(産業形態)를 만들어간다.

확실히 인터넷기술은 빨라도 너무 빠르다. 즉 일과 공부(工夫), 오락(娛樂)과 쇼핑. 인간과 인간사이의 연락과 통신 그리고 정보수집(情報蒐集), 발신과 수신의 이 모든 것에 인터넷이 사용(使用)된다. 인간의 생활은 지대(至大)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예측(豫測)이 아니라 이미 진행 중이다. 금후 기술이 더욱 발달되면 인간 두뇌(頭腦)의 사고를 이길 수 있는 컴퓨터가 등장(登場)한다고 한다. 현재 상태의 컴퓨터는 아직 미완성의 기술제품(技術製品)이다. 그래서 현재의 컴퓨터는 전반적으로 사용(使用)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컴퓨터를 잘 구사(構思)하지 못하는 것은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의 컴퓨터가 사용하기 어려운 결함(缺陷)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성능이 고도로 정비(整備)된 사용하기 쉬운 컴퓨터가 출시(出市)되면 나처럼 손재간이 없는 멍청이도 자유자재(自由自在)로 컴퓨터를 조작(操作)하게 된단다. 그때가면 우리의 주위 어디에나 존재(存在)하는 컴퓨터는 컴퓨터로서의 흔적(痕迹)이 안 보인다고 한다. 심지어 컴퓨터를 쓰고 있다는 의식(意識)마저도 모를 정도라고 한다. 참 요지경(瑤池鏡) 같은 미래이다. 그 미래에 가면 현재 형태(形態)의 컴퓨터가 아니라 수백 배로 더 발달(發達)된 새로운 컴퓨터가 탄생(誕生)된단다. 아무튼 간단(簡單)한 장난감처럼 쉽게 다룰 수 있는 “컴퓨터”의 최첨단(最尖端)의 도구가 나타나기를 손꼽이 기다린다.

그야말로 지식정보사회(知識情報社會)이다. 이 같은 정보화 사회를 꿈꾸는 우리는 기술(技術)이 인간 사회를 바꾼다는 걸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보기술과 사회는 밀접한 연관(聯關)이 있다. 하지만 나는 미래에 대해 전부 믿지는 않는다. 아직 연구개발이 미연(未然)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컴퓨터가 몰고 올 정보기술의 내일은 무한한 매력을 발산(發散)하고 있다. 또 고도의 기술 도구(技術道具)로 상상을 능가하는 편리함과 기계문명(機械文明)을 낳고 있다. 그 매력 앞에서 나는 술 억병 먹은 사람처럼 도취(陶醉)된다. 한편 컴맹인 내 살아생전에 그런 컴퓨터를 만져볼 날이 있을는지 걱정도 태산이다. 

나는 정보기술이 인간사회를 변화(變化)시킨다는 거기에 무한한 매력(魅力)을 느낀다. 인간사회의 구조(構造)가 기술 양상을 바꾼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컴퓨터의 정보기술(情報技術)은 인간이 만든 의복과 완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복장은 이날까지 여러 가지로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새 옷을 입은 인간 주체(主體)가 변했으나 인간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 인간은 언제나 그 자체(自體)이다. 변한 것은 인간의 사고와 발상(發想)으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복장을 개발(開發)하고 창조해 온 그 자체이다.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 자신이 컴퓨터에 과도하게 의존(依存)하게 된다. 그것은 일종 기계와 기술의 노예(奴隸)로 전락(轉落)된 완전한 중독이다.

마치 신(神)을 만들어 놓고서 자신이 만들어 놓은 신에 예속(隸屬)되는 것과 같다. 또한 자신이 판 함정에 스스로 침몰(沈沒)하는 격이다. 인간사회에서 최대의 위험이라면 컴퓨터 자체가 아니다. 컴퓨터 기술에 의존하는 인간의 의존 병이다. 마치 술과 같이, 마약과 같이 인간들은 인터넷, 휴대폰에 마비(痲痹)되어 간다. 하루, 아니 한 시간만도 컴퓨터, 휴대폰을 떠나선 못 살 것 같은 도취(陶醉)이다. 그 강박감(强迫感)으로 충만 된 행위를 억제 못하는 그 자체가 어쩌면 원숭이 같아 보인다. 기계를 쓰는 원숭이 같다. 실제로 앱 마크인 ‘@’를 독일인들은 ‘원숭이 꼬리’라고 부르고 폴란드인들은 ‘원숭이 새끼’라고 부른다. 

