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대사, 내가 써도 되나" 정상회담서 트럼프 홀린 이 남자의 원맨쇼
"그 대사, 내가 써도 되나" 정상회담서 트럼프 홀린 이 남자의 원맨쇼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MAGA가 가장 좋아하는 외국 지도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14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14일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간 정상 회담은 마치 부켈레의 원맨쇼와 같았다. 2019년 당선돼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부켈레는 그가 펼친 이른바 ‘범죄와의 전쟁’ 덕분에 트럼프가 주창한 매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 정상 중 한 명이다. 실제로 트럼프 일가와도 가까운 편인데 이날 불법 이민자 추방,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프로그램 폐기, 트랜스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