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보면 지난 3월 말 기준 자산 상위 20% 가구의 자산은 평균 16억5457만 원이고 하위 20% 가구는 그 64분의 1인 2584만 원이었다.
이러한 격차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2년 이후 최대다.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자산 격차도 심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위 20% 가구의 자산은 2021년보다 1억3769만 원 늘었났는데, 이중 부동산이 1억2853만 원 증가했다. 사실상 부동산이 자산 증가의 대부분을 차지한 셈이다.
실제 상위 20% 가구에서는 98.6%가 부동산을 보유했고 하위 20%의 경우는 10.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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