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동맹에 도전하고 군국주의의 심연으로 끌고 들어가는 "랴오닝호"가 공습을 할 수 없는 난감한 항공모함
글: 심주(沈舟) 2021년말, 중국의 랴오닝호 항공모함이 잠시 출항했다가 되돌아온 후, 중국의 당매체인 CCTV와 신화사는 스스로 랴오닝호가 일본의 이즈모호 헬기호위함에 추적당했다는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J-15 함재기의 곤경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이즈모호는 랴오닝호에 얼마나 가까이 접근했는가? 랴오닝호는 12월 9일 출항하여 12월 30일 칭다오로 돌아왔다. 그동안 중국은 시종 아무런 소식도 내보내지 않았다. 랴오닝호가 되돌아온 후 중국의 당매체는 비로소 보도하기 시작한다. 신화사가 보도한 사진에서 이즈모호가 랴오닝호 항공모함에 아주 가깝게 접근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게다가 중국의 054A형 호위함보다 앞서 가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중국항공모함 전단의 일원이라고 여길 것이다. 일본 자위대가 깨끗하게 중국의 항공모함과 함재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도 이해가 간다. 신화사는 보도에서 이렇게 말했다. 랴오닝호는 "원거리실전훈련"을 완성했고, 적시에 "전투대형을 변경하고, 효과적이고 타당하게 복잡다단한 해공상황을 처리했다" "훈련기간동안 외국군함기가 아국 항공모함편대에 여러번 접근하여 정찰 추적감시했다." 랴오닝호는 "함재전투기를 이륙시켜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실제로, 일본의 해상자위대 소속의 이즈모호 헬기호위함을 만나서 중국의 함재기는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중국의 당매체가 내보낸 사진과 영상을 보면 모두 J-15는 단지 공대공미사일만 휴대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일본 자위대가 발표한 사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J-15는 공대함미사일이나 재래식비유도탄을 휴대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일본전함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단 말인가?
공습을 할 수 없는 항공모함 J-15전투기의 전투기무게는 17.5톤이고, 최대이륙중량은 32.5톤이다. 12곳의 무기장착지점이 있으며, 탄약적재량은 6.5톤에 달한다. 다만 실제로, 중국항공모항의 최장이착륙거리를 기준으로 추산해보면, J-15의 최대안전이륙중량은 약 29.3-31.5톤이다. 비교해보자면, 미국의 항공모함 함재기 F/A-18E 수퍼호넷은 전투기무게가 14.6톤이고, 최대이륙중량이 29.9톤이다. 9곳의 무기장착지점이 있으며, 탄약적재량은 6.2톤이다. 미군항공모함에는 캐터필트가 장착되어 있다. J-15는 확실히 너무 무겁고, 중국의 항공모함에는 캐터필트도 없다. 그저 비행기의 엔진추력만으로 이륙해야 한다. J-15의 최대이륙중량은 F/A-18E 수퍼호넷보다 많을 수가 없다. 실제 탄약적재량은 2-3톤뿐이다. 2-3톤의 탄약적재량으로는 4-6개의 자유낙체폭탄을 휴대할 수 있다. 혹은 2개의 YJ-83대함미사일에 2개의 PL-8단거리공대공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이미 J-15의 극한이고, 그것만으로도 안전에 대한 리스크가 비교적 크다. 바로 이런 이유로, 랴오닝호가 어렵사리 1번 출항했음에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단지 공대공미사일만 휴대한 것이다. 이는 '실전화훈련'에는 거리가 멀다. 항공모함 함재기가 적군의 공습을 상대할 수 없다면, 항공모함이 어떻게 해전에 참가한단 말인가? 일본자위대는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가까이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다만 근거리에서 추적감시하는 사진까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중국이 스스로 이를 보도하다니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중국은 다시 한번 J-15의 곤경을 드러냈다. 설사 J-15가 YJ-83대함미사일을 휴대하더라도, 최대사거리는 230킬로미터이다. 만일 미국항공모함을 만난다면, 중국전투기는 미군항공모함의 500킬로미터 방어권을 돌파할 수 없을 것이다. 아마도 대함미사일을 발사할 기회조차 얻지 못할 것이다. 더더구나 근거리에서 재래식비유도탄을 떨어뜨리는 것ㅇ느 생각할 수조차 없다. CJ-20공대지미사일은 체적이 더욱 크고, 중량이 2.5톤에 달한다. H-6폭격기에 휴대할 수 있다. 중국의 다른 전투기는 휴대할 수가 없다. 공대공미사일만 휴대하는 것은 J-15의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인다. 중국군 산하의 중국군시망(軍視網)은 일찌감치 J-15의 곤경을 폭로한 바 있다. 이 사이트는 과거 1년동안 영상을 올리면서 여러번 중국의 J-15의 훈련상황을 선전했다. 그러나 계속하여 J-15는 단지 공대공미사일만 휴대한다는 실정을 드러냈다. 