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 뚫은 ‘김일성김정일기금’과 일본의 숨은 외교
대북제재 뚫은 ‘김일성김정일기금’과 일본의 숨은 외교 한진명 前 주베트남 북한 서기관 [한진명의 평양랩소디] 김일성김정일기금은 북한의 아킬레스건, 교착 빠진 남북 관계 바꿀 히든카드 될 수도일본에 유화적인 북한, 해외 친선기부 명목 제재 피해 외화 조달 다카이치, 납북자·기금 지렛대 삼아 북·미·일 관계 개선 주도 피력 북한과 일본의 관계를 보면, 세 개 매듭이 하나의 실타래처럼 얽혀 있다. 첫째, 일본인 납북자 문제, 둘째, 북한의 비핵화(한반도 비핵화) 교섭, 셋째, 일본의 대북 제재 강화다. 납북문제는 일본의 대북 압박 카드이고, 비핵화는 미국의 안보 카드이며, 제재는 양국(미·일) 모두의 대북 협상 수단이다. 다카이치 총리가 납북자 가족과 함께 등장한 것은, 북·미 대화의 숨통 역시 ‘김일성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