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무 쓸모도 없이 100살을 살면 무슨 소용인가?
이렇게 아무 쓸모도 없이 100살을 살면 무슨 소용인가? 민앵 한국의료돌봄컨설팅협동조합 상임이사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노후도 불안한데, 정부 정책마저 빈곤 불안에 시달리는 노후 이◯◯ 할머니는 2014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혼자 살게 되셨다. 평소에도 이가 안 좋으면 치과로, 눈이 안 좋으면 안과로, 허리가 아프면 정형외과로 가서 약을 잔뜩 타온다. 혼자 살다보니 갈수록 우중충한 기분이 든다. 이 역시 병원을 찾아가 도움을 구하지만 병원에서는 우울증 약을 처방해줄 뿐이다. 결국 약이 과해 어지러운 상황이 오지만 상담하러 의사에게 가봤자 뾰족한 얘기도 못 들으니 스스로 판단해서 약을 줄인다. 그나마 운동이라도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허리뼈가 어긋나서 보호대가 없이 걸어 다니기도 힘들어졌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