어떤 때는 아예 무기를 장착하지 않고 랴오닝호, 산둥호등 항공모함이나 육지에서 이륙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태평양전쟁은 항공모함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1941년 12월 7일, 일본은 300여척의 함재기를 실은 6척의 항공모함을 출동시켜 돌연 미국의 진주만을 기습한다. 8척의 전투함, 3척의 순양함, 3척의 구축함과 188기의 전투기를 파괴하고, 미군 2,402명의 사망하며, 1,282명이 부상을 입는다. 항공모함함재기의 거대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1942년 5월, 미군항공모함이 산호해로 진입하여 일본군이 솔로문군도를 점령하는 것을 막았다. 미군의 2척의 항공모함과 일본군의 2척의 항공모함 1척의 경항공모함이 역사상 최초의 항공모함대전을 벌인다. 이것이 바로 산호해해전이다. 쌍방은 적의 상황을 잘 모르는 상황하에서 전후로 항공모함함재기를 출동시켜 공격을 개시한다. 다른 수십척의 순양함, 구축함은 포탄을 쏠 기회조차 없었다. 쌍방 함재기가 피차간에 공격을 진행한 후, 미군의 1척의 항공모함이 침몰하고, 1척의 항공모함은 손상을 입는다. 그리고 보급선도 잃는다. ㅇ리본군은 1척의 경항공모함이 침몰하고, 1척의 항공모함이 손상을 입었으며, 90명의 조종사들이 목숨을 잃는다. 함재기의 손실이 심각했다. 그리하여 다른 1척의 항공모함도 기본적으로 전투력을 상실해 버린다. 1개월후 미드웨이해전에서 일본군의 4척의 항공모함, 248기의 함재기는 다시 한번 미군의 3척의 항공모함, 233기의 함재기와 맞부닥친다; 미군은 미드웨이섬의 육상비행기 127대까지 참전한다. 일본군은 매복한 미군항공모함을 발견하지 못하고 먼저 미드웨이섬을 공습한다. 미드웨이섬의 미군비행기는 비록 낡았지만, 일본군항공모함을 호위하는 전투기들이 정신을 차릴 수 없게 만든다. 미군항공모함의 함재기가 적시에 출격하여 일본군은 4척의 항공모함과 248대의 함재기를 모두 잃는다. 미군은 항공모함 1대와 비행기 약 150대를 잃는다. 미드웨이해전이후 일본군은 태평양의 통제권을 잃는다. 그후 솔로몬군도에서의 해전에서 패배하고, 미군은 반격을 시작한다. 미군이 항공모함은 섬을 탈환하는 전투에서 확실하게 제공권과 제해권을 장악했다. 1944년 6월, 미국과 일본은 필리핀해에서 항공모함결전을 벌인다. 미군의 15척 항공모함이 일본군의 5척의 항공모함, 4척의 경항공모함을 상대했다. 역량차이가 큰 해전에서 일본군은 3척의 항공모함이 침몰하고, 4척은 손상을 입으며 약 600대의 비행기를 잃는다. 절대다수의 조종사도 사망한다. 미군은 2척의 항공모함이 손상을 입었고, 123대의 비행기가 파괴된다. 다수는 야간에 대규모로 회항하여 착륙할 때의 혼란으로 손상을 입은 것이었다. 1944년 10월, 필리핀의 레이테만의 해전에서 일본은 계란으로 바위치는 격으로 마지막 항공모함전대를 잃는다. 그리고는 태평양의 해권을 철저하게 잃어버린다.
2차대전이후 미군의 항공모함전단은 독보적이다. 태평양전쟁이 개시될 때, 미군은 약 2.6만톤의 요크타운급 항공모함 3척, 1.9만톤의 와스프급항공모함 1척이 있었다. 태평양전쟁이 발발한 후, 미군은 3.3만톤의 에식스급항공모함 24척, 4.5만톤의 미드웨이급 항공모함 3척을 건조한다; 2차대전이 끝난 후, 미군은 6만톤급의 포레스탈급항공모함 4척, 8.3만톤의 키티호크급 항공모함 4척을 건조한다. 미군의 재래식항공모함은 한국전쟁과 월남전에도 참전했다. 1961년, 미군은 9.3만톤의 핵추진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를 건조한다. 그후에 2세대 10만톤급 니미츠급 핵추진항공모함이 탄생하는데, 현재 10척이 취역중이다; 최신 제럴드R포드급 항공모함은 1척이 취역중이고, 1척이 건조되었으며, 2척은 건조중이다. 10척까지 만들 계획이다. 미군항공모함은 방대한 동맹국기지를 이용하여 전세계에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반테러전쟁에서 여러번 핵심적인 타격임무를 수행했고, 타이완해협위기, 한반도위기에 개입했다. 미군은 중국이 태평양에서 다시 한번 일본군국주의의 길을 걷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다. 지금 중국이 항공모함을 만들어 태평양에서 미군에 도전하고자 한다. 그러나, 소련의 항공모함을 모방하는 우회로를 택했다. 중국은 건조중인 003항공모함부터 미군의 항공모함을 배워서 캐퍼필트를 장착한다. 다만 핵추진기술은 갖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재래식동력이어서 장기간 항해할 수가 없다. 함재기는 J-15를 제외하고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일본이 2척의 이즈모급 헬기호위함에는 F-35B전투기가 탑재되어 중국항공모함을 압살할 수 있다. 미군항공모함은 심지어 중국항공모함과의 대치도 신경쓰지 않는다. 랴오닝호와 같은 항공모함전투력으로 중국이 미일동맹에 도전하고, 스스로 이즈모호가 근거리에서 추적감시한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은 스캔들을 선전자료를 삼는 셈이다. 이는 중국군대의 발전이 기형적이라는 것을 충분히 보여준다. 중국지도자들의 기형적인 심리상태도 나타낸다. 중국은 현재 중국을 자신의 역량도 헤아리지 않고 군국주의의 심연으로 끌고 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