말이 나온 김에 다시 @마크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 영어의 첫 번째 기호인 이 a를 둥근 원으로 둘러싼 로고가 신비스럽다. 이유는 딱히 모르겠다. 디자인 감각적인 해석이 많다. 한국에서는 “골뱅이”라고 하는데 독일에서는 ‘원숭이꼬리’라 하며 폴란드나 동유럽국가에서는 “꼬마 원숭이”라고 부른다. 프랑스, 이탈리아에서는 “달팽이”라 하고 터키에서는 동물의 “키”라고 한다. 그런데 핀란드는 “고양이 꼬리”로 보고, 중국은 “쥐”라고 비유한다. 러시아에서는 “개”로 변한다. 한편 스웨덴은 “코끼리의 몸”이다.

그런데 @에서 발신하여 @로 수신되는 정보는 컴퓨터의 조작(操作)으로 인해 허위정보(虛僞情報)와 허위사실이 진실(眞實)로 위장된다. 컴퓨터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檢索)해 보면 말짱 거짓정보이다. 신빙성(信憑性) 하나 없는 정보들이 마구 난무(亂舞)한다. 아무런 규제와 여과(濾過)가 없는 허위정보가 천파만파(千波萬波)로 전파(傳播)된다. 때문에 거짓을 진실로 믿는 폐해(弊害)는 막대하다. 그러니 인터넷 정보는 말 그대로 옥석혼효(玉石混淆)이다. 통계에 따르면 하루에 수신(受信)하는 메일 중 80% 이상이 스팸이라 한다. 그것을 삭제하는데도 많은 시간과 정력이 소모(消耗)된다. 나에게도 하루에 수십 통 메일이 온다. 어디서 내 메일주소를 알았는지 정체불명의 잡다한 내용이 기수부지(其數不知)다. 법은 개인정보보호(個人情報保護)에 약하다. 이는 엄연한 개인주택 ‘무단침입죄(無斷侵入罪‘)에 해당한다. 그런데도 불법침입죄(不法侵入罪)가 종횡무진(縱橫無盡)하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인터넷에 통효(通曉)한 동생이 조치를 댔지만 그때뿐 차단기능은 무용지물(無用之物)이다.

정보시대는 말 그대로 정보홍수(情報洪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실이 가짜로 되고 가짜가 쉽게 ’진실‘로 둔갑(遁甲)하는 불량 현상(不良現象)은 컴퓨터가 만들어낸 조화(造化)이다. 아니 인간이 컴퓨터를 개발(開發)한 데 그 원인이 있다. 그러니 모든 책임은 인간이 져야한다. 나는 원체 모든 사물에 대해 부정(否定)하는 괴벽(怪癖)이 있다. 그러니 통설(通說)과 통념(通念)은 꼭 진실만이 아니라고 믿는다. 지극히 상식적인 통념(通念)인데 일종의 가설(假說)이라고 고집(固執)한다.

물론 인터넷에는 좋은 정보가 많다. 또 인터넷의 의사소통(意思疏通)이 원활하다. 인터넷이 편리(便利)한 것은 백만 번 언급(言及)해도 좋다. 정보혁명(情報革命)에서 스마트폰이 인터넷 기능을 구유(具有)하고 있다. 그 예로 동창모임이 있어 핸드폰으로 소식(消息)을 알리거나 스마트폰으로 송신(送信)한다. 만약 인터넷을 열지 않으면 오히려 스마트폰보다도 못하다. 우리는 인터넷 기술(技術)을 맹신한다. 또 그 편리를 예찬(禮讚)한다. 그러나 인터넷을 사용한다 해서 인간능력(人間能力)이 하루아침 비약적(飛躍的)으로 향상하지는 않는다. 인터넷이 있든 없든, 스마트폰을 쓰든 안 쓰든 나와는 아무런 관계(關係)가 없다. 나는 컴맹이기 때문에 기계문명을 질투(嫉妬)하는 것 같다.

모순된 말이지만 인터넷, 스마트폰, 팩시밀리를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이 정보화시대에 맞는 옳은 선택(選擇)이다. 컴퓨터는 인간이 만들어낸 보배로운 창조물(創造物)이다. 컴퓨터라는 첨단의 창조물을 통해 굴절(屈折)된 나 자신의 욕망을 기탁(寄託)하려는 야심이 숨어 있다. 슬픈 것은 그것을 자유자재로 작동(作動)할 수 없는데 나의 무능함이 엿보인다. 사람이 만든 도구를 글깨나 읽었다는 내가 사용할 줄 모른다는 것은 우둔한 미물(微物)과 같다. 그러나 진실하고 생동한 인간의 삶은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아느냐 모르냐에 있지 않다. 우리인간의 사회 속에 공존한다. 또 정보를 공유하며 상생(相生)한다. 나는 이제라도 시대의 조류(潮流)를 따르련다.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는 ‘문사(文事)’가 되련다. 그리고 재택근무(在宅勤務)에 도전하련다. 내 블로그에 방문자 발을 꽁꽁 묶어놓을 수 있는 글을 올려보련다. 결국 또 큰소리다. 우레 소리만 요란(搖亂)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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