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시위' 날까 떨고 있는 이란…히잡 안쓰면 1100만원·SNS 금지·기업 제재
'여성 시위' 날까 떨고 있는 이란…히잡 안쓰면 1100만원·SNS 금지·기업 제재 히잡 시위 1주년 앞두고 강화된 단속법 추진…이미 거리 단속 부활하고 영업장 폐쇄도 김효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8.03. 18:59:13 최종수정 2023.08.03. 18:59:37 오는 9월 히잡 시위 1주년을 앞둔 이란에서 강화된 히잡 단속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2일(현지시각) 히잡 미착용에 대해 전례 없이 가혹한 처벌을 예고하는 히잡 및 순결 보호 법안이 이란 의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고 이란 반관영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법부가 초안을 마련한 해당 법안은 향후 두 달 안에 의회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중동..