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애드센스가 인기가 높다는 것은 수익형(收益型)을 추구하는 블로거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국내 1위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우려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구글 애드센스를 목적하고 티스토리 블로그에 초심을 잃을 정도로 극적(極的)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애드센스 블로그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윤창출(利潤創出)입니다. 절호의 기회를 잘 잡은 구글은 사람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업계 최고인 애드센스 광고로 고객을 만족시키려고 전략을 티스토리 블로그에 침투(浸透)시킵니다.
여기서 팁으로 한 가지 예를 더 들어 봅시다. 국내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삼성은 세계 최고의 오엘이디 티비로 자기만의 지명도를 탁립(卓立)했습니다. 또 말 많고, 탈 많은 삼성이 스마트폰으로 글씨를 쓰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발명하여 자기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도 주목(注目)하는 삼성은 반으로 접는 Z플립을 출시하여 자신의 이미지를 과시합니다.
이 두 기업의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바로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내는 자신감 넘치는 긍정적인 파악(把握)입니다. 우리는 이 점을 대충 보아 넘기지 말고 마땅히 위의 두 기업에게 가장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절찬(絕讚)을 보내야 합니다. 왜냐 하면 이 두 기업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시장수요를 최대한 만족시켰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블로그를 하는 목적은 이윤창출입니다. 이유가 어찌됐든 결국 돈 벌려고 만들었으니깐요. 좀 다사한 말 같지만 다병한 저는 생계에 보태기 위해 오로지 블로그에 모든 정력을 다 하였습니다. 하루 열 몇 시간씩 컴퓨터에 매달려 죽을힘을 다해 몸을 바쳤지만 결국 실패(失敗)하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실패란 한 달에 겨우 몇 만원밖에 벌지 못했으니 하는 말입니다. 돈을 목표로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돌아온 건 절망(絶望)과 되돌릴 수 없는 시간뿐입니다. 제 능력 부족인데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피가 끓어 넘치는 30대엔 ‘금전만능’에 정신을 팔았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돈이 된다는 일은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면서 마구 덤벼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너무 혈기(血氣)가 넘치는 생각이었습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돈만 벌면 된다는 맹목적(盲目的)인 사고방식은 결국 저를 정신적 장애와 육체적 불구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열심히 뛰면서 돈을 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다시 말하면 제 힘으로 돈을 번다는 노력 가치를 인정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땀을 흘리지 않고 버는 돈은 마음이 불편한 법입니다. 결국 돈이 목적이 아니라 삶의 가치(價値)가 진짜임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너무나 늦은 후회였습니다. 가치 있게 돈을 버는 목적은 바로 사람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만족스러운 제품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이게 진짜 기업의 목표(目標)입니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발생되는 결과가 바로 "매출" 이고 "수익"이 됩니다.
방문자로부터 제일 많이 받는 비밀댓글이나 이메일의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애드센스 입니다. 애드센스 광고에 대한 문의가 제일 많습니다. 즉 방문자들은 목표보다 결과에 대해서만 끈질기게 물어옵니다. 티스토리를 운영(運營)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모두 결과만을 바라보고 쫒아가고 있습니다. 방문자들이 원하는 상품의 양질(良質)에 대해선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그에 따른 결과인 애드센스만 집중(集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뭔가 앞뒤가 맞지 않으니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의 티스토리를 방문해서 꼭 답글을 남깁니다. 지금도 의연히 마찬가지입니다. 혹시나 해서 그분들의 블로그에 방문해보면 방향성(方向性)을 잃었습니다. 훌륭한 기업은 먼저 고객을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운영도 마찬가지입니다. 방문자들에게 필요하고 도움 되는 글이 적다는 것입니다.
블로그에서의 상품(商品)은 글입니다. 자신만의 글이 있어야 합니다. 그냥 다른 블로그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런 글들이 여기에도 저기에도 널려 있습니다. 이런 글들은 지속성(持續性)도 떨어지고 상품 가치도 떨어집니다. 순간 방문자는 찾아옵니다. 어쨌든 모방제품이라도 제품이고 또 그 제품을 구경하는 사람들은 간혹 찾아옵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입니다. 새롭거나 신선(新鮮)한 제품은 없고 남이 고르다 만 상품가치가 없으면 등을 돌리고 두 번 다시 쳐다보지 않을 겁니다. 차라리 두문불출(杜門不出)하고 말지 왜 하필 문전성시(門前成市) 발품을 팔겠습니까?
경험 있는 방문자들은 다 압니다. 이 블로그에 첫 검색으로 유입(流入)되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 여러 검색 결과를 열람하다가 본인이 원하는 답을 찾지 못하고 결국 이곳까지 오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 두 분류의 방문자들이 제 블로그에 당도(當到)하였을 때 꼭 그들이 원하는 답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블로그가 단연 돋보이게 만들고 싶었고 다시 방문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글을 작성하니 글에 마음이 실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글은 상대방(相對方)에게 전해지는 듯합니다.
이런 좋은 글들이 점차 늘어나고 많아지면서 글쓰기 실력은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들이 많아지니까 블로그의 전체 분위기(雰圍氣)도 살아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쌓이면 강력한 콘텐츠가 됩니다. 이렇게 콘텐츠화가 되었을 때 그 결과가 애드센스 수익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서 애드센스에 혈안(血眼)이 되어 방문하시고 질문들을 주실 때 솔직히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저런 마음으로 운영하시면 분명 몇 번 글 쓰다가 포기하실 텐데 하고 걱정부터 앞섭니다.
여러분들이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잘 압니다. 그리고 애드센스 하면 먼저 수익 이야기가 나옵니다. 물론 여러분들의 심정이 잘 이해(理解)됩니다. 그러나 애드센스를 하는 목적이 돈벌이를 위주로 하면 불리해집니다.
애드센스 수익을 어떻게 해야 극대화(極大化) 하는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이 돈벌이에 너무 치우치다 보면 왕왕 기대 이상으로 빗나가게 됩니다. 고슴도치가 참외밭으로 빠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만큼 올바른 마음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애드센스는 돈벌이를 목표로 삼으면 좋지 못한 상황(狀況)이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애드센스는 좋은 글로 인하여 발생되는 결과가 있을 뿐 입니다. 다른 블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로그의 가치는 좋은 글이 좌우지 합니다. 이 점을 꼭 명심(銘心